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흉부외과 임공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창의형) 과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임공민 교수팀은 2024년 ‘사이언티픽리포트(Scientific Reports- Nature 자매지)’ 국제학술지에발표한 ‘ECMO 회로 내 혈전 조기 검출을 위한 비침습적 실시간 초음파 센서 기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의 국가연구과제 지원 대상으로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실제 혈액을 이용한 ECMO 회로 실험 모델을 통해 혈전이형성되는 과정을 재현하고, 초음파 신호의 미세한 변화를 분석하여 혈전의 존재를 조기에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 초음파가 통과하는 속도가 정상 혈액보다 혈전에서 더 빠르다는 특성을 활용하여,혈전이 형성될 때 나타나는 파형 변화(waveform variation)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방식이다. ECMO(체외막산소공급)는중증 심·폐부전 환자에서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체하는 치료 장치로, 치료 중 회로 내 혈전(thrombus) 형성은 환자 예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다. 기존에는혈류 압력 변화, 산소 교환 효율, 시각적 관찰에 의존해혈전을 판단했지만, 이번
[사진: 전달식모습. 왼쪽 첫번째부터 대한암협회 이민혁 회장, 독립유공자 후손 양옥모, 국가보훈부 강윤진 차관] 대한암협회(회장 이민혁)는 2025년 11월 6일(목) 오후 서울지방보훈청에서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와 「독립유공자 유가족 암 치료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암협회와 유한재단이 공동으로추진 중인 ‘암(癌)중모색 시즌2’ 캠페인의 일환으로, “암은 개인의 질병이 아닌가족 전체의 위기이자 사회 공동의 과제”라는 문제 의식 아래 시작됐다.두 기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경제적·정서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광복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이번 협약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이 암 투병으로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 연대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대한암협회는암 진단을 받은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 총 1억 5천만원 규모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해당 재원은 유한재단의 기부금으로 조성됐으며, 국가보훈부 및 광복회와 협력해 보훈병원에서 진료 중인 암 환자를
[사진 설명 :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기념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6일 인천 부평구 부평6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부평6동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협의회가 주관한 것으로,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준비된 김장김치는 관내 어르신 및 저소득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김장 재료 후원과 함께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 김수현 행정부원장 신부가 직접 행사에 참여해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하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사진 설명 :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이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는 모습]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25일 부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후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은 4일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 마랏 쇼라노프(Marat Shoranov) 총장이 병원을 방문해 문종호 병원장에게 명예교수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QS Higher ED Summit: Asia Pacific 2025’ 참석차 방한한 쇼라노프 총장이 순천향대 부천병원과의 국제 의료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카자흐스탄 국립의과대학교(KazNMU)는 1931년 설립된 카자흐스탄 최초의 의과대학으로, 약 1만 5천 명의 학생과 1천5백 명의 교원이 재직 중이다. 쇼라노프 총장은 카자흐스탄 보건부 제1차관을 역임한 보건정책 전문가로 2022년부터 총장을 맡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카자흐스탄 국립의대는 2023년 4월 국제 의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병원 경영자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활발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는 순천향대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김형철 국제의료협력특임실장, 이종식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으며, 카자흐스탄 국립의대 측에서는 쇼라노프 총장과 카리바예프(Karibaev) 국제협력부장이 함께했다. 행사는 병원 소개와 협력 논의, 명예교수 위
유유제약 장재원 개발·영업본부장이 일반의약품 활성화에 대해 토론하는 국회 포럼에서 과학적 근거기반이 높은 의약품 개발시에는 “부가 광고기회”를 부여하자는아젠다를 발표했다.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김윤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건강소비자연대가 주관해 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개최됐다.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 대한약사회 김태규 이사, 숙명여대 이충우 교수, 식약처 김희선 사무관이 주제 토의에 나섰다. 유유제약 장재원 본부장은 “과학적근거기반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시 ‘부가광고기회’ 부여”를 주제로 발제했다. 첫번째로 생약제제 유효성 제고를 위해품질관리 목적 지표물질 이외 미지(未知) 생리활성성분을 반영하는 제품에 한해 “생약제제 성분프로파일차별화 요소” 또는 “원산지” 광고를 허용하자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올해 8월JPPS(SCI IF: 4.3) 논문 예시인 유유제약 타나민정 주성분인 은행엽 건조엑스(EGb761®/독일 슈바베社)를 소개했다. 타나민정의 주성분 EGb761®(은행엽 건조엑스)은 성분분석 결과 ‘7가지 지표
AI 신약 개발 선도 기업 아이젠사이언스(대표 강재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아이젠사이언스는 루닛이 주관하는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의 핵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합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대규모 AI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 등 주요 산업별로 도메인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해 국가 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루닛 컨소시엄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스케일 의과학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아이젠사이언스를 비롯해 트릴리온랩스, SK바이오팜, 카카오헬스케어 등 7개 기업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서울대의 6개 교수 연구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등 9개 의료기관이 참여, 총 23곳의 산·학·연·병 기관이 협력해 AI 기반 의과학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아이젠사이언스는 이번 사업에서 루닛, 트릴리온랩스와 함께 신약 개발 및 의과학 R&D 전반에 활용될 ‘의과학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담당하며, 이 분야에서 축적해온
● 한국로슈, 뉴클리에이트코리아 챕터 1기 리더십 팀 대상 4개월간 창업가 코칭 프로그램 운영 ●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챕터, 코칭 프로그램 통해 조직 운영에 대한 리더의 역할 경험 및 설계해 보는 기회 가져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는 학생 주도 글로벌비영리 커뮤니티 뉴클리에이트(Nucleate, 대표이사 수피안 아불후다)의한국 챕터(이하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Nucleate Korea) 1기 리더십 팀을 대상으로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체결된 ‘한국 바이오헬스산업 혁신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의 공식후속 활동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생태계의 혁신을 이끌 차세대 헬스케어 리더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한국로슈는 7월부터 약 4개월간 총 6회에 걸쳐 뉴클리에이트 코리아 리더십 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코칭을 진행했다. 코칭 세션은 한국로슈의 애자일 코치가 직접 설계하고 진행했으며, 리더십 팀이 ‘원 팀(One Team)’의 협업 정신을 바탕으로 하나의 팀으로 성장할 수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은 ▲명확한 비전과 목표(Vision & Goal) 수립 ▲팀 내
EAP 전문 기업 (주)마인드트리(대표 황필수)가 IT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서대문구 H빌딩 리더스홀에서 마인드트리가 IT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 맞춤형 특허 및 기술문서 작성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 14건의 특허를 보유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기업의 50여 명 실무 개발자들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마인드트리의 EAP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과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침 9시부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전문 특허법률사무소의 윤성운 변리사가 강사로 나섰다. 특허 아이디어 도출부터 기술문서 작성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은 현장 개발 중심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별 실습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발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변리사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특허 출원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강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AI 관련 특허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AI 기술 발달에 따라 특허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