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Paradigm of HRT Progestin-free, TSEC 연자: 이지영 교수 (건국의대) An Evidence-Based Use of MHT in the Current Guidelines이전에는 폐경 여성에서 어떤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폐경호르몬요법(menopausal hormone therapy, MHT)을 시행할지 그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여러 폐경학회의 가이드라인을 통해 환자에 따라 처방해야 하는 호르몬제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호르몬제는 폐경 여성에서 폐경으로 인한 불편 증상이 있을 경우 사용할 수 있지만, 호르몬제를 사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며, 무엇보다 호르몬제 사용에 따른 위험보다 이점이 많은 환자에서 MHT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가이드라인의 중심이다.이러한 관점에서 관련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점을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것 중 한 가지는 MHT를 시작하는 나이인 것으로 생각된다. 2016년 북미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권고사항에서는 폐경 후 10년 이내 또는 60세 미만의 여성에서 MHT를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의 환자에서 위험보다 이점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GynoFlor Symposium”이 개최되었다. 산부인과 의사회 이영규 수석 부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산부인과 의사회 정환욱 부회장이 ‘외음질 위축 치료의 최신 지견’에 대해 강연하고 스위스 베른의대 Daniel Surbek 교수가 ‘폐경기성 위축성 질염과 지노프로 연구결과’에 대해 강연한 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날의 강연들과 질의응답의 주요내용을 정리하였다<편집자주>. 좌장: 이영규 수석 부회장(산부인과 의사회) Chairman’s Commentary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위축성 질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예전보다 치료법이 발달되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심포지엄을 통하여 질환 전반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 외음질 위축 치료의 최신 지견 연자: 정환욱 부회장(산부인과 의사회) - 외음질 위축외음질 위축(vulvovaginal atrophy, VAA)은 위축성 질염(vaginal atrophy), 노인성 질염(menopausal vulvovaginitis), 비뇨생식기 위축(urogenital atrophy) 등으로 불린다. 에스트로겐 감소가 그 원인으로 항에스트로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