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의료행위근절특위’ 통해 유사 사건 강력 조치 방침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인천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과 관련해 해당 사건은 명백한 의료법 위반 행위이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법적대응 등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21일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 소재 모 척추전문병원 수술실에서 의사가 아닌 병원 관계자들이 수술과 봉합을 행하는 등 무자격자들이 대리수술 등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이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해당 사건 모두는 무자격자·무면허자에 의한 명백하고 중대한 의료법 위반행위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료현장에서 그 어떤 불가피한 상황이 있더라도 비의료인에게 의료행위를 맡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무엇보다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의사가 이러한 불법행위를 방조, 묵인하거나 심지어 주도적으로 시행했다면 이는 의사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으로 법적으로 무겁게 처벌받아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사건에 대해 의협은 신속하고 엄정한 자체 진상조사를 통해 해당 의료기관과 의사 회원에 대해 의료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 고발을 검토할 예정
방역당국에서는 4월 말까지 전국의 기초 지자체에서 예방접종센터가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르고 있고, 4월 22일 기준 150 여 곳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이다. 중대본에서는 예방접종센터에 근무하는 의사 4인 당 일일 평균 600명의 접종인원을 소화할 것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600명에 미달하는 센터는 접종인원을 늘릴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에서 파악한 바에 따르면, 다수의 지자체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사 1인당 150명이 아닌 일 200명의 예진을 요구받고 있다는 정황이 확인되었다. 현재 대다수의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19 선별진료, 역학조사, 각종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파견에 이어 예방접종센터 예진에도 투입되는 상황으로, 민간의료인력 수급이 그나마 용이한 일부 수도권, 광역시 등 지자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자체들은 공중보건의사로만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실정이다. A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200명의 예진을 소화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는 “시스템 상으로 문제없으니 일 200명씩 예약받아도 된다는 식으로 공무원들끼리 대화하는 것을 들었다.”고 토로하였다. 또한“꼼꼼하게 문진해야하는 접종대
대한공보의협의회(이하 대공협)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대응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공협은 4월 13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주최한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 단체 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상황에서 대응에 헌신한 유공자(개인·단체)를 발굴해 격려,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포상이다. 작년과 올해 모두 대공협 소속 공중보건의사들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범국가적 보건위기 대응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조기배치 되어 현재까지도 코로나19 치료, 검체채취 및 역학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중이다. 또한, 코로나19 의료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은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하는 한편, 코로나19대응 업무로 인해 생기는 지역 내 필수의료공백을 막기 위해 소속 공공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많은 수의 공중보건의사들이 전국 시군구에서 시행되는 예방접종업무를 수행중이며, 전 국민의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을 향상 시키는데 많은 역량을 투입중이다. 대공협 임진수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희망적인 시선과 함께 백신접종업무에 대한 공중보건의사들의 책임이 막중해진 상황이
환자들의 현황과 비용 부담을 확인하고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토론회 진행강재헌 회장, “정책토론회가 비만환자에게 더 확대되고 더 세밀한 치료적 혜택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이창범 이사장,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만문제 심각해져… 정부와 모든 단체가 합심해 국민의 대사성질환 예방을 위해 접근해야” 대한비만학회(이사장 이창범)는 3월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만진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현황 및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비급여 비만 진료의 현황과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확인하고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8년 고도비만환자에 대한 대사수술에 급여가 적용된 이후, 2019년과 2020년 2년간 약 4,700여명이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비만은 수술만으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고, 지속적인 식사관리, 운동, 약물치료 등의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는 비만수술 외 비만에 대한 진료 및 검사의 모든 과정과 비만치료 약제비까지 비급여인 상황이라, 수술 후 비만 환자나 합병증을 가지고 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가 3월 26일부터 이틀간 삼성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28회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1년 3월 말부터 1년이다. 