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바이오메딕스(304360, 공동대표 김동욱 강세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생의료를 이끌어갈 난치성 의약품 개발에 집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보유 중인 원천 기술을 토대로 개발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치료제, 3차원 기능강화 스페로이드를 이용한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수요가
없는 파이프라인 일부는 개발을 멈춘다.
이번에 개발을 중지하기로 결정한 파이프라인은 2010년 조건부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득한 큐어스킨주로서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원천기술력이 적용되지 않은 초기 제품이다. 시장수요 또한 허가
이후 지속적으로 저조했다.
대신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포치료제 개발 글로벌 트랜드에 맞추어 기존의 2D 큐어스킨주
대신 세포의 기능을 극대화 시키는 ‘기능강화 스페로이드 형성 원천 기술(FECS)’을 적용하여 한 단계 진보된 3D 피부세포치료제 제품인 FECS-DF를 큐어스킨주의 대체재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피부세포치료제 이외에도 파킨슨병 및 중증하지허혈 등 난치성 질환에 대한 다수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모든 임상시험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파킨슨병 치료제는 내약성 평가를 통해 임상시험에서
사용 중인 2가지 용량에 대하여 문제가 없음이 입증되었고, 임상1/2a상 12명 대상자에 대한 투여가 완료되었다. 중증하지허혈 치료제 또한 임상시험 대상자 20명에 대한 투여가 완료되어
금년 하반기에 임상1/2a상에 대한 최종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과감한 선택과 집중으로 파킨슨병 치료제 및 중증하지허혈 치료제의 임상개발에 보다 집중하고, 기존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재배치하여 시장 및 연구개발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임상시험 진행 중인 업그레이드형 3차원 피부세포치료제를 비롯한 첨단 기술 기반의 미용성형 관련 파이프라인들의 시장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자회사인 에스테팜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난치성 의약품 개발에, 미용성형제품군들은 자회사인 에스테팜을 통해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