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이하 연구원)이『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시리즈 추가본을 펴냈다.연구원은 지난 해 9월, ‘응급의료 편’을 시리즈 첫 권으로 발간했으며, 그간 꾸준한 작업을 통해‘내과(심장), 산부인과(산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의 네 권을 선보였다. 연구원은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 시리즈에서 의료소송 판결문을 살펴 사고의 원인 및 주체별 재발방지 대책, 환자와 보건의료인 모두가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각 주제별 책자마다 세브란스병원 소속 해당 전문분야 교수진이 저자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저자인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는 “제시 된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각 분야별 보건의료인 및 보건의료계열 학생들은 임상에서 발생 가능한 의료사고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예방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들을 숙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추가 발행을 통해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시리즈는 모두 다섯 권이 됐다. 연구원은 앞으로 ‘외과, 마취, 성형’ 분야 책자를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다. 도서명 발행월 저자 출판사 가격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 - 01 응급의료 2016. 9
‘Blue Shade’ ‧ 일시 : 7월 21일(금) 오후 8시‧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출연 : 블랙스트링_ 허윤정(거문고), 이아람(대금), 오정수(기타), 황민왕(국악타악․구음) 협연_ 율리안 바서푸르(트럼펫) 지금 가장 뜨거운 그룹 블랙스트링이 선보이는 깊고 푸른 음악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이아람(대금‧양금), 황민왕(국악타악‧구음) 오정수(재즈 기타) 등 국악계와 재즈계의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블랙스트링은 한국 전통음악과 재즈의 즉흥성의 조화를 이룬 현대적이고 독특한 아름다움이 담긴 음악을 선보인다. 영국 음악전문지 ‘송라인스’가 극찬한 이들은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ACT와 아시아 그룹 최초로 5개의 음반을 계약했고 정규 앨범을 발표했다. 로스킬레 페스티벌․월드뮤직엑스포(WOMEX) 등 수많은 페스티벌과 아트마켓으로부터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장르의 벽을 뛰어넘은 소리의 신세계’라는 극찬을 받으며 올해 초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을 수상하는 등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한 번에 받고 있다. 이번 공연 ‘Blue Shade’는 그간 블랙스트링이 선보였던 음악을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하고자 한다
‘박순아×박석주’ ‘신현필×박경소’ ‧ 일시 : ‘박순아×박석주’_ 7월 19일(수)~7월 20일(목) 오후 8시 ‘신현필×박경소’_ 7월 21일(금)~7월 22우일(토) 금 오후 8시, 토 오후 4시‧ 장소 : 국립극장 별오름‧ 출연 : ‘박순아×박석주’_ 박순아(가야금), 박석주(기타) ‘신현필×박경소’_ 신현필(색소폰), 박경소(가야금), 비샬 나가르(타블라), 구교진(어쿠스틱 베이스) 단 74명에게만 공개되는 특별무대! 74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별오름극장에서 연주자의 눈빛과 호흡을 느끼며 오롯이 음악 그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귀한 무대. ‘박순아x박석주’와 ‘신현필x박경소’ 두 팀이 각각 이틀씩 ‘74 스테이지’를 꾸민다. ‘여우락’ 예술감독 원일이 “‘박순아x박석주’는 수렴의 음악, ‘신현필x박경소’ 발산의 음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확연히 다른 색깔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7월 19일(수)․20일(목)에는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와 기타리스트 박석주가 두 종류의 현악기로 ‘여우락’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연주를 들려준다. 한국과 일본을 종횡무진 누비는 박순아는 바람곶과 비빙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유연한 협업에 능한 연주자다.
