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춘 의료 전문가 대상 의학정보 제공 채널 개발- 가상현실 기술 접목, 실제 컨퍼런스에 온 듯한 현장감 제공 및 시공간 초월한 소통 가능- 한국·홍콩·호주 3개국 의료진 대상 동시 론칭으로 ‘척수성 근위축증’ 관련 최신 의학정보 제공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황세은)는 한국, 홍콩 및 호주의 의료진을 위한 3D 가상현실 의학정보 플랫폼 ‘바이오씬(BioScene, Biogen Scientific Communication & Education Network for Engagement)’ 서비스를 1월 1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고 있는 의료진의 정보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바이오젠 코리아가 주도한 프로젝트로, 3D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해 가상의 컨퍼런스 공간을 현장감있게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의료진은 마치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것처럼 플랫폼에 접속 후 자신의 아바타를 생성하여 가상의 회의장에 방문할 수 있으며, 실제 학술대회장과 같이 포스터 전시장을 둘러보고 심포지엄, 좌담회, 강연 등의 전문 세션에 참여해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
정기적인 전문의 상담 및 검사시행으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에 나서야 ‘건강하게 잘 지내다 갑자기 난소암 3기 진단을 받았어요’ 난소암 환자들에게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난소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명률도 높아 전문가들로부터 ‘침묵의 암살자’라고 불린다. 여성의 자궁 양옆에 작은 살구씨 모양으로 존재하는 난소는 생식세포인 난자를 보관·성장 시키고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는 중요 생식기관이다. 이런 기능적 역할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기도 하다. 난소암은 바로 이 난소에 발병하는 암으로서 표면 세포에 생기는 상피성 난소암이 80% 이상으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암으로 사망한 여성의 47%가 난소암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자궁경부암, 유방암, 갑상선암 등 다른 여성암보다 현저하게 생존율이 낮은 것이다. 난소암은 ‘BRCA1’, ‘BRCA2’ 같은 특정 BRCA 유전자의 돌연변이 또는 난소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할리우드 유명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예방적인 유방 및 난소난관절제술을 받은 이유가 바로 이 BRCA 유전자
- 전 직원 대상 방역수칙 준수 재난문자 약 160만 건 발송 서울대병원은 장기간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간 서울대병원이 만들어 낸 숫자들이다. 이들 숫자는 18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 2.74 = 코로나19 병상 비율 전체 병상(1,751개) 대비 지난 1년간 확보한 확진환자 치료병상 비율은 약 2.74%(48개)다. ■ 4 = 생활치료센터 운영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다. △문경생활치료센터(2020.03.05.~04.09.) △노원생활치료센터(2020.08.22.~10.16.) △성남생활치료센터(2020.08.26.~09.17.) △새마을생활치료센터(2020.12.8.~현재) ■ 13 = 최연소 완치자 나이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에 입원한 신생아다. 입원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생후 23일이 되던 날 퇴원했다. ■ 48 = 확진환자 치료병상 확진환자 치료병상은 총 48개로 △국가지정병상(39병동) 12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국내 5대 사망원인 중 하나… 성인 7명 중 1명 앓아-부모 당뇨병이면 유병률 30%↑… 65세 이상 환자 2배 상승-체중 1㎏ 증가 시 당뇨병 위험 9% 늘어… 아침 식사 챙겨야-겨울철엔 새벽보다 낮 운동… 추운 날씨 노출 최소화 해야 당뇨병은 국내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성인 7명 중 1명이 앓고 있다. 특히 당뇨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을 가장 조심해야 한다. 겨울에는 신체의 혈액순환이 둔해져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당뇨병은 인슐린(insulin)의 분비량이 줄거나 인슐린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해 혈액 속의 포도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이다.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온다는 의미에서 당뇨병으로 불린다. 포도당은 우리 몸이 활동할 수 있게 하는 에너지원을 만들고, 인슐린은 이 과정을 돕는 호르몬이다. 만약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작용을 잘 못하게 되면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설되고, 이 때문에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모자라 갈증이 심해지고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이 에너지로 이용되기 어려워 피로감을 쉽게 느끼고 공복감을 자주 느끼게 된다. 하지만 아무리 먹어도 몸 안의 세포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기 때
