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 암전이연구과 김정현 박사 연구팀이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세포가 지방산 합성을 촉진하여 성장하는 분자적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SON 단백질’*이 백혈병 세포 내 지방산 합성을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암세포의 분열과 생존을 촉진하는 핵심 조절자임을 확인했다. 이는 난치성 혈액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된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은 소아에게 가장 흔한 혈액암으로, 치료 성과가 향상되었음에도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 저항성 및 재발이 나타나는 등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 최근 암세포가 빠른 성장에 필요한 지방산을 외부에서 공급받는 대신 직접 합성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백혈병에서 이러한 지방산 합성을 어떤 단백질이 촉진하는지와 그 조절 원리는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백혈병 세포의 지방산 합성을 조절하는 분자적 요인을 찾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수행했다. 그 결과, 예후가 불량한 환자일수록 SON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생성되는 특징을 확인했다. SON 단백질은 RNA 스플라이싱** 기능을 가진 단백질로, 지방 합성의 핵심 전사 조절자인 SREBP1***이 원활하게 생성
유유제약 생산 공장에서 시작된AI 기반 업무 혁신이 스마트팩토리 운영 조기 정착은 물론 영업마케팅,R&D, 경영지원 등 사내 타 직무의 AI 활용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유유제약은 작년 하반기 공정최적화 등 스마트팩토리 운영을 위한 생산 부문 AI 업무 적용 TFT를발족했다. TFT는 엑셀 수작업, 문서 검토, 인적 오류 리스크 등 6대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챗지피티•클로드 등 5종의 유료 AI를비교 분석해 공장 內 각 팀 업무에 최적화된 AI를 선택해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생산 및 품질 데이터대시보드<매출•생산량 분석, 표준품•시약관리>, 표시자재•도안 정밀비교, GMP•법규 문서 검색 및 해석, 설비 매뉴얼 트러블 슈팅 등 실무에 바로 활용되는 업무 툴들이 개발되었다. 특이사항은이 모든 과정이 코딩 및 프로그래밍 등 IT 전문지식이 부족한 생산관리, 품질관리, 제품기술팀의 실무 담당자가 AI를 활용해 구현해냈으며, 사내 서버와의 실시간 연결 등 기술적 지원이필요한 최소한의 부문만 IT부서가 개입했다는 점이다. 유유제약 공장은 현재 개발된AI 활용 업무 툴을 활용해 공정 최적화가 진행되고 있다. 단순반복업무를 AI가 처리함으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가 가능한 고효능 세럼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피부 톤 개선을 위한 ‘마데카 비타민 15 글로잉 세럼’과 ▲탄력 및 모공 관리에 특화된 ‘마데카 테카 레티놀좀 0.2 퍼밍 세럼’으로 구성됐다. ‘센텔리안24 마데카비타민 15 글로잉 세럼’은 피부 겉과 속의 멜라닌을 동시에관리해, 기미 및 잡티 개선을 돕는 제품이다. 동국제약의핵심 성분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가 함유됐으며,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순수 비타민C(아스코빅애씨드) 등 고함량 비타민 15%를 더해 칙칙한 피부 톤을 맑고 균일하게가꿔 준다. ‘마데카 테카 레티놀좀0.2 퍼밍 세럼’은 피부 탄력과 모공 관리에 특화된 고효능 세럼이다. 동국제약의 독자 성분인 TECA-RETINOLSOM™(테카-레티놀좀)을 0.2% 함유해, 유효 성분의 안정적인 전달을 돕고 자극감은 낮춘 것이특징이다. 여기에 항노화 성분인 레티놀을 포함한 4종의 비타민 A 성분과 콜라겐, 히알루론산 10종을더해 리프팅과 수분 플럼핑 효과를 함께 제공한다. 두 제품 모두끈적임을 줄인 라이트 제형으로 산뜻한 사용감을
암 수술용 실시간 디지털 생검 의료기기 전문기업 브이픽스메디칼(대표이사 황경민)은 로봇수술용 디지털 생검 플랫폼 ‘cCeLL - In vivo with Drop-In Rob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했으며, 동시에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의료기기 Class II 등록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FDA 510(k) 승인을 받은 ‘cCeLL - In vivo with Drop-In Robo’는 브이픽스메디칼의 핵심 기술이 집약된 초소형 현미경 제품으로, 수술로봇의 팔(Robot Arm)에 장착해 복강 내 직접 삽입되는 ‘Drop-In’ 방식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수술 중 병변 부위의 세포 수준 영상을 실시간 디지털화해 제공함으로써 외과의가 절제연(Margin) 상태를 즉각 확인하고 보다 정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특히 이번 성과는 기존 뇌종양 수술 현장에서 실시간 디지털 생검 장비로 기술력을 입증한 ‘cCeLL - In vivo’의 플랫폼 경쟁력을 로봇수술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브이픽스메디칼은 신경외과 라인업에 이어 로봇수술 전용 라인업까지 북미 규제 요건을 충족하며, 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이정훈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내분비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유방갑상선외과의사회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정훈 교수는 ‘Beyond diet: Stress and aging as determinants of spot urine iodine concentration’을 주제로 요오드 소변 검사(UIC)가 단순한 식이 섭취뿐 아니라 스트레스, 연령,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규명했다. 