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신장질환 및 투석환자,
고인산혈증 위험을 고려해 인 섭취 제한하는 식단 조절 필요
임직원 100명과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가 함께하는
인 섭취조절 식단 마련 캠페인 진행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제약사업부분인 주식회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이하 “사노피”)는 세계 신장의 날 (3월 9일)을 맞아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캠페인은 만성신장질환 및 투석환자(이하 “환자”)에 필요한 식단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고자 마련되었다. 실제로 환자들은 체내 인 수치 등을 고려한 식단 조절이 필요하며 , 체내에 인(Phosphate)이 쌓이면 혈관석회화를 유발하는 고인산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하루 800mg–1,000mg 정도의 적절한 인 섭취 권장량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사노피는 먼저 ‘세계 신장의 날’ 당일인 3월 9일, 임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사내 이벤트를 열고 캠페인의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날 모인 임직원들은 평소 자주 먹는 음식에 인성분이 얼마나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인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해 만성신장질환 및 투석환자를 위한 한끼 식단을 구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음식 메뉴는 만성신장질환 및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식단을 참고하여 밥, 국, 반찬 등의 ‘집 밥 메뉴’와 환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대표적인 외식 메뉴 및 직장인 회식 메뉴까지 폭넓게 구성 되었다. 또한, 모든 음식 메뉴에 인성분 수치가 표시되어 있어 직접 구성한 식단에 포함 된 총 인 수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사노피는 오는 6월까지 국내 신장내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인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노피는 본 캠페인을 통해 신장내과 전문의들로부터 환자를 위한 응원 메시지와 추천 레시피를 함께 전달받을 예정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만성신장질환 및 투석 환자들은 질환의 특성상 식단 조절이 필요하지만 평소 먹는 음식에 인이 얼마나 포함 되어있는지 알기 어렵다. 또한 환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외식, 회식 등의 기회가 많아졌고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인 수치 조절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이에 사노피는 신장내과 전문의와 임직원이 환자의 인 섭취 조절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다시 한번 공감하고, 치료의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인 수치 꽉 잡는 건강식단 돌아보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만성신장질환 및 투석환자들의 식단 조절 및 영양관리를 돕기 위하여 2014년부터 모바일용 ‘인 섭취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한 바 있다. ‘인 섭취 다이어리’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만성신장질환(CKD: Chronic kidney disease)은 단백뇨, 혈뇨 또는 병리학적 이상소견과 같은 신장손상 소견이나 사구체여과율(GFR)이 60mL/min/1.73m2미만으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정의하며, 심혈관계질환, 미네랄골대사, 빈혈 등의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나이, 성별이 일치되는 대조군에 비해 심혈관계 사망위험이 약 10~20배까지 높게 보고되고 있다.
만성신장 질환은 사구체여과율에 따라 5단계로 분류되며 치료시기를 놓치면 투석,신장이식 등의 신대체 요법을 필요로 하는 말기 신부전 상태(5기)로 진행된다. 5기에 이르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투석,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4
국내 만성신장질환 유병률은 약 13.7%로 매우 높은 편이며, 투석 등 대체요법을 받는 환자 수는 1986년 2,534명에서 1996년 18,072명, 2007년 48,675명, 2015년 87,014명으로 지난 30년 동안 약 30배 이상 증가하였다. 전세계적으로 30세 이상에서 약 7.2%, 64세 상에서 23.4~35.8%의 인구에서 발생하는 유병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만성신장 질환은 인구의 고령화, 만성질환의 증가에 따라 늘어나고 있어 많은 국가에서 높은 유병률과 발생률, 뇌졸중, 심질환, 당뇨 및 감염 등의 합병증, 의료비증가 등 보건학적으로 중요한 문제다.
References
1 옥찬영, 김남호, 말기신부전환자에서빈혈및영양관리, J Korean Med Assoc. 2013 July; 56(7): 592-599
3 Jessica Kendrick, M.D., Michel Chonchol, M.D., The Role of Phosphorus in the Development and Progression of Vascular Calcification. Am J Kidney Dis. 2011 November; 58(5): 82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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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Liviu Segall, Ionut Nistor, Adrian Covic, Heart Failure in Patients with Chronic Kidney Disease: A Systematic Integrative Review.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 2014, Article ID 937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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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한신장학회, 우리나라신대체요법의현황, The 36th KSN Annual Meeting 2016
8 Qiu-Li Zhang, Dietrich Rothenbacher, Prevalence of chronic kidney disease in population-based studies: Systematic review. BMC Public Health 2008, 8:117
9 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2012. Study on the Socioeconomic Burden of Chronic Kidney Dise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