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국제진료센터가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위치한 신경과 전문 네브론(NEVRON) 병원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네브론 병원은 러시아 전 지역의 병원 및 검진센터들과 네트워크가 잘 구축 돼 있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병원들 중에서도 신경계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네브론 병원장 나탈리아 미하일리첸코는 내년에 개원하는 인천성모병원 뇌병원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640 MDCT 및 3T MRI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환자가 외래진료 후 수술까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지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네브론 병원장 나탈리아 미하일리첸코는 “’네브론’에서 매년 개최하는 포럼에 인천성모병원의 의료진을 초청할 것을 약속하며, 환자 의뢰 및 학술교류 등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김대균 국제진료센터장은 “인천성모병원은 국제의료협력 사업을 통해 해외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 및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