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백혈병환우회,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등암환우회 독서모임 회원들이 직접 투표로 선정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가운영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암경험자가 추천하는 치유의 책>을 발표했다. 추천 도서 목록은 한국백혈병한우회의 독서모임 ‘쉼표’와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의 ‘무지개 독서모임’에서 환우들이 함께 읽은 책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각각 6권씩총 12권을 선정했다. 암환우회 독서모임회원들이 선정한 책들 중에는 건강 정보서나 직접적인 투병기보다는 삶을 성찰하고, 자아를 발견하며 생의의지를 돋우는 등 독서 본연의 즐거움을 전하는 도서 비중이 높았다. 한국백혈병환우회 독서모임 ‘쉼표’ 회원들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경험자로서 바다로부터 받은 위로의 마음과 삶의 단상을 섬세하게 풀어낸 『바다가건넨 ㅁㅇ』(드무)를 비롯하여, 죽음의 이야기를 통해 다채롭고 복잡한 한 번 뿐인 생의 소중함을 말하는 『좋은 곳에서 만나요』(이유리), 12명 청년 자살 시도자들의 고백을 담은 『메리골드의 꽃말을 아나요』(박경희 외) 등을 추천했다. 또한 운명의 파도에 맞서는 인간의 경이로운 회복력을
봄철 야외 활동과 단체 생활이 늘면서 감염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는 감염에 더 취약해 주의가 필요하다. 비슷한 증상이라도 간단한 처치로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가 있는 반면, 당장 응급실로 가야 하는 심각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한상수 교수와 봄철 소아 건강을 위협하는 4가지 감염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한상수 교수는 “봄철 유행하는 소아 감염질환은 발생 빈도순으로 감기, 장염, 수족구병, 뇌수막염 등이 있다. 감기, 장염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감염병이며, 수족구병은 봄‧여름 유행한다. 뇌수막염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응급상황이 될 수 있어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소아 감염병 중 가장 흔한 감기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RSV 등 바이러스가 원인인 급성 상기도 감염이다. 5세 이하 영유아는 면역 체계가 미숙해 감기에 자주 걸리고, 6개월 미만 영아에서는 감기가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어 숨쉬기 어렵거나 쌕쌕거림이 나타날 수 있다. 2~5세 아이는 중이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40°C 이상 고열, 호흡곤란이나 심한 쌕쌕거림, 경련, 탈수 증상이나 의식이 처지는 경우
●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 ● 갈라폴드, 미쎄라, 렌벨라, 아프로바스크 등 다양한 신장 질환 관련 치료제 및 신장 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치료제의 최신 지견 소개 한독(대표이사김영진, 백진기)이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4회 인터스텔라(Inter Stellar)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독은 2022년부터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심포지엄을 진행해오고 있다.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한독의 신장 질환 포트폴리오를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인터스텔라 심포지엄은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고혈압신질환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경구용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고혈압 치료제인 ‘아프로바스크’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인 강남세브란스병원신장내과 박형천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이주희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이한비 교수가
● 국내 의료진대상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한국인 임상과 시술 경험 공유의 장마련 ●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임상적 활용법에 대한 전문가들의 심층논의 이어져 글로벌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는 지난 19일서울신라호텔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더마 심포지엄(BELOTERO®REVIVE SKINBOOSTER Symposium for dermatologists)’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벨로테로®리바이브 스킨부스터의 한국인 대상 임상 연구 결과와 시술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연자로바노바기피부과의원 전희대 원장, 닥터스피부과의원 잠실송파점 정성규 원장, 보스피부과의원 김홍석 원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이자 심포지엄의 좌장으로 참석한 전희대 원장은 ‘메디컬 에스테틱의진정한 가치와 건강한 미용의료문화 구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전원장은 “최근 스킨부스터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 불릴 만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환자들의 선택 폭이넓어졌다. 선택지가 많아진 만큼, 환자의 특성과 니즈를 정확히파악해 적절한 시술을 제공하는
● 암 진료 협력체계 구축, 공동 연구·임상 데이터 연계, 전문인력 교류 등 다각적 협력 약속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과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암 진료와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대병원은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MOU)을 17일 체결하고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상호 교류를 통한 암 환자 진료 및 교육 ▲국가암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공동연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중앙 전문기관과 지역 거점병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암 진료의 질을 높이고 연구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환자들이 보다 가깝고 안정된 환경에서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은 강원지역의 암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암 진료·연구·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구체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와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단장 장윤정)은 지난 4월 12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국화룸에서 ‘젊은 부인암 생존자 코호트 구축(TRC)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에서 후원한 이번 워크숍은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삶의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총괄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 김재원 교수) 연구팀이 주최하였으며, 젊은 부인암 생존자들이 겪는 주요 건강 문제에 대한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본 코호트는 젊은 부인암 생존자의 특성에 따라 ▲하지림프부종(1과제 연구책임자 서울대학교병원 김재원교수) ▲가임력 보존 치료(2과제 연구책임자 고대구로병원 조현웅교수) ▲조기폐경(3과제 연구책임자 세브란스병원 윤보현교수) 등을 주제로 연구가 진행 중이며,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한 국내 10개의 주요 기관이 협력하여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연구를 통해 수집된 젊은 부인암 생존자 코호트 자료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2단계 코호트 구축 및 젊은 부인암
완연한 봄기운에 등산, 운동, 나들이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피부 노출이 많아지는 시기에는 각종 피부 트러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다. 이때 손이나 발에 오돌토돌하게 솟아난 병변을 단순한 굳은살이나 티눈으로 생각하고 방치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기는 사마귀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마귀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가 피부의 미세한 상처나 균열을 통해 침투해 상피세포를 비정상적으로 증식시키면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다. 감염 후 수개월이 지나서야 눈에 띄는 경우가 많아, 감염 시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티눈이나 굳은살과 증상이 유사해 자가 진단 후 방치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병변이 확산하거나 악화하기도 한다. 주로 손과 발에 잘 생기지만 얼굴, 몸통, 두피 등 신체 모든 부위에 나타날 수 있다. 사마귀는 전염성 피부질환으로, 직접적인 피부 접촉뿐 아니라 수건, 신발, 양말, 매트 등 물건을 통한 간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와 청소년은 감염에 더 취약하고, 가족 간 전염도 쉽게 일어날 수 있어 병변이 발견되
●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환우회(UC사랑회∙크론가족사랑회) 공동 설문조사 ● 5명 중 1명 타 면역매개 염증질환도 겪어… 아토피피부염진단율 일반인 대비 약 4배, 건선은 약 10배 높아 ● 치료 목표 논의가 중요한 질환이나 의료진과 치료 목표 적극 소통한다는 응답 26.3%에 그쳐… 약제는 복용 편의성 높은 먹는 약 선호해 궤양성대장염환우회인 UC사랑회(회장: 이민지, https://www.loveuc.info/)와 크론병환우회인 크론가족사랑회(회장: 김정은, https://www.crohn.or.kr/)는 국내 염증성장질환환자를 대상으로 질환으로 인한 고통과 의료진과의 치료목표 논의 그리고 치료만족도 영향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총 399명(궤양성대장염 202명, 크론병 197명)의 환자가 24년 10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과 같은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은치료를 받는 상황에서도 2명 중 1명이상(54.6%)이 혈변, 설사, 경련성복통 등의 신체적 증상을 여전히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50.9%은 불안감이나 우울감의 심리적 문제를경험하고 있었다. 증상을 겪는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