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 공동 연구 서울대병원이 중입자가속기 장비의 성공적인 도입 및 관련 연구 활동을 위하여 일본 야마가타 대학(Yamagata University)과 MOU를 체결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야마가타 대학은 2021년 최첨단 중입자치료 장치인 ‘소형 초전도 회전 갠트리’ 환자 치료를 시작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입자치료를 위한 임상 협력 ▲회전갠트리 등 중입자치료시설의 운영 및 관리 ▲중입자를 이용한 의학물리학 및 생물학 등 연구 ▲차세대 입자 치료법 개발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중입자치료 및 관련 의학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통한 정보 교환과 상호 인력 교환 등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 중입자가속기는 탄소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한 빔을 암세포에 조사하는 치료기기다. ‘날카로운 명사수’ 라 불릴 만큼 높은 종양 살상능력으로 기존에 치료할 수 없었던 난치성 암의 치료가 가능하다. 김연수 병원장은 “최첨단 중입자치료를 시작하는 야마가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세계적인 암 치료·연구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부산시 기장군
- 전 직원 대상 방역수칙 준수 재난문자 약 160만 건 발송 서울대병원은 장기간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약 1년간 서울대병원이 만들어 낸 숫자들이다. 이들 숫자는 18일 기준으로 집계된 것이다. ■ 2.74 = 코로나19 병상 비율 전체 병상(1,751개) 대비 지난 1년간 확보한 확진환자 치료병상 비율은 약 2.74%(48개)다. ■ 4 = 생활치료센터 운영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경증·무증상 확진환자 치료를 위해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다. △문경생활치료센터(2020.03.05.~04.09.) △노원생활치료센터(2020.08.22.~10.16.) △성남생활치료센터(2020.08.26.~09.17.) △새마을생활치료센터(2020.12.8.~현재) ■ 13 = 최연소 완치자 나이 최연소 완치자는 생후 13일에 입원한 신생아다. 입원 11일 만에 완치 판정을 받고 생후 23일이 되던 날 퇴원했다. ■ 48 = 확진환자 치료병상 확진환자 치료병상은 총 48개로 △국가지정병상(39병동) 12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과 유영식 교수)이 건성안 및 각결막 질환의 안구표면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새로운 바이오마커인‘비침습적 결막 미소순환 측정장치’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등록 제10-2200958호, 2021년 1월 5일). 눈의 결막은 외부 환경에 가장 먼저 반응한다. 미소순환은 100 um미만의 매우 가느다란 혈관에서 일어나는 혈액 순환이다. 혈액 순환은 신경의 지배를 받으므로 안구표면의 신경조절 및 조직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미소순환은 세포 생존과 사멸, 조직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에 결막 미소순환 측정은 안구표면 병태생리를 밝히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모식도) 비침습적 미소순환 측정장치 원리 비침습적 미소순환 측정장치 검사 장면 나경선 교수는“결막 미소순환 측정기기는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결막 혈관을 확대하여 혈류의 속도 및 혈관직경을 측정할 수 있으며, 도출된 결과로 안구표면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면서 “현재 건성안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와 협력으로 임상적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 가능해 치료방법에 대한 선택의 폭 넓어져자궁근종 치료는 물론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까지 챙겨비수술적 치료로 회복과 일상 생활 복귀 빨라 환자 삶의 질 향상 일산차병원(원장 강중구)이 최근 ‘혈관조영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차병원 혈관조영실은 최신 혈관조영 장비를 도입해 자궁근종 인터벤션 치료를 특화할 방침이다. 인터벤션 치료란 다양한 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 최소 침습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즉 MRI, CT, 투시장비, 초음파 등 영상유도 장비를 이용해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혈관이나 조직의 공간에 주사바늘 정도의 작은 카테터를 삽입해 문제가 되는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일산차병원 자궁근종센터는 혈관조영실 개소를 계기로 자궁근종 색전술은 물론 MR하이푸 등 자궁근중의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기존의 로봇수술을 비롯해 복강경·자궁경 절제술 등 수술적 치료뿐만 아니라 비수술적 치료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색전술과 MR하이푸는 전신마취가 필요 없고, 출혈이 적어 부작용과 합병증 발생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시술 후 1~2일 내에 퇴원이 가능
