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채널 비온뒤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7시 가수 이홍기와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에 대해 알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실제 화농성 한선염을 앓았던 가수 이홍기의 투병 이야기와 분당차병원 피부과 이희정 교수가 알려주는 화농성 한선염에대한 정보 등 총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화농성 한선염은 국내에 1만여 명이 앓고 있는 희귀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주로 엉덩이, 사타구니, 겨드랑이와 같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성 결절, 악취가나는 농양, 누관 등의 병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매우 고통스러운 질환이다.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들은 사회적 낙인 및 고립, 우울 및 불안감등을 경험하며, 이는 환자 삶의 질 저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가수 이홍기는 지난해 12월 한국노바티스와 함께 화농성 한선염 인식개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홍기는 유튜브 채널 ‘화농성 한선염에빛을 비추다(Shine a light on HS)’에 게재된 캠페인 영상에 출연해 자신의 화농성 한선염투병기를 밝혔다. 영상 속에서 이홍기는 중학생 때부터 화농성 한선염을 앓아왔으며, 극심한 통증과 고름 등 자신이 겪은 증상과 아픔을
● 베트윈-대공수협, 전국공중방역수의사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응답자 89%, “현역병보다 과도하게 긴 복무기간이 가장 큰 원인” 지난해 공중방역수의사 정원 150명 중 127명만 충원되는 대규모 미달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07년, 공중방역수의사 제도 시행 이후 정원에서 20명 이상이 부족한 상황은 처음이다. 공방수 미달 사태가 이제 시작이라는분석도 나오는 가운데, 현장의 공방수들이 생각하는 대규모 미달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베트윈은 최근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와 공동으로 ‘전국 공중방역수의사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전∙현직 공중방역수의사(이하 공방수)92명(현역 공중방역수의사 88명, 복무만료가 4명)이 참여했다. 공방수들은 지난 2023년 대규모 미달 사태의 가장 큰 원인으로 긴복무기간을 꼽았다. 전체 응답자의 89.1%가 ‘현역병에 비해 과도하게 긴 약 37개월의 복무기간’을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축방역 영역에 강제 복무함으로써 수반되는 수의사로서의 커리어 단절(46.7%)▲아직까지 불안정한 공중방역수의사의 처우 및 신분적 한계(38%) ▲희망하지 않는 교외지역에서의 복무 및 주거 (35.9%) 등이 공방수들이
● 제수용‧선물용 식품 제조‧조리‧판매 업체 등 약 3,607여 곳 집중점검 ●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내 유통식품(약 1,740건)과 수입통관(36품목) 검사 강화 ●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15일부터 1월 19일까지 17개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국민이 많이 구매하는 떡, 만두, 한과, 청주, 건강기능식품(홍삼등), 축산물(포장육 등)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등 총 3,607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국내 유통)와 통관단계(수입식품)에서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식품에 대해서는 떡‧한과‧전통주‧고사리‧참돔‧포장육‧건강기능식품등 1,74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
● 업체에서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를 누구나 즉시 알 수있도록 공개 ● 의약품 공급재개 예상일자, 정부의 조치사항 등 추가 정보도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중단·부족’ 보고 정보를 1월 10일부터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를 통해 즉시 제공하고, 아울러 보고된 정보에 대한 후속 검토 결과는 월 1회 공개한다. 식약처는그간 제약사가 보고한 ‘의약품 공급 중단·부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 전문가 자문, 정부 조치 필요 여부 등 검토한 후 해당 정보를 분기별로 공개해 왔으나, 이에대해 최근 의료 현장에서 해당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구가 있어 정보공개 체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한필요한 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성분·제형 검색 기능을 추가했고 ▲중단·부족 의약품과 동일 성분·제형의약품 목록 ▲업체에서 보고한 공급 정상화 예상일자 ▲정부의조치사항 등의 정보 제공 항목도 추가했다. 