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은 지난 5월 31일(수) 오후 5시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제2회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에 최종 수상한 3명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윤영욱 연구교학처장, 박건우 의료기기 상생사업단장을 비롯한 관련 교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심사자로 참석한 특허법인 다해 김강욱 변리사, 한국발명진흥회 고기영 박사, 삼정KPMG 최유진 매니저, 주식회사 JBK 장유덕 대표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의료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41명이 신청을 했다. 직위 등을 배제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위 15명을 일차적으로 선정한 뒤 선행기술조사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명이 선발됐으며, 우지연 수간호사(안암병원 간호부)가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최우수상에는 강에드워드(안산병원 인턴), 우수상에는 정은동(안암병원 재활의학과)이 수상해 상장과 함께 상금을 받았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기술 사업화 및 시제품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받을 계획이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여러모로 바쁜 와중에도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들은 연구중심병원 활성화와 의료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여러분들의 노력이 있어 2025년까지 연구 분야 국내 TOP1이라는 의료원의 목표가 한결 쉽게 다가오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지연 수간호사는 수상 소감에서 “평소 생각해 왔던 아이디어를 갖고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해주신 주최 측에 감사드리며,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두 개의 연구중심병원을 주축으로 국내 의료산업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기업-병원 간 소통 플랫폼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을 통해 최신 의료기기 발굴, 의료기술의 활발한 사업화 및 기술이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차세대 의료서비스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