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팩 형태의 차별화된 식사로 입원환자 건강 챙겨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최근 입원환자를 위해 차별화된 점심식사인 ‘프레시런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프레시런치는 입원 중 자극적이지 않은 병원 식사가 입맛에 맞지 않아 적절히 식사를 하지 못하는 환자를 위해 개발된 환자식이다. 신선한 채소에 어육류(닭고기, 달걀, 치즈, 생선, 두부/콩 등)와 소량의 과일을 곁들였고 빵, 죽, 주먹밥 등의 곡물도 함께 제공하는 건강식단이다. 프레시런치 1끼는 450~500 칼로리 정도로, 기존 식사보다는 칼로리가 다소 적지만, 적당량의 단백질과 함께 풍부한 항산화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여성 환자들과 유방암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새로운 환자식은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한끼 식사를 샐러드로 대체하는 트렌드 반영과 함께 음식을 별도의 투명용기에 담아 시각적으로도 신선하고 색다른 느낌의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강북삼성병원 김은미 영양팀장은 “메뉴 개발도 중요하지만 음식 제공형태를 새롭게 하는 것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프레시런치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환자식 메뉴를 개발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