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운영 시작, 250명 입원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 “의료진이 가까이 있어 심리적으로 큰 안정”
서울대병원은 3월 10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 개소식을 개최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전문 간호인력이 상주해 입원환자를 돌보는 서비스로, 서울대병원은 올해 2월 1일부터 112병동 40병상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용병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용병동에는 지난 8일까지 총 250명이 입원했으며, 집중화된 간호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 등으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환자는 의료진이 가까이 있어 치료 중 심리적으로 큰 안정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시하기 위해 관련 연구를 비롯해, 국내외 병원 견학, 직원 교육, 병동 리모델링 등을 진행했다.
조정숙 간호본부장은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통해 불필요한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높이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창석 병원장은 “모든 의료진과 임직원이 합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