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폐암센터는 지난 11월 13일(목),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폐암 바로알기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강좌는 폐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최신 치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폐암 환우와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아주대병원 폐암센터 교수진이 직접 연자로 나서 ▲폐암 진단 과정 ▲수술적 치료 ▲항암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주요 치료법을 설명하고, 폐암 환자를 위한 영양관리 강의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을 의료진에게 직접 묻는 공개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환자와 의료진 간 긴밀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지역암센터와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참여해 암 치료 후 필요한 통합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생존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함석진 아주대학교병원 폐암센터장은 “이번 공개강좌가 환자와 가족들이 폐암과 치료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치료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민상일)는 지난 14일 제일제당홀에서 ‘함께 한 30년, 다시 쓰는 생명의 이야기’를 주제로 장기이식 수술 후 30년 이상 건강하게 삶을 이어온 환자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랜 기간 안정적인 삶을 유지해온 환자와 보호자를 초청해 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이식 환자들에게 이식 후에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일상을 지속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기이식은 기능이 저하된 장기를 건강한 장기로 대체해 생명을 회복시키는 고난도 의료기술로, 기증자의 결단과 의료진의 전문성, 환자의 꾸준한 관리가 더해질 때 안정적인 치료 성과를 낸다. 많은 이들이 장기이식 후 이식받은 장기의 기능 유지 기간을 10~15년 정도로 인식하고 있지만, 서울대병원에서 30년 이상 건강한 삶을 이어온 환자들의 사례는 장기이식이 단기적 생명 연장을 넘어 수십 년 동안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임을 보여준다. 서울대병원은 1969년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1988년 간이식, 1994년 심장이식, 1996년 폐이식을 성공하며 국내 장기이식 분야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이후 1998년 국내 최초 뇌사자 분할 간이식, 2008년 국내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가 미국 미주신경학회가 개최한 Business of Pain 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상을 수상했다. 미국 미주신경학회(Vagus Nerve Society, VNS)는 통증 관련 최신 치료법을 연구하고 교육하기 위해 설립된 다학제 학회로, 작년부터 통증 치료 분야 연구와 국제 학술 교류에 탁월하게 공헌한 해외 연구자 1인을 선정해 국제학술상(International Scholar Award)을 수여해 왔다. 이번에 2회째 국제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문 교수는 The Lancet, Anesthesiology 등 세계적 의학 저널에 100편 이상의 SCI 논문을 발표해 왔다. 특히 그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환자에서의 보툴리눔톡신A 교감신경 주입 효과,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정맥 내 리도카인 주입 치료의 유효성 및 안전성과 통증 의학에서 초음파 유도 시술의 장단점 분석 등 통증 치료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외에도 그는 세계통증연맹(WIP)에서 전문의 자격 인증 등록위원과 국제통증연구학회(IASP)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사무총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통증학회 국제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국제적인 학술 교류에 적극 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료협력센터(센터장 김수환 교수ㆍ이비인후과)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5일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2차 협력병원 실무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울성모병원 진료협력병원과 전원 전문 요양병원 등 137개 기관에서 175명의 실무진이 참석해, 환자 중심 의뢰·회송 시스템과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방안을 활발히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진료협력 활성화와 협력기관 간 신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 운영사업의 기관별 현황을 공유해 협력병원이 사업 전반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으며, 특강을 통한 업무 역량 향상에도 초점을 맞췄다. 대외협력부원장 양동원 교수(신경과)는 축사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단일 기관의 역량만으로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분히 충족하기 어렵다”며, “환자 중심의 상호 신뢰와 긴밀한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료협력센터 이선경 팀장은 센터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며, 지난 간담회 이후 e-Form 형식 강화로 상세한 진료 정보 제공과 전문적인 의뢰·회송이 가능해졌고, 패스트트랙(Fast Track) 구축으로 전문 의뢰 중증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흉부외과 임공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창의형) 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임공민 교수팀은 2024년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Nature 자매지)’ 국제학술지에발표한 ‘ECMO 회로 내 혈전 조기 검출을 위한 비침습적 실시간 초음파 센서 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연구과제 지원 대상으로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실제 혈액을 이용한 ECMO 회로 실험 모델을 통해 혈전이형성되는 과정을 재현하고, 초음파 신호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여 혈전의 존재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초음파가 통과하는 속도가 정상 혈액보다 혈전에서 더 빠르다는 특성을 활용하여,혈전이 형성될 때 나타나는 파형 변화(waveform variation)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방식이다. ECMO(체외막산소공급)는중증 심·폐부전 환자에서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체하는 치료 장치로, 치료 중 회로 내 혈전(thrombus) 형성은 환자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다. 기존에는혈류 압력 변화, 산소 교환 효율, 시각적 관찰에 의존해혈전을 판단했지만, 이번
[사진 설명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기념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6일 인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김장 재료 후원과 함께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 신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사진 설명 :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는 모습]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25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횡성군 공근면 공근어울림타운에서 6일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주민들의 보건 향상 및 건강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 이날 강원대병원 안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6개 진료과를 비롯하여 간호부, 약제과, 원무과, 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의료과 등 37명의 직원이 봉사에 참여했다. □ 병원은 이날 오전에만 85명의 지역 주민이 방문하여 진료, 투약 안내, 건강진단 및 사회복지 상담, 치매 예방 교육,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등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받았다고 설명했다. □ 한편, 강원대학교 또한 집 수리,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했다. □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강화를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강원대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단장 황종윤) 임신관리지원팀 유솔이 팀원이 지난 22일 ‘강원 임산부와 함께한 10년의 동행’ 기념식에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유솔이 팀원은 평소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공공보건의료 사업 발전에 노력해왔으며, 지역 임산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단의 고위험 임산부 발굴 및 관리 시스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 유솔이 팀원은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앞으로도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단을 찾아주시는 산모님들께 항상 밝은 모습으로 먼저 다가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한편, 강원대병원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은 전국 최초로 고위험 임산부 발굴 시스템 및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위험 산모 선별검사(HWANGS) ▲고위험 임산부 맞춤형 의료비 지원 ▲의료기기 대여 ▲응급산모 안심택시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 AI기반 임신 예측, 자가 선별검사 등 건강 정보 모바일 앱 ‘Care-Born’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