요오드는 갑상선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섭취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소변 내 요오드 농도를 활용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요오드 소변 검사 수치를 근거로 해산물 등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 섭취가 갑상선암 발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이에 이정훈 교수는 이러한 해석의 한계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이정훈 교수는 갑상선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혈액 및 소변 검사를 병행해 분석했다. 그 결과, 소변 내 요오드 농도는 요오드 섭취량뿐 아니라 스트레스 수준, 연령 증가, 아급성 갑상선염 등 여러 요인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베트남에서 진행 중인 뎅기 치료제 글로벌 임상과 관련해 9일 오후 티엔장 병원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첫 환자 등록은 지난 3월 30일 현지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임상개시모임(Site Initiation Visit, SIV)을 완료한 이후 이뤄진 것으로, 해당 임상이 준비 단계를 넘어 실제 환자 기반의 임상 진행이 본격화됐음을 의미한다.이번 첫 환자 등록의 의미는 단순한 절차 진행에 있지 않다. SIV가 임상기관의 운영 체계와 시험 수행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면, 첫 환자 등록은 시험약 투여와 임상 데이터 축적이 실제 환자군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본질적으로 다르다. 특히 SIV에 이어 첫 환자 등록까지 빠르게 이어졌다는 점은, 베트남 현지 글로벌 임상이 계획대로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이번 임상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베트남의 최근 뎅기 확산 상황도 있다. 베트남 보건당국 집계에 따르면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전국에서 3만 1,927명의 뎅기 환자와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환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2배 증가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도 베트남의 2026년 누적 뎅기
글로벌 안경렌즈 전문 기업 에실로코리아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반영한 프리미엄 단초점 렌즈 ‘아이젠(Eyezen®)’을 9일 국내 출시했다. ‘아이젠’은 장시간 디지털 기기 사용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고,눈의 피로감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안경렌즈다.[1]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시선 방향은 더 낮아지고 화면과의 거리는 더 가까워지는등 시생활이 달라지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착용자의 자세와 시선 데이터를 분석한 인체공학적 연구를바탕으로, 현대인의 시생활 특성을 렌즈 설계에 반영해 더 넓은 선명 시야 영역과 시각적 편안함을 구현했다. ■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과 환경에 맞춰 선택하는 ‘아이젠’ 3종 라인업 ‘아이젠’은 ▲아이젠 스타트(Eyezen® Start) ▲아이젠 K(Eyezen® K) ▲아이젠 부스트(Eyezen® Boost)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젠 스타트’는 시각적 피로를 경험하는 전 연령 착용자를 위한 안경렌즈다. 일반 단초점 렌즈와 달리 원거리와근거리 시야를 위한 두 개의 기준점을 기반으로 설계하는 ‘Eyezen® DualOptim™’ 기술을 적용해, 눈
AX를 위한 기업용 개발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김모란희)는 AI Agent 기반 내부 기술지원 이력 검색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사내에 축적된 기술지원 데이터를 활용한 AI 자산화 및 기술 실증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검색 기능 개선을 넘어 장기간 축적된 고객지원 및 기술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검색 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내부에 축적된 기술 지식의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투비소프트는 기존 단어 매칭 방식의 한계였던 낮은 검색 정확도를 개선하기 위해 대형언어모델(LLM)과 임베딩 기술을 결합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문맥과 의도를 이해하는 의미 기반(Semantic) 검색 체계를 구현했다.사용자가 자연어로 문제 상황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도를 분석하고, 과거 기술지원 사례 중 문맥상 가장 유사한 이력을 자동으로 찾아 제공한다. 또한 검색 결과에는 참조 문서 정보와 메타데이터가 함께 제공돼 기술 검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