대한견주관절학회는 1993년에 창립된 젊은 학회로서, 어깨나 팔꿈치와 관련된 질환 및 외상 치료의 연구와 발전을 도모하는 학회이다. 역동적인 성장기를 거치며 창의적인 논문과 학술 연구를 통해 2016년 세계견·주관절학술대회(ICSES)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화를 이루어가고 있다. 김양수 교수는 “대한견주관절학회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기초 및 임상연구를 적극 지원함은 물론, 최고의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에 힘쓰겠다.”며, “세계견주관절 학계에서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춘계학회를 국제학회로 개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였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 New York Presbyterian 병원에서 연수를 마쳤다. 전문분야인 오십견, 어깨관절과 관절경전문의 권위자로, 국내 각종 학회에서의 활동
전문병원협, 4기 집행부 구성…회무연속성에 세대교체까지수석부회장에 박춘근·총무위원장 정재훈 3월 26일 정기총회에서 이상덕 제4기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을 선출한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하는 등 임원구성을 완료하고 1일 명단을 발표했다. 전문병원협의회는 박춘근 수석부회장 외에 ▲서동원(바른세상병원장) ▲송현진(서울여성병원장) ▲차동현(강남차여성병원장) ▲박병모(자생의료재단 자생한방병원 이사장) ▲고용곤(연세사랑병원장) 등 5명의 부회장과 ▲서울(김용란 김안과병원 대표병원장) ▲부산·경남·울산(김철 부산고려병원 이사장) ▲대구·경북(고삼규 보광병원장) ▲경기·인천(김진호 예손병원장) ▲대전·충남·충북(오창진 정산의료재단 효성병원 이사장) ▲광주·전남·전북(윤혜설 현대여성아동병원 이사장) 등 6개 지역부회장을 합쳐 모두 12명의 부회장으로 회장단을 꾸렸다.총무위원장에는 수원 아주편한병원의 정재훈 병원장이 임명됐다. 상설위원회는 기능이 비슷한 기획위원회와 정책위원회를 합쳐 기획·정책위원회로 통합하는 대신, 보험위원회를 2개로 세분화해 보험분야를 강화하는 등 모두 13개 위원회로 재편했다. 이번 4기 집행부 상설위원회
52.54% 득표로 승리… “회원 권익 보호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임기 2021년 5월 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3년 대한의사협회 제41대 회장에 이필수 후보(60, 의협 부회장‧전라남도의사회장)가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26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1대 의협 회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기호 2번 이필수 후보가 총 투표수 23,658표(무효표 7표 제외) 중 52.54%인 12,431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1,227표(47.46%) 득표로 최종 집계됐다. 이 당선자는 1962년생으로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나주시의사회장, 전라남도의사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의사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의협에서는 2016년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2017년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해 투쟁 전선을 지휘했다. 또 의협 수가협상단, 의협 총선기획단을 이끌어 정부‧국회와의 협상력이 필요한 자리에서 회원들의 실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최근에는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협 코로나19 병
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양철우, 서울성모병원)는 5월 8일-9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통합학술대회 (KSN-IAC 2021)를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학술대회는 학회 산하 연구회가 모두 참여하며 연관학회와의 합동심포지엄, 개원의 및 간호사를 위한 교육 등 신장학 전분야를 아우르는 학술대회로 열린다. 이번 통합학술대회는 학회 산하 16개 연구회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연관학회 (대한감염학회, 심부전학회, 골대사학회)와 다학제적인 접근을 시도할 계획이다. 그리고 코로나로 위축된 투석간호사와 개원의 회원들의 교육 세션을 준비하였으며 학회의 국책연구지원을 위한 특별 세션과 윤리교육세션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수련교육이사 김세중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한승엽 교수(계명의대)는 “통합학술대회인 만큼 사전 설문조사 및 연구회 회장단 모임을 철저히 준비하였으며, 국내외 유사 학술대회를 검토하여 연구회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회원들의 참여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고 준비과정을 설명하였다. 양철우 이사장은 “학회 산하 연구회의 역량을 최대한 키워보자는 목적으로 통합학술대회를 계획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통합학술대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국제적인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