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팀8월 웃음강좌, 행복한 음악회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이 환자 및 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8월 건강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보라매병원 건강증진병원팀이 지난 1월부터 개최하고 있는 웃음강좌는 웃음을 통해 환자와 가족이 겪고 있는 정서적인 고통이나 스트레스를 극복하여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문 강사의 웃음강의를 비롯하여 참석자 모두와 함께 진행하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한 음악회는 환자와 가족 뿐만이 아닌 지역 주민 모두가 음악을 통해 정서적 위안과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힐링 프로그램이며 국악과 합창단, 악기 연주회 등 매회 다양한 장르로 구성하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8월 웃음강좌는 22일 오후 2시 30분 희망관 8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음악회는 23일 오후 12시 20분부터 행복관 1층 아트리움에서 개최되며 두 프로그램 모두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최신 의학정보와 각종 문화정보 다양하게 담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기형)이 건강문화매거진 ‘꿈(KUMM; Korea University Medicine Magazine)’ 창간호를 발행했다. 고려대의료원 건강매거진 ‘꿈’은 산하 안암·구로·안산병원의 특성화센터 및 클리닉의 권위 있는 의료진들이 전하는 최신 의학정보와 건강정보들을 담았다. 이번 창간호에는 심장질환과 호흡기질환, 혈액암 등에 대한 진단 및 치료법과 예방을 위한 각종 생활습관들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시피, 여행 등 각종 문화정보 들을 수록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의학매거진이 아닌 쉽게 읽히는 친숙한 건강문화매거진으로 다가가고자 했다. 건강문화매거진의 제호인 ‘꿈’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시행하여 결정된 것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바라는 미래의학을 실현하고 질병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들고자 하는 바람을 뜻한다. 이번 2018년도 여름호를 창간으로 분기별로 계간지 형태로 발행될 계획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최고의 의료진들이 제시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와 다양한 문화정보를 함께 담아 ‘힐링(Healing)’과 ‘웰빙(W
핵의학과 나노기술 접목한 신 의료분야인 ‘방사선나노의학’ 체계적으로 다뤄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동수 교수가 최근 Springer 출판사를 통해 ‘방사선나노의학’을 출간했다. 이 책은 핵의학과 나노의학의 융합을 통한 ‘방사선나노의학’이 향후 의학 분야에서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나노물질을 의료에 이용하려는 희망으로 ‘나노의학’이 태동하였으나, 곧 나노물질의 인체 위해성과 많은 양을 투여할 때 나타날 약리작용의 위험으로 임상에 사용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왔다. 하지만 저자는 현재의 나노기술과 임상핵의학의 경험을 융합하면 이런 우려가 사라지고 새로운 의학 분야가 구성될 것이라고 이번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책은 60여 년 전 국제적으로 도입돼 임상의료에 사용되고 있는 핵의학의 기본 원리를 나노의학과 융합해 ‘방사선나노의학’을 구현하면,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진단과 치료) 임상응용이 쉬워진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나노물질에 치료·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를 표지하면, 생체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동역학을 통한 체내 순환과정을 측정할 수 있고, 흡수방사선량을 측정하여 개별 환자들에 대한 핵의학 정밀치료를 구현하게 된다고 설명한
위식도 역류질환 진단, 치료, 예방, 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 수록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대한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의학전문서 ‘위식도 역류질환의 최신 진단과 치료’를 발간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위식도 역류질환 이해를 위한 기초 지식부터 최근 개발된 검사법을 포함해 ▲위식도 역류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기능성 질환 ▲약물 및 비약물 치료로 하는 최근 내시경치료법과 수술적 치료 ▲식이와 생활습관을 포함해 재발을 막을 관리방법 ▲국가별 위식도 역류질환의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상세히 담고있다. 발간에는 대표 저자인 조주영 교수를 비롯해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홍성표, 김원희, 유인경 교수와 가톨릭의대, 고신의대, 고려의대 등 국내 12개 의과대학 20명의 전문 의료진이 공동집필자로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2010년 2,836,188명이었던 위식도 역류 질환 환자가 2016년에는 4,165,789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했다. 이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만성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복적 위산역류는 식도점막 손상을 손상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 의학의 역사를 담다서양의학사 중심 의학사 탈피한,한국 의학이 걸어온 변화에 대한 역사적 인식 담은 책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인간관계, 나아가 사회라는 장에서 인문학은 우리의 생활과 가치관을 정립해 줄 수 있는 방항키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의학 교육에서도 인문학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의료의 과학적 측면만을 강조해 환자와의 관계나 사회 활동에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편으로 의료인문학의 필요성이 절실해 진 것이다. 하지만 인간과 사회, 그리고 의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근본적 이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사회의 의료상황과 그 속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의 모습이 어떤 과정을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가에 대한 역사적 이해가 선행될 때 의료인문학은 의학도들을 위한 등대가 될 수 있다. 최근 의사학계의 대표적인 소장•중진 학자들이 의학사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한국의학의 역사를 조명한 ‘한국의학사’를 집필했다. 그동안 의과대학 교육 과정에 의학사 교육이 있지만 대부분 서양의학의 역사로 한국의학은 우리나라에 서양의학이 도입된 역사에만 한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