- 애니메디 “국내 시장 입지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애니메디솔루션(대표 김국배, 이하 애니메디)이 14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사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유), IBK기업은행, 코오롱인베스트먼트, JX파트너스, 메이플투자파트너스, SBI인베스트먼트다. 애니메디는 2016년 설립 이후 2017년 15억원, 2019년 55억원 규모 투자에 이어 이번 라운드로 누적 투자 200억원 규모를 유치했다. 애니메디는 2016년 서울아산병원 소속 교수진 및 연구원들이 설립한 회사로 의료 영상 및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수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애니메디는 의술 및 술기를 프로토콜화 하여 중대 질환에 적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고도화된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미용 시장까지 라인업을 확대해 지난해 맞춤형 코 보형물 ‘이노핏’을 런칭했다. 이노핏은 3D 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제작되는 개인 맞춤형 코 보형물로, 환자의 CT 영상에서 추출한 코뼈와 연골 형태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맞춤 형태로 제작된다. 이노핏은 수술 전 가상성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환자가 원하는 코…
-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함께 가지고 있을수록 구강질환 발생 위험 더욱 높아져 - 체내 염증 관리 위해 알레르기질환 꾸준히 관리해야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발생의 연관성을 규명한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청소년 위험 행동 설문조사(KYRBS)’에 참여한 청소년 634,299명의 응답 데이터를 활용해 구강증상 발생과 아토피피부염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최근 1년 사이에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비염, 천식을 진단받았다고 응답한 비율은 각각 23.3%, 32.9%, 9%였으며, 절반이 넘는 59.8%가 치통이나 시린니, 잇몸 출혈, 구취 등의 구강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강증상 유무에 따른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확인하기 위해 잠재적 교란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을 가진 청소년은 그렇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구강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1.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OR=1.33). 특히,
- 전 세계 여성 11만 명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유전자 연구- 국내에서는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과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 참여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병원장과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가 참여한 다국적 연구팀이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와 유방암 발병 위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계 최고 저널인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2021년 1월 21일자에 게재되어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유방암 위험 유전자: 여성 11만 3000여 명에서의 연관성 분석(Breast cancer risk genes: association analysis in more than 113,000 women)’을 주제로 44개 연구에서 확보된 여성 유방암 환자 60,466명과 대조군인 일반 여성 53,461명의 검체를 다중 유전자 패널 검사(Gene-panel testing)로 실시했다. 이는 유방암 유전자 연구로는 최대 규모로 가장 잘 알려진 유방암 감수성 유전자 BRCA1과 BRCA2를 포함한 3
원인 간질환 동반 치료해 간암 완치률 높여 간 이식은 말기 간질환 및 간경화, 간세포암, 대사성 질환 등 각종 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서 필요한 치료법이다. 특히 간세포암 환자 중 B형 간염 및 간경화를 동반하여 간부전 발생가능성이 높거나, 말기 간경화로 인해 비장비대, 복수, 정맥류를 동반하는 환자의 경우는 간이식이 필요하다. 간암, 간경변 등 기저질환 동반 시 재발 잦아초기여도 이식이 최선의 치료법일수도 그런데 간이식이 간암 치료에 있어서 ‘간암이 심할 경우에만 시행되는 치료법’이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수술적 치료지만 간 절제술은 간의 일부를 떼어내는 것이고, 간이식 같은 경우는 간의 전부를 떼어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간암 초기라도 간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간암의 크기가 아무리 작더라도 간경변이 진행되어, 간문맥 고혈압으로 인해서 비장비대가 동반되어 혈소판 수치가 떨어져 있거나, 조절되지 않는 복수가 있거나, 정맥류가 너무 발달되어 있는 경우, 간성혼수가 반복되는 경우, 간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등에는 간 절제술을 했을 경우에 합병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간암 초기다 할지라도 간이식이 오히려 적합한 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