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정지태)와 북한산국립공원(소장 황명규)은
오는 5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4회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
북한산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는 A형, B형, C형으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 중에서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B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B형 프로그램은 동일한 환아가 4회 캠프를 참가하는 형태로 4개월 후 환아의 건강상태 및 건강행위 개선에 대한 효과를 평가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환경성질환 강의, 공기정화식물 만들기, 자연부채 만들기, 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 북한산 둘레길 트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5월 19일에는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지태 교수를 초청하여 ‘환경성질환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는 건강나누리 캠프에 대한 효과를 객관적으로 마련하고자 아토피피부염 중증도 검사, 피부수분도 검사, 알레르겐 피부 반응 검사 등을 평가하여 근거중심의 캠프를 마련하는데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 정지태 센터장은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황명규 소장은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와 연계 운영으로 환경성질환 환아 및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의 신청은 4월 3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아 이메일(space4u@knps.or.kr)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02-940-375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