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이성 호르몬 양성 유방암의 CDK 4/6 억제제 치료에서 내성 원인이 PEG10 유전자임을 발견 ● PEG10 RNA치료제와CDK4/6 억제제 병용투여 시 종양크기 85% 감소 효과로 새로운 근거 제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팀은 전이성 호르몬 양성 유방암 치료제인 ‘CDK4/6 억제제’로 치료할 때 내성이 생기는 원인이‘PEG10’ 유전자 때문임을 발견했다. 또한 PEG10RNA치료제와 CDK4/6 억제제를 병합 투여 시, 종양의크기가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실험, 임상암 연구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andClinical Cancer Research, IF: 11.3) 최신호에 게재됐다. 전체 유방암 환자의 70%를 차지하는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양성 유방암은 공격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환자가 여성호르몬 차단체를 복용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하지만재발과 원격 전이가 발생한 후, 약제 내성이 생기면 치료가 어렵다. 최근전이성 호르몬 양성 유방암의 주요 치료로 표적치료제인 입랜스, 키스칼리, 버제니오와 같은 ‘CDK4/6 억제제’를 사용하고 있
●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하는데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영상 공개 ● 고혈압약, 당뇨병 치료제, 인슐린주사, 항혈전제 등의 만성질환 치료제를 매일 복용할 경우 어떻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준비해야 하는 지쉽고 명료하게 정리 ● 국내에 친환경 내시경 정착을 위한 ‘대장암 예방에 꼭 필요한 대장내시경친환경으로 받는 Tip!’ 영상도 함께 공개 ● 대장내시경의 유용성은 최대화하면서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의학계에서 제공하는 가이드라인에따라 적절한 시검부터 적절한 간격으로 검사를 받는 것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와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2023년 장(腸)주행캠페인’ 진행을 위해 학회 유튜브 채널에 ‘대장내시경 검사를받아야 하는데 매일 복용해야 하는 약이 있다면?’ 영상과 ‘대장내시경친환경으로 받는 Tip!’ 영상 2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데 기여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장(腸)주행 캠페인’을 진행해왔으며, 2022년부터 대한장연구학회와 함께해 전문성을 더
● 비후성 심근증의 진단, 치료, 관리등 질환 종합 정보 제공 ● 임상에서 경험한 실제적 질문에 답함으로써 환자들의 궁금증 해결 ● 질환 접근성 낮아, 올바른 정보 제공 및 적극적인 치료 환경 조성필요성 대두 ● 한국심초음파학회 YouTube 채널을 통해 공개 한국심초음파학회(2022-2023년도 이사장 하종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비후성 심근증 환우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만나면 두근두근 –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심초음파학회 ‘만나면 두근두근– 비후성 심근증’ 캠페인은 학회의 첫 번째YouTube 캠페인으로, 지난 2023년 추계학술대회(KSE 2023 together with ECHO ASIA)에 맞추어 1화를공개했으며, 이후 2주마다1회씩 학회 공식 YouTube 채널에 시리즈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희귀질환으로 일반인에게 생소한 비후성 심근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널리 알리고, 질환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환자 및 가족력을 보유하고 있는 위험군에게 보다 적극적인 검진과 치료 의지를고취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비후성 심근증은 희귀질환으로 증상이 비특이적이거나 없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어렵고, 유
● 2019년 이래 안전성, 효과성, 기능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공공성 전 분야 1등급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전국의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매년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총 41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부천성모병원은 안전성, 환자중심성, 기능성, 공공성 영역에서 전국 1위의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부천성모병원 김희열 병원장은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연간 5만명에 달하는 응급환자가 찾는 지역 거점 응급센터”라며, “앞으로도 급성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중증외상 등 중증응급질환으로 우리 응급의료센터를 찾는 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응급치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내 최초로 환자 옆에서 일대일로 집중 관리할 수 있는 ‘무빙
