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화)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정신건강주간-우울할 땐, 털어놓으세요!』 선포식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마주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는 가장 짧은 기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이루었지만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스트레스 공화국’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심각한 상태다. 최근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지만 여전히 OECD 1위 수준의 높은 자살률에서 볼 수 있듯이 자살 문제를 포함한 국민 정신건강 문제는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 중의 하나다.
여러 정신질환들은 질병으로 인한 사회적 부담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우울증’은 세계보건기구가 2030년 질병부담률 1위 질환이 될 것이라고 예측할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2017년의 세계 보건의 날 주제가 ‘우울증’으로 선정이 되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 이하 학회)와 보건복지부는 2017년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정신건강주간-우울할 땐 털어놓으세요!』를 선포하게 되었다.
학회는 4월 4일(화) 선포식뿐만 아니라 라디오 공익 광고와 학회 지부학회와 전문학회들의 행사 등을 통해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우울증’은 치료가 될 수 있는 병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더 나빠지고 있다. ‘우울증’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할 경우 자살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확하게 진단받고, 정신상담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2017년 정신건강주간 선포식
* 일 시 : 2017년 4월 4일(화) 오후 4시
* 장 소 :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 주 최 : 대한신경정신의학회
* 후 원 : 보건복지부
* 내 용 : 정신건강주간 선포, 정신건강지킴이 표창 및 발표, 축하 공연(오페라 갈라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