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제4회 유방 병리 및 암 진단 세계학술대회에 참석해 요지강의(Keynote lecture)를 했다.
유방 병리 및 암 진단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계 학술대회는 임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사례를 발표하고 유방암 병리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누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다.
백남선 병원장은 이번 학술 대회서 ‘한국인 유방암의 최근 추세와 새로운 암 미용 성형 기술’에 대해 요지강연을 해 참석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발표 후 백 원장은 유방암 관련 학회의 좌장을 맡아 회의를 이끌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백남선 병원장은 컨퍼런스 시리즈와 각종 유방암 관련 국제 저널 편집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편,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유방 보존술(1986년)을 시행하는 등 외과 수술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 왔다. 또한 체계적인 암 예방,치료에 관한 교육을 위해 故최국진 교수 등과 1997년 한국유방암학회를 설립했고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아세아유방암학회 회장, 세계유방암학회 대회장, 아세아외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국립암센터에서 암환자들의 음식의 중요성을 1년간 연구해 항산화 비타민의 중요성에 대해 피력해왔으며 최근에는 유방암 환자를 위한 식사 가이드인 ‘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 77’을 발간(2017년 4월)하는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