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 대한두경부종양학회 공동주최 설암 완치 환자 수기 발표 및 성악 공연 등 다양
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김세헌)와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가 두경부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다.
11월 24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열리는 ‘두경부암 환우의 날’ 행사는 전국의 두경부암 전문 교수진을 초청해 환우들과 모임을 한다.
행사에서는 설암 2기 판정받고 완치된 환자가 직접 수기를 발표하고, 설암과 침샘암을 치료 중인 환자가 동영상으로 본인의 경험을 전한다.
이어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원 중 두경부 외과 의사, 영상의학과 의사, 이비인후과 전공의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있고, 설암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된 전 서울대 음대 명예교수의 성악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두경부암 바로 알기 캠페인 동영상이 상영된다.
최은창 대한두경부종양학회장은 “두경부암으로 고통받고 힘들게 투병하는 암 환우들을 위로하고자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환우들의 경험과 환자들로 구성된 성악공연들을 준비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