사회공헌 적극 행보를 통한 진정한 ’초일류의 가치‘ 구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초유의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서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돋보이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1월 6일 오전 9시부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하고 검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약 3개월간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의 1만8000여명의 근무자들은 일과 중 원하는 시간에 예약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고대의료원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를 비롯해 9명의 의료지원단을 선발대로 파견했으며, 검체채취 및 진단검사와 더불어 운영에 함께하는 SK하이닉스 안전보건 인력들에 대한 교육도 담당한다.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선별진료소에서는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가 모두 가능하며, 일 최대 300명까지 시행할 수 있다. 특히,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한 PCR검사는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의료진을 보호하는 양압 워크스루 진단부스에서 진행된다. 또한, 선별진료소 운영에는 고대의료원의 병원정보시스템이 적용되어 한층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예약, 접수 및 검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코로나19 상황
병협, 2018년 발행 이어…최근 인권침해 사례 자료로 보완 의료기관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과 건강하고 안전한 병원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018년 제작된 ‘의료기관 내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이하 ‘인권매뉴얼’) 개정판이 발간되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언, 폭행, 직장내 괴롭힘, 성희롱, 성폭력 등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현장 활용도 제고 및 관련 법 개정사항을 반영한 개정판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인권매뉴얼 개정판은 인권침해의 정의 내용을 일부 수정하고, 대응시 유의사항, 유형별 판례와 인권위 결정례, 직장내 괴롭힘, 자주 묻는 질문 등을 최근 사례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매뉴얼 책자는 전국 3천4백여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1만6천부가 배포됐다. 이와 함께 현장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 영상 제작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인권매뉴얼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다운로드하여 활용할 수 있다. (협회 홈페이지(www.kha.or.kr)-협회업무-간호인력취업지원추진단-공지사항) 병협 정영호 회장은 “의료기관은 내·외부적 다양한 요인으로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할 수 있는 감정노동의 공간”이라고 지적하고
중증환자 48병상 갖춘 [서울재난병원] 설치, 3월 말부터 운영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 확보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서울재난병원’을 설치하기로 했다. 1월 12일, 15시 서울시청에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과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재난병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재난병원은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내에 개설된다. 서울시가 설치에 필요한 부지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고, 서울대병원이 설립·운영을 위한 비용과 의료진을 투입한다. 신설된 서울재난병원은 총 면적 1만9천720㎡이고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중증환자 전담병상이 48개 규모로 조성된다. 상황에 따라 중증환자 수가 감소하면 코로나19 일반병상 96개로 전환한다. 늦어도 3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해 즉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병원 내 임시로 병상을 설치한 경우는 있었지만, 별도 부지에 코로나19 치료만을 위한 병상을 가진 임시병원을 설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신속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서울시 재난의료협의체'를 통해 2020년 12월부터 병상확보와 환자치료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왔다. 서울재난병원 개원준비단장은 서울
잠재시력 낮은 2명 제외, 현재 최대교정시력 0.5이상 시력결과면역억제제 사용 없이 순응도 좋아, 고령 이식환자들에게 대안정태영 교수 “정식 허가 없어 어려움, 환자들에게 ‘시력 회복의 길’ 열리길” 국내 연구팀이 보스턴1형 인공각막(Boston KPro) 이식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장기 경과 관찰을 발표, 여러 차례 각막이식에 실패해 좌절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전망이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임동희 교수 연구팀은 2018년 첫 수술 시행 후 2년 동안 인공각막이식수술을 받은 환자 6명(남5명,여 1명) 전원 성공한 장기 경과 관찰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환자 평균 나이는 67.5세(범위: 56세~81세), 보스턴 인공각막 이식수술을 받기 전에 시행한 각막이식수술은 평균 4.3회(범위: 2~11회)였다. 수술 전에는 모두 0.01 이하의 시력을 보였지만 보스턴 인공각막이식수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평균 0.4(범위 0.05~0.7)로 의미 있게 좋아졌고, 이는 과거 각막이식수술을 받고 보였던 최대교정시력에 비해 평균적으로 1칸 정도 더 호전된 수치로 나타났다. 이중 잠재시력이 낮은 2명(최대교정시력 0.05과 0.1)을 제외한 4명은 모두 최대교정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