● 척추질환은 대부분 노화가 원인… 가능한 조기 진단받고 빨리 치료받아야 ● 퇴행성 척추변형, 요추간판탈출증·척추관협착증·척추전방전위증 등 대표적 ● 초기엔 비수술 치료… 호전 없으면 최소침습수술 등 고려, 종합적 접근 要 ● 걷기·뛰기·수영 등 유산소운동 꾸준히 하고 등 근육 키워야 척추 건강해 척추는 우리 몸의 목과 등, 허리,엉덩이, 꼬리 부분에 이르기까지 주요 골격을 지지하며 평형을 유지하고 척수를 보호하는 역할을한다. 그러나 척추는 시간이 흐름과 동시에 피로도가 누적되고 자연스럽게 닳고 삐거덕 대기 시작한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예외 없이 퇴행성 척추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물건을오래 쓰면 고장이 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척추질환은 현대인의 고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 이상 허리통증으로 고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신명훈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퇴행성 척추변형은 바닷가의 모래성과 같아서 방치하면하반신 마비 등 심각한 증상까지 부를 수 있다”며 “조기에증상을 파악해 가능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노화가 주원인… 가능한 조기 진단받고 치료하는 게 관
● ‘미세한 종양 변화’ 실시간 반영,안전·정밀뿐 아니라 환자 편의 극대화 아주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치료장비 ‘헬시온(Halcyon 4.0) 하이퍼사이트’를 도입, 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헬시온은 실시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시행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가 가능하며, 가장 정확한 정밀치료와 기존 장비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두 번째 도입으로이번엔 아시아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해 도입했다. 하이퍼사이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장비 중 가장 큰 영상 패널과 최신 알고리즘을 탑재해, 단 6초 만에 일반 CT와비슷한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에게 노출되는 영상 방사선량은 절반으로 줄였다. 특히 기존의 콘빔 CT 영상은 방사선량 계산에 적용 시 오차가 크거나부정확한 방사선 치료 시행 등의 한계가 있지만, 하이퍼사이트 영상은 방사선량 계산에 직접 활용하도록개발돼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의료진은 “이러한 하이퍼사이트의 최신
● (주)박피디와황배우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입주 기업 활성화 계기 마련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인 리본센터(ReːBorn)센터입주 기업 중 한 곳인 ㈜박피디와황배우가 최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고 8일 밝혔다. ㈜박피디와황배우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소셜 미션으로 하여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사업을 꾸준히전개해 왔고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 사회서비스 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2023년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암환자(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자체(고양특례시)와 협력하여 리본센터(ReːBorn)센터를 구축하고 2020년부터 암환자(생존자) 설립기업을 대상으로 공간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에 암환자를 위한 수제비누 생산업체인 사회적협동조합다시시작의입주를 시작으로 총 5곳(‘24년 2월 입주 예정 기업 포함)이 입주했으며, 향후 암환자(생존자) 설립기업 지원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리본센터 입주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 검찰구형은 1,843명 사망유발 피의자, 前 SK케미칼 대표 등에 금고 5년 ● 중도·보수 환경시민단체도 진영논리 벗어나 “엄벌중형선고!” 촉구 2024년 1월 5일 낮 2시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자들과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부실기소와 부실심리 등을 규탄하고, 공판재개와 유죄엄벌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열고 있다. 오는 1월 11일(목) 오후(14:10) 서울고법 서관 제303호 법정(6번 법정 출입구 이용)에서거의 만 2년 동안이나 심리했던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관련 항소심(사건번호: 서울고등법원 2021노134)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1심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유영근부장판사)는 약 2년 전(2021년 1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가 짙은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SK케미칼, 애경산업, 신세계이마트 임직원 13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불복하여 항소한 검찰은 1,843명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의자인 前 SK케미칼·애경산업 대표 등에게 각 금고 5년형 등을 구형했다. 항소심재판부인 제5형사부(가)는 1심 재판부와 달리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를 선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