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6월 27일(화) 개원 62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진행했다.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이학노 몬시뇰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 및 병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연혁 보고, 장기근속자 표창,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장기근속자 표창에선 30년 근속한 신경외과 박영섭 교수 등을 비롯해 50여명의 교직원이 수상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개원기념식에서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병원의 눈부신 발전에 이바지한 장기근속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국내최초 뇌병원 완공을 목표로 많은 교직원들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우리의 최종 목표인 World Best Hospital를 향해 함께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당부했다.
1955년 6월 27일 개원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지역 최초의 대학병원이자 지역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대외적으로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 '2016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했다. 또한 급성기 뇌졸중, 대장암, 위암, 폐암, 유방암, 폐렴, COPD 등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기록하며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말 국내 최초로 개원할 뇌병원과 의생명융합연구원의 기초 및 임상의학 연구 결과를 접목해 연구와 임상이 융합되는 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미세먼지 대비 건강취약계층 마스크 지원 기금 전달식'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지난 3~4월에 병원 자체행사인 ‘건강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인천 지역주민들에게 마스크 전달, 올해에 총 마스크 150,000매의 마스크를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후원회인 '인천성모자선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인천시 부평구 및 인근지역 저소득 외국인 7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중 희귀난치성 질환인 포이츠 제거스 증후군 환자를 발견해 수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다. 이어서 부평구에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생필품 전달, 필리핀 빈민아동 영양식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