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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공연] 단편선과 선원들

7월 11일(화) 오후 8시, 국립극장 KB하늘

 
‘불의 제전’

‧ 일시 : 7월 11일(화) 오후 8시
‧ 장소 : 국립극장 KB하늘
‧ 출연 : 단편선과 선원들_ 회기동 단편선(보컬), 장도혁(퍼커션), 최우영(베이스), 장수현(바이올린)
       협연_ 김시율(피리), 이재하(거문고)





기상천외한 만남, 단편선과 선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우리 음악  

독보적인 사운드와 음악세계로 한국 인디음악계에서 주목받아온 사이키델릭 포크 록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 보컬 회기동 단편선을 주축으로 클래식․재즈․포크 팝․익스페리멘탈 록 등 각자 다른 장르에서 활동해온 장도혁(퍼커션), 최우영(베이스), 장수현(바이올린)이 팀을 이뤄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번 ‘여우락’에서 피리 연주자 김시율, 거문고 연주자 이재하와 함께 한국음악과의 과감한 조우를 시도한다. 

이번 공연 제목인 ‘불의 제전’은 단편선과 선원들의 2집 앨범에 수록된 ‘불’을 모티브로 지어졌다. 단편선과 선원들은 죽음과 삶의 영원한 순환을 상징하는 불의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새로운 음악적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여러 곡들의 다양한 해체와 재조립을 통해 관객에게 파괴적인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불’뿐만 아니라 ‘언덕’ ‘백년’ 등 아방가르드적인 요소가 포함된 기존 곡들을 분해하여 김시율(피리)․이재하(거문고)와 세심하게 추출해낸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협연자들과 함께 만든 새 작품 또한 이번 ‘여우락’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단편선과 선원들의 독특한 음악세계와 한국음악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음악을 제시할지 주목되는 무대다. 

단편선과 선원들 실험적인 포크음악을 추구해온 회기동 단편선(보컬)을 주축으로 장도혁(퍼커션), 최우영(베이스), 장수현(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사이키델릭 포크 록 밴드.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이 뒤섞인 새로운 팝 사운드를 만들고 있다.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 부문을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김시율 



피리 연주자이자 작곡가. 연극․무용․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김시율은 대학국악제 금상, 천차만별 콘서트 우수상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입증했다. ‘만해예술제’ 총감독, 연극 ‘길 떠나는 가족’ 음악감독, ‘김시율 아트컴퍼니 두 번째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독보적인 재능으로 국악계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재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거문고 단원. 여러 공연에서 협연과 독주, 시나위 합주 등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동시에 Neige라는 이름으로 독창적인 음악활동까지 펼치는 젊은 예술가다. 최근 국립극단 ‘혜경궁 홍씨’, 국립국악원×국립현대무용단 ‘춤의 연대기’등에서 음악감독 및 작곡, 연주까지 선보이며 촉망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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