‘컨템퍼러리 시나위’ ‧ 일시 : 7월 20일(목) 오후 8시‧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 음악감독 : 이소영, 최우정‧ 출연 : 국립국악관현악단, TIMF앙상블 특별출연_ 장재효(타악), 박민희(정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 그리고 관객이 함께하는 신개념 시나위! 한국의 국악관현악과 현대음악을 선두해온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이 만난다. ‘컨템퍼러리 시나위’는 최고 기량의 연주자들이 전통의 시나위 정신을 현대적으로 구현하는 무대로, TIMF앙상블 예술감독이자 작곡가인 최우정과 음악 연출․기획, 음악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온 음악평론가 이소영이 공동 음악감독을 맡는다.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IMF앙상블은 전래민요 ‘달강달강’과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주제로 다양한 변주와 즉흥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정 감독은 시나위의 대상으로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짜여진 틀에 즉흥을 중시하는 열린 연주 방식을 취하는 바로크 음악은 다원화되고 개방적이며 상대성을 추구하는 21세기의 정신과 이어진다. 막연한 개념인 ‘현대음악’ 보다는 훨씬 직접적으로 시나위 정신과 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립
‘두 개의 산’ ‧ 일시 : 7월 16일(일) 오후 4시‧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출연 : 무토_ 박훈규(크리에이티브 디렉팅·그래픽 아트), 박우재(거문고), 신범호(전자음악), 홍찬혁(인터렉티브 디자인) 눈과 귀로 즐기는 공감각적 우리 음악 ‘광활한 대지’를 상징하는 무토(MUTO)가 이번 ‘여우락’ 무대에 ‘두 개의 산’으로 우뚝 선다. 그래픽 아티스트 박훈규, 거문고 연주자 박우재, 이디오테잎의 프로듀서 신범호, 인터렉티브 디자이너 홍찬혁이 함께하는 프로젝트 그룹 무토는 현대 공연예술의 중요한 요소인 독창성과 동시대성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 단순히 음악과 미디어의 결합이 아닌 새로운 장르의 예술을 제시한다는 모토로 지난해 5월에 결성됐다. 파주자유음악잔치에서 데뷔 후, 문래예술공장 단독공연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산 마르틴 국립대학교 실험예술센터(UNSAM) 초청공연, 아트센터 나비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무토는 동서양의 소리들을 기반으로 미디어아트와 조명예술과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음악공연을 선보인다. ‘두 개의 산’은 한국의 풍경을 다큐멘터리로 촬영해 6미터 높이의 LED 화면을 통해 영사하고 무토
‘공명’ ‧ 일시 : 7월 15일(토) 오후 7시‧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 출연 : 공명_ 박승원(피리․태평소․기타), 송경근(대금․소금․디저리두), 강선일(양금․장구․하모니카․타악), 임용주(북․카혼․젬베․타악) 협연_ 이지현(가야금), 노디(베이스)‧ 편곡 : 이병훈 월드뮤직그룹 1세대 ‘공명’의 이름을 건 20주년 콘서트 한국음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한 월드뮤직 1세대 ‘공명’이 창단 20주년을 맞아 ‘여우락’에서 뜻 깊은 콘서트를 선물한다. 박승원(피리․태평소․기타), 송경근(대금․소금․디저리두), 강선일(양금․장구․하모니카․타악), 임용주(북․카혼․젬베․타악)로 구성된 공명은 1997년 결성 이후 오랜 시간 ‘세계 속 우리 음악’의 가능성을 제시해왔다. 지난 20년 간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은 물론, 영국 7개 도시 투어, 2012 런던 올림픽 한국문화축제, 뉴질랜드․칠레․이집트․라트비아 수교기념 행사 등에서 색다른 음악세계와 유쾌한 퍼포먼스로 호평 받았다. 창단 초기에는 파격적이라고 평가받기도 했던 그들의 행보는 이후 많은 월드뮤직그룹들을 탄생하게 했고, 지금까지도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다양한 변화와 시도로 쉼
‘달빛 협주곡’ ‧ 일시 : 7월 12일(수) 오후 8시‧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출연 : 두번째달_ 김현보(만돌린․휘슬), 박진우(베이스), 최진경(건반․아코디언), 이영훈(기타), 백선열(드럼․타악), 조윤경(바이올린) 협연_ 최수정(민요), 윤여주(타악), 김준수(판소리) 두번째달, 판소리에 이어 민요와 조우하다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수록곡과 여러 광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번째달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여우락’을 찾는다. 김현보(만돌린․휘슬), 박진우(베이스), 최진경(건반․아코디언), 이영훈(기타), 백선열(드럼․타악), 조윤경(바이올린)으로 구성된 두번째달은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친근하게 들려준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스닉 퓨전이라는 독창적 음악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 ‘춘향가’ 음반으로 국악계와 대중음악계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최근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부문 수상했다. 두번째달은 이번 ‘여
‘불의 제전’ ‧ 일시 : 7월 11일(화) 오후 8시‧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 출연 : 단편선과 선원들_ 회기동 단편선(보컬), 장도혁(퍼커션), 최우영(베이스), 장수현(바이올린) 협연_ 김시율(피리), 이재하(거문고) 기상천외한 만남, 단편선과 선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우리 음악 독보적인 사운드와 음악세계로 한국 인디음악계에서 주목받아온 사이키델릭 포크 록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 보컬 회기동 단편선을 주축으로 클래식․재즈․포크 팝․익스페리멘탈 록 등 각자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온 장도혁(퍼커션), 최우영(베이스), 장수현(바이올린)이 팀을 이뤄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여우락’에서 피리 연주자 김시율,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와 함께 한국음악과의 과감한 조우를 시도한다. 이번 공연 제목인 ‘불의 제전’은 단편선과 선원들의 2집 앨범에 수록된 ‘불’을 모티브로 지어졌다. 단편선과 선원들은 죽음과 삶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여러 곡들의 다양한 해체와 재조립을 통해 관객에게 파괴적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불’뿐만 아니라 ‘언덕’ ‘백년’ 등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