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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ULTURE

[공연] 두번째달

7월 12일(수) 오후 8시

 
‘달빛 협주곡’

‧ 일시 : 7월 12일(수)  오후 8시
‧ 장소 : 국립극장 달오름
‧ 출연 : 두번째달_ 김현보(만돌린․휘슬), 박진우(베이스), 최진경(건반․아코디언), 이영훈(기타), 
                 백선열(드럼․타악), 조윤경(바이올린)
        협연_ 최수정(민요), 윤여주(타악), 김준수(판소리) 


두번째달, 판소리에 이어 민요와 조우하다



드라마 ‘궁’ ‘구르미 그린 달빛’ 수록곡과 여러 광고 음악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번째달이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여우락’을 찾는다. 

김현보(만돌린․휘슬), 박진우(베이스), 최진경(건반․아코디언), 이영훈(기타), 백선열(드럼․타악), 조윤경(바이올린)으로 구성된 두번째달은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친근하게 들려준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스닉 퓨전이라는 독창적 음악을 선보여 왔다. 지난해 자신만의 색깔로 풀어낸 ‘춘향가’ 음반으로 국악계와 대중음악계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최근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 부문 수상했다.



두번째달은 이번 ‘여우락’ 무대에서 경기민요․남도민요와의 만남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민요 명창 최수정, 국립창극단 스타 소리꾼 김준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최수정 명창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경기 소리 12잡가 중 하나인 ‘난봉가’와 ‘비나리’ ‘아리랑’ 등 널리 알려진 경기민요를 편곡해 선보인다. 정통 민요뿐만 아니라 재즈와의 협업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유연하고 폭넓은 음악세계를 인정받아온 최수정 명창과 두번째달의 만남이 일찍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두번째달의 판소리 ‘춘향가’ 음반에 참여해 활약해온 김준수는 ‘진도 아리랑’ 등 남도 민요를 소재로 한 새로운 곡을 준비하고 있다. 국악계에서는 드물게 팬덤을 형성하며 판소리 아이돌로 떠오른 김준수의 구성진 민요 성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인정받았던 판소리 ‘춘향가’에 이어 새롭게 시도하는 민요와의 만남이 우리 음악에 또 다른 진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번째달의 인기곡 ‘얼음 연못’ ‘서쪽 하늘에’ ‘Boy from Wonderland' 등도 들을 수 있다.

두번째달 우리에게 생소한 세계의 민속음악, 악기 등 이국적인 사운드를 소재로 무한한 상상력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국적이면서도 편안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개성 있는 연주팀으로, 드라마 ‘아일랜드’ ‘궁’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수록곡으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판소리 ‘춘향가’를 두번째달만의 색깔로 풀어낸 음반을 발매해 국악계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수정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12잡가) 이수자인 최수정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및 동대학원 한국음악과를 졸업했다. 최고의 경기민요 명창으로 손꼽히는 안비취·전숙희·이춘희를 사사했다.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소리를 시작했으나 구성진 목소리와 타고난 성음으로 제8회 KBS 국악대경연 민요부문 금상, 2010 KBS국악대상 민요상을 받는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또한 국립국악원 대표브랜드 소리극 ‘황진이’, 국립오페라단 창작오페라 ‘아랑’ 등에 출연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소리꾼이다.


김준수 

훈훈한 외모에 뛰어난 연기력과 소리 실력으로 소리꾼으로는 드물게 팬 카페까지 생기는 등 아이돌 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3년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판소리 금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중앙대학교 재학 중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이후 국립창극단 ‘흥보씨’ ‘트로이의 여인들’ ‘오르페오전’ ‘메디아’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역 배우로 활약 중인 김준수는 다양한 장르와의 협업과 방송활동 등을 통해 대중에게 판소리를 활발히 알리고 있다.


윤여주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타악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 진학, 김덕수․김정희․박병천․박정철․석종관․유지화․이윤석․최창주에게 굿음악·농악·탈춤 등 다양한 전통연희 장르를 사사했다. 졸업 후 연희컴퍼니 U-HEE를 통해 2011년 데뷔했으며, 현재 남사당놀이 보존회의 전수자로서 한국 연희의 뿌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작곡가 강준일·김희라, 가야금 연주자 박경소, 재즈피아니스트 이노경 등 여러 예술가와 협업하면서 국내외 무대에서 타악기 연주자로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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