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면역항암제 ‘민쥬비’가 3월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 가지 이상의 전신요법을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Grade 1-3a)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 및 리툭시맙과 병용요법으로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민쥬비(성분명: 타파시타맙)는 2023년 자가 조혈모세포이식(ASCT)이 적합하지 않고 한 가지 이상의 이전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에서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요법, 이후 이 약의 단독요법으로 허가받았으며 이번 승인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게 됐다. 민쥬비는 글로벌제약기업 인사이트의 제품으로 한독이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다. 소포성 림프종은 고소득 국가에서 전체 비호지킨 림프종의 약 20~2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아형이다. 10년 전체 생존율은 77~85%에 이르지만, 완치가 어려워 관해와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혈액암으로 분류된다. 대체로, 소포성 림프종의 표준 1차 치료는 항 CD20 단일클론항체와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치료법으로 이뤄지며, 이는 장기적인 무진행생존 결과를 보인다. 하지만, 면역화학요법은 독성이 적지 않고, 치료 라인이 증가할수록
□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KU-KIST 융합대학원 백서인 교수 연구팀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리 단원자 촉매의 재구성 원인을 밝혀냈다. □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환원 반응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에틸렌, 에탄올 등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해 탄소중립 실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핵심 에너지 기술이다. 이때 쓰이는 촉매 중 구리 단원자는 반응 과정에서 구리 나노입자나 클러스터로 재구성되는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그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다. □ 연구팀은 그 원리를 규명하고자 물 분자, 반응 중간체, 배위 환경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구리 단원자가 두 개의 질소-수소 배위 구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CO* 중간체가 흡착될 때 구리 원자의 용출을 촉진한다는 점을 밝혀냈다. *분자동역학: 원자와 분자들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적하고 분석하는 기법 *배위: 하나의 중심 원자에 주변의 다른 원자나 분자들이 일정한 규칙을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이오플러스(코스닥 099430)는 인간 성장인자 기반 바이오 원료 플랫폼 ‘휴그로(HUGRO)’를 중심으로 세포 단위에서 작용하는 바이오 원료를 적용한 화장품 시장 확대에 나서고 ‘세포케어(Cell Care)’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피부 세포 환경을 직접 설계하는 ‘세포 기반 스킨케어’ 영역으로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기존 화장품과 달리 ‘세포’ 단위에서 작용하는 스킨케어 접근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특히 휴그로는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절하는 단백질 신호를 기반으로 피부 재생 메커니즘에 직접 작용하는 원료로서 주목받고 있다.휴그로는 인간 성장인자(Human Growth Factor)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원료 플랫폼으로, 세포 간 신호 전달을 통해 피부 재생과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화장품이 보습과 영양 공급을 중심으로 피부 표면 개선에 집중했다면, 휴그로는 세포 수준에서 작용하는 신호 설계를 통해 피부가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유도하는 ‘스킨 제너레이터(Skin Generator)’ 개념을 제시한다.이러한 기술은 바이오플러스가 축적해 온 바이오 단백질 및 세포 신호 설계 기술을 기반으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 척추내시경센터 여운탁 센터장이 지난 3월 28일 대만에서 열린 국제학회에 참석해 한국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KOMISS) 대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대만 최소침습척추학회(TSMISS)와 대만 척추내시경학회(TSESS)가 공동 주최한 국제학술대회로, 여운탁 센터장은 한국 최소침습척추수술 분야를 대표하는 연자로 공식 초청받아 강연에 나섰다. 여 센터장은 ‘Spinoscopic Resection of Spinal Tumors: Early Feasibility and Future Direction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척추 종양에 대한 내시경 수술의 초기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 향후 발전 방향을 실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기존 개방 수술과 비교해 최소침습 척추내시경 수술이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고 수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치료 효과와 임상적 유용성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특히 경추 아령형 신경초종(cervical dumbbell-shaped schwannoma)에 대한 내시경 수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 사례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은 소화기내과에서 응급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시술이 가능한 전문의를 박진명 교수와 강중희 교수 2인 체계로 구축하며, 강원도 내 응급 담췌관 질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 ERCP는 담도 및 췌장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고난도 시술로, 급성 담도폐쇄, 담관염, 췌장질환 등 응급 상황에서 필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시술 난이도가 높고 전문 인력이 제한적이어서 현재 강원도 내 ERCP 시술 전문의는 원주와 강릉 지역에 각각 1명 수준에 불과해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가 존재해 왔다. □ 이러한 상황에서 강원대학교병원은 기존에 ERCP 시술을 시행해온 소화기내과 강중희 교수에 더해, 지난 3월 박진명 교수가 미국 University of Missouri에서 연수를 마치고 복귀하면서 ERCP 및 고난도 내시경 시술 역량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강원대병원은 ERCP 시술 전문의 2인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 강원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는 이번 전문의 확충을 통해 24시간 응급 ERCP 대응 체계를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중증 담췌관 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 제공을 목표
□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연구원장 유학선)은 지난 3월 26일 강스템바이오텍(대표이사 나종천)과 첨단재생의료 분야 발전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강스템바이오텍은 줄기세포 기반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비롯한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임상연구와 상용화를 병행 추진하며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수행 ▲희귀·난치질환 대상 세포 및 융합치료 기술 연구 ▲임상시험 기획 및 수행을 통한 연구개발 및 임상 적용 촉진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임상 현장 적용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 양산부산대병원은 2021년 8월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2년 첨단재생의료연구 클러스터를 개소하며 관련 연구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오고 있다. 현재 고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등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
신경섬유종 환우회(회장 임수현)는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환우 및 가족을 대상으로 ‘2026년 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봄 세미나는 “Together, We END NF(함께하면 더 강합니다), 성인 급여화를 위한 우리의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신경섬유종증 환우와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료 과정에서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강연에서는 본인도 신경섬유종증 환자이면서 남매 환우를 키우고 있는 어머니가 연자로 나서 희귀질환을 마주하며 가족이 겪는 현실과 어려움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아이들의 진단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 반복됐던 좌절, 그리고 치료 과정에서 부모로서 감당해야 했던 책임과 고민을 솔직하게 전하며, “혼자가 아니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질환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경험담을 전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유전의학센터 황수진 교수가 신경섬유종증의 질환 특성과 최신 치료 지견, 장기적인 관리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환우 및 보호자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환우와 보호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증상 관리와 치료제 선택 등의 질문에 대해 구체
유유제약은 국내 주요 제약사에서개발기획 및 사업개발(BD) 분야의 핵심 역량을 쌓아온 류현기 개발본부장<상무>을 영입했다. 류현기 개발본부장은 성균관대학교약학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약학 전문가로, 광동제약, 경남제약, 한국팜비오를 거쳐 한화제약 개발본부장을 역임했다. 약사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OTC, ETC 등 의약품을 비롯해 식품 및 음료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진행한 바 있으며 개량신약등 차별화된 신제품 개발 기획과 라이센싱 및 사업개발 등 해외 파트너와 업무 경험이 강점이다. 특히광동제약 재직 당시 다국적 제약사와의 백신 코프로모션을 주도하며 신사업 기반을 닦았고, 한화제약에서고부가가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류현기 개발본부장은 "유유제약이 보유한 85년의 신뢰와 우수한 제조 인프라를바탕으로, 타나민·맥스마빌·유크리드의명맥을 잇는 수익 중심의 차세대 개량신약 및 특화 제형 제품 개발에 전념하겠다" 며 "특히 유유제약만의 독보적인 기술적 장벽을 구축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