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마련 후원전 겸해의협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전시 판매 예정 의사들을 대표하는 문인화가들의 모임인 한국의사서화회가 올해도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제9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의료인의 모습에서 묻어나오는 예술적 감각들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는 한국의사서화회전은 22명의 회원이 참여해 75점의 서예·문인화 및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3일 전시 오프닝에서 청안 곽병은 회장(원주 밝음의원)은 “선배 의사서예인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하여 선배님들의 작품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교류와 함께 의사미술가회와의 교류전을 통해 예술적 지평을 넓혔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는 대한의사협회 건축기금마련 후원전도 겸하고 있어 많은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소기의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전시회의 의미를 부여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기증작품을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 및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판매된 작품은 작가 50%, 구매자 50% 금액으로 대한의사협회
과거의 문장이 현재에 주는 교훈 강성학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겸 극동대학교 석좌교수가 신간 『지적 자서전으로서 내 저서의 서문들』을 박영사를 통해 출간했다.이 책은 저자가 고려대학교 재직 시는 물론, 정년퇴임 후까지 40여 년의 기간 동안 교수와 학자생활을 하면서 출간했던 책들의 서문들만 모은 것이다. 그것들은 강 교수의 학문적 정향을 분명히 보여준다. 이것은 학문적 열정을 쏟아 부었던 정치학 서적들 30여권 중 28권의 서문들로서, 전쟁과 군사전략, 평화, 국제관계이론, 한국외교정책, UN 등 국제정치학 전반과 정치 지도자의 리더십, 정치철학 등으로 저자의 폭넓은 학문적 성격을 잘 보여준다. 이 책에 담긴 서문들은 강성학 명예교수가 깊은 명상과 고민 속에서 진지하게 썼던 것들로서 시기는 과거지만, 그 서문이 담고 있는 지적 내용은 현재에도 많은 적실성을 갖는다. 그는 카멜레온처럼 항상 변하는 국제적 상황에서도 안보란 시지포스가 끊임없이 바위를 밀어 올렸던 것처럼 영원히 추구해야 할 정책이라 지적했다. 또한, 냉전종식 후 냉전 시대와 같은 역할과 부담을 원치 않는 미국이 자국만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일종의 ‘이아고’로 변모해 갈 것이라고 오래 전에 이미 전망했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공연지원사업 진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한창수)와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공연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한빛예술단은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 최고의 실력을 갖춘 전문연주단이며, 음악으로 장애를 극복한 삶과 연주를 통해 생명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월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공연지원사업’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실천하는 모든 기관에 본 사업을 안내하고, 최종 5개 기관을 선정·발표하였다.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공연지원사업은 ‘생명사랑음악회’를 주제로 한빛예술단 공연을 지원해 지역 사회에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자살예방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연지원사업의 일정은 ▲6월18일 대방종합사회복지관 ▲6월29일 계룡대 ▲9월6일 충청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9월19일 인천남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11월1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가장 먼저 공연을 선보이는 곳은 오는 6월 18일(월)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의 내일을 준비하는 작은‘설렘’이다. 여성플라자 아트홀에
서울국제도서전 http://www.sibf.or.kr/program/schedule
암 경험자와 가족에게 아름다운 음악 선물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www.bloodcancer.or.kr)에서 신청 가능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 및 가족들을 위해 클래식 음악회 ‘올림#콘서트’를 기획하고 첫 번째 공연을 오는 6월 23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콘서트’는 음악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인 단어인 ‘올림’에, 음악에서 반음 올림을 뜻하는 조표 샵(#)을 붙인 것으로, 암 경험자 및 그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고,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함께하는 ‘올림#콘서트’는 초청대상을 선정하고 그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관객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 및 그 가족이 관람객인 동시에 무대에서 연주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해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도록 구성했다.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혈액암협회 홈페이지(www.bloodcanc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23일 첫 번째 공연에 이어 11월 10일(토)과 내년 3월 16일(토)
연세대 의대 김남규 교수 주도 5개 아시아 국가 60명 대장암 전문가 참여 아시아 5개국 60명의 대장암 치료 전문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지역 대장암에 대한 외과적 치료의 모든 것을 담은 교과서가 나왔다. 아시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의 최신 치료의 경향과 말기암 환자의 치료까지 담은 교과서 ‘대장암의 외과적 치료(Surgical treatment of colorectal cancer)’가 최근 출간됐다. 지난 20년간 아시아 지역의 경제성장과 함께 식습관 변화, 비만 인구의 증가로 대장암이 급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10만명 이상이 대장암 진단을 받는다. 그 수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3만 7353명에서 지난해 15만 3694명으로 늘었다. 대만, 싱가포르 및 홍콩은 이미 소화기암 중에 대장암의 발생 빈도가 1위가 된지 오래다. 대장암 치료에서 아시아 국가 전문가들의 책임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동안 대장암 관련 교과서는 발생 빈도가 높은 서구의 외과 의사들이 주도해서 집필해 왔고, 아시아 국가 의사들 역시 외국의 교과서를 보고 공부해 왔다. 대장암의 경험과 연구 및 역학, 원인, 조기 발견 및 치료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왕실과 사대부, 서민들의 놀이 문화를 그림 한 폭에 담다.회화 속에 담긴 조선시대 연회와 놀이 화폭에 담은 조선시대의 연회와 놀이 문화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린다.ⓒ 고려대학교 박물관(관장 전경욱)은 한국대학박물관 연합전으로 회화에 기록된 우리의 전통 놀이와 그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민동락與民同樂 - 조선시대의 연회와 놀이”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5월 30일(수)부터 8월 11일(토)까지 고려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5월 30일(수) 오후 2시부터 개최된다. 특별전은 우리의 전통 ‘연회(잔치)’와 ‘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조선시대 회화 속에서 왕실과 사대부가, 관가와 민가 등 계층별로 구분하여 축하와 위로, 만남과 헤어짐 등 삶의 공간에서 함께 모여 신의를 다지는 의식과 일상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전국 100여 개 대학박물관이 각 지역의 문화 거점으로 활용되도록 하고자 열린 사업에 고려대 박물관이 응모하여 선정됐고, 선정된 고려대 박물관에서 전국 15개교의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