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이흥만)는 26일(금) 오후 1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제 10회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은 ‘기업-병원 연계연구와 체외진단용 기기 신기술과 최신 동향’을 주제로, 고려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여 개최됐다.
고려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이흥만 센터장,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맹은호 소장을 포함한 약 15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과 병원의 연계, 개발 인프라 확충, 전문 연구팀의 컨설팅 등 의료기기 개발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들로 꾸며졌다.
총 3개의 세션(▲기업-병원 연계 연구와 제품 개발 ▲최신 의료기기 신기술 및 동향 ▲의료기기 인허가/임상시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 조영호 교수와 중앙대학교 융합공학부 이민호 교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맹은호 소장이 각각 좌장으로 나서 의료기기 업체 및 각 분야 관계자들과 함께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다.
이흥만 센터장은 “IT 및 나노 기술의 발전으로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필요성을 충족시키고 국내 의료기기 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우리 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반석으로 삼아 기업과 병원의 공동연구를 이끌어 탄탄한 네트워크와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센터는 개발 기업들에게 전주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화를 이끌기 위해 기술평가, 자문, 임상시험, 인허가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상반기 하반기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 심포지엄을 개최에 정보 교류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의료기기 개발 사업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