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회장 정지태)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마틴 커콜)은 제31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 이정민 교수(서울의대 영상의학),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유승찬 중개연구조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 나민석 강사(연세의대 이비인후과학)를 선정했다고 11월 9일 밝혔다. 제31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울의대 영상의학 이정민 교수는 간암, 직장암 등 소화기질환의 영상의학적 진단과 예후 예측, 국소치료에 대한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국내외 영상의학 발전뿐만 아니라 암 환자의 치료 향상에 기여했다. 이정민 교수는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간암의 조기진단 연구를 통해 진단 영상 매체의 진단 정확도와 간 기능, 치료반응, 재발 등 예후 예측 인자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간암의 진단 및 치료 방침을 확립하여 환자들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했다. 또한, 간세포암의 고주파 열치료술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간암의 국소 치료 성적을 유의하게 개선시켜 국내외 영상의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영상의학 및 간 분야 최고 학술지에 발표됐으며(Radiology, Journa
서울의대 정형외과 이재협 교수(現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진료부원장)가 지난 2021년 11월 7일 개최된 대한골다공증학회 총회에서 대한골다공증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현재 2,5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년마다 ICO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 연수강좌, Expert meeting, 연 4회의 지회 연수강좌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골다공증에 관한 정책 제안과 골다공증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기준 현실화 및 보장성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한골다공증학회는 2021년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국제학회 및 총회를 개최해 이재협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하였으며, 임기는 2021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다. 이재협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사회로 급격히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다공증과 근감소증 등 학회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질환에 대한 대국민 교육, 임상의사 및 관련 직종 종사자에 대한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 할 예정”
‘코로나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 주제로 열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11월 4일 (목) 오후 4시 국제지역보건학과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건대학원은 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사회, 지역사회 등 삶의 공간에 보건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걸맞은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국제지역보건학과를 개설하고 2022년 3월에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코로나 시대 돌봄의 공백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첫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역사회돌봄을 코로나 상황과 정신건강 영역의 경험에서 구체적으로 다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커뮤니티 케어는 보건과 복지를 넘어 일자리, 사회적 경제, 시민참여 등 사회적 방향으로 이야기되기도 하는데, 심포지엄에서는 돌봄 공백 상황들을 보여주는 한편, 지역 돌봄이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임을 재확인하고 돌봄의 회복을 위한 미래 대안의 기술과 방식으로서 리빙랩과 사회적 처방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재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미국 하와이대학교 브라운 교수가
환태평양지역 여성리더십 향상 위한 새로운 도전APRU가 새롭게 발족한 여성리더십 프로그램, 11월 5일 킥오프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수 대학들의 협의체인 환태평양대학협회(APRU)는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APWiL’로 명명된 이번 프로그램에 고려대는 국내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환태평양대학협회(APRU)는 올해부터 ‘2021 환태평양대학협회 APWiL 멘토링 프로그램(Asia Pacific Women in Leadership Mentoring Program)’을 통해 회원교들의 여성들에게 성장통로역할을 하고, 그들이 직면하는 난제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서로 다른 문화 간 글로벌 관점의 공유 등을 가질 예정이다. 여성의 리더십 향상에는 사회경제적으로 복잡한 장벽이 존재한다. 또한 환태평양 지역에 걸쳐 있는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성(性) 고정관념과 사회적 규범으로 인해 고등 교육기관들에서도 양성 평등 및 여성 권리 구현에도 격차가 생기게 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코로나 팬데믹으로
아주대학교가 주최하고 아주대의료원이 주관한 ‘2021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가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올해로 3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간호대학뿐 아니라 자연과대학대학, 정보통신대학, 약학대학 등을 비롯해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단, 융합형 의사과학자사업, 임상의과학자사업,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바이오 Core facility 구축사업단, AI·초융합 KIURI 질환극복 중개연구단 등 대규모 국책연구를 수행하는 연구단과 다양한 분야 외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 첫 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묵인희 교수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주일로 교수의 기조강연이 진행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기조강연, Young Investigator 강연, 각 대학 및 대학원 주관의 리서치 포럼, 산학협력 관련 외부 전문가 특강, 의·약학 공동 심포지엄 및 산학협력 공동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자간 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증진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페어는 연구자, 대학원생, 관련 전문가 등의 큰 호응을 얻으며 3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역할 및 성과에 대한 논의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단장 배희준)은 10월 29일(금) 오전 10시30분,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제28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이하 ‘전국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회의는 보건복지부 주최,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서울대학교병원 주관으로 진행이 되었다. 전국회의 1부에서는 전국 14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표자 및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이 참여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륜 개정 방향’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전국회의 2부에서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성과연구 ▴부산권역 병원전단계 사업성과 ▴응급 심뇌환자 전달체계 개선연구 시범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좌장은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 고임석 부단장이 맡았다. 첫 번째 발표자는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의 이중엽 기획총괄분과 부분과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으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이 미친 영향에 대한 분석내용 및 발전방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두 번째 발표자는 동아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박종성 심혈관센터장으로, 부
국가 차원에서 투석 환자와 인공신장실에 대한 제도적 관리 필요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양철우, 이하 학회)는 2021년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122명의 평가위원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진행하였으며, 각 인공신장실의 진료 과정을 직접 확인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인증평가 진행이 예정보다 5개월가량 늦어졌지만, 감염관리 지침을 철저히 지키면서 실사를 진행하였다. 평가 기준은 의사와 간호사 인력, 시설과 장비, 수질검사, 투석 과정, 윤리성 등으로, 이번에 인증평가를 신청한 128개 기관 중 110개 기관(85.9%)이 인증을 획득하였다. 인증기관들은 학회로부터 우수 인공신장실 증서와 인증 마크를 받으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혈액투석 수진자 수는 약 9만 명으로 4년 전보다 23% 늘었고, 진료비도 2조 6천억 원으로 4년 동안 46% 증가하였다. 투석 환자의 생존율은 조금씩 향상되고는 있기는 하지만, 고령화와 동반질환의 중증도
- 세계 미숙아의 날(11월 17일)을 기념해 이른둥이 가정·의료진·정부관계자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PoTENtial Festival’ 행사 진행- 의료진 건강강좌 및 자녀를 위한 자존감 수업, 사연∙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낭독, 이른둥이 서베이 결과 분석 발표,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대한신생아학회(회장 박문성,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지난 11월 7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이른둥이 가족과 의료진이 함께하는 제10회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 ‘포텐셜 페스티벌(PoTENtial Festival)’ 온라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2012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한 이른둥이 희망찾기 기념식은 11월 17일 세계 미숙아의 날을 기념해 이른둥이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른둥이들의 치료와 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다. 2021년 행사는 이른둥이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사회, 의료진, 부모가 함께 응원하고 키워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이른둥이,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대한신생아학회 박문성 회장의 환영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