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은 지난 12월 2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P-HIS 개발을 위한 병원협의체 2차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개요 및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Cloud HIS 데모버전을 시연하며, 이상헌 P-HIS개발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에는 정밀의료 전문가 및 연구자, 기업체 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의료서비스에 걸맞은 새로운 병원정보시스템을 만드는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2차 설명회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26곳, 유비케어 등 관련 기업 17곳을 포함하여 총 4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2시간 동안 Cloud HIS 개발 계획, Cloud Transformation, HIS-의료용어 표준 적용 및 활용, 헬스 클라우드 표준화에 관한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고대안암병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그동안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에 병원장과 전산팀장을 비롯해 의료계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개인별 맞춤 정밀의료 서비스 제공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라 금년도에는 점차 더 많은 의료기관들이 Cloud HIS에 관한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협의체는 진료∙진료지원∙원무 등 주요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로 개발해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하고, 고품질의 의료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석서비스를 개발하여 정밀의료를 실현시키고자 장기적인 로드맵을 구상해 왔다. 지난 9월 28일에는 1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2차 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금년도에는 3차 설명회를 계획 중이다. 본 협의체 설명회는 병원규모와 관계없이 Cloud HIS에 관심 있는 병원 및 관계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