식약처는현재 권고사항으로 운영 중인 의약품 공급 ‘부족’ 보고를 ‘중단’ 보고와 같이 의무화하기 위해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규칙」(총리령) 개정을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 의약품 45개 품목, 의약외품 16개 품목의 허가보고서 공개 ●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의약품과 의약외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일관성·신뢰성을강화하기 위해 ’23년 4분기(10·11·12월)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품목(신규허가 53개, 변경허가 8개)의 허가심사 결과(허가보고서)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 공개근거: 「약사법」 제88조의2,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제102조의8 공개대상: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심사대상 의약외품 ’23년 4분기에 허가보고서가공개된 대표적인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등이있다. * 한랭응집소병(Cold Agglutinin Disease) : 정상 체온 이하의 온도에서 적혈구를 응집시켜 용혈을 일으키는자가항체인 한랭응집소에 의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용혈성빈혈 희귀의약품은 ▲산성-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의치료제 ‘젠포자임주(올리
● ‘미세한 종양 변화’ 실시간 반영,안전·정밀뿐 아니라 환자 편의 극대화 아주대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방사선 치료장비 ‘헬시온(Halcyon 4.0) 하이퍼사이트’를 도입, 8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헬시온은 실시간 환자의 상태에 따른 최적의 입체적 세기 조절 회전치료를 시행하는 첨단 방사선 치료 장비다. 뇌·두경부암, 폐암, 전립선암, 유방암 등 대부분의 종양 치료가 가능하며, 가장 정확한 정밀치료와 기존 장비에 비해 획기적으로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021년 헬시온을 처음 도입한 이후 두 번째 도입으로이번엔 아시아 처음으로 ‘하이퍼사이트’ 기능을 탑재해 도입했다. 하이퍼사이트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방사선 치료장비 중 가장 큰 영상 패널과 최신 알고리즘을 탑재해, 단 6초 만에 일반 CT와비슷한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에게 노출되는 영상 방사선량은 절반으로 줄였다. 특히 기존의 콘빔 CT 영상은 방사선량 계산에 적용 시 오차가 크거나부정확한 방사선 치료 시행 등의 한계가 있지만, 하이퍼사이트 영상은 방사선량 계산에 직접 활용하도록개발돼 이러한 한계를 극복했다. 의료진은 “이러한 하이퍼사이트의 최신
● 검찰구형은 1,843명 사망유발 피의자, 前 SK케미칼 대표 등에 금고 5년 ● 중도·보수 환경시민단체도 진영논리 벗어나 “엄벌중형선고!” 촉구 2024년 1월 5일 낮 2시쯤 광화문광장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피해자들과시민환경단체 회원들이 부실기소와 부실심리 등을 규탄하고, 공판재개와 유죄엄벌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열고 있다. 오는 1월 11일(목) 오후(14:10) 서울고법 서관 제303호 법정(6번 법정 출입구 이용)에서거의 만 2년 동안이나 심리했던 가습기 살균제 참사 관련 항소심(사건번호: 서울고등법원 2021노134) 선고공판이 열릴 예정이다. 1심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유영근부장판사)는 약 2년 전(2021년 1월 1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혐의가 짙은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SK케미칼, 애경산업, 신세계이마트 임직원 13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불복하여 항소한 검찰은 1,843명 사망자가 발생한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의자인 前 SK케미칼·애경산업 대표 등에게 각 금고 5년형 등을 구형했다. 항소심재판부인 제5형사부(가)는 1심 재판부와 달리 원심을 파기하고 유죄를 선고할 것
▶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사진 왼쪽)과삼성메디슨 김용관 대표가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삼성메디슨(대표 김용관)과국내 진단의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윤상욱 분당차병원장, 김태곤진료부원장, 삼성메디슨의 김용관 대표, 유규태 부사장, 김지현 상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분당차병원과 삼성메디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기의 △진단 효율성평가 △정확성 향상 평가 △의료용 진단기능 개발 △영상 성능 개선 △사용 편의성 개선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업무개발을 도모한다. 삼성메디슨에서 의료장비의 신규 진단 기능을 개발하고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의 자문과 평가를 받으며 기술을 발전시킬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갖춘 전문성 및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번 협약이 실질적인 진단 분야 신기술 개발로이어져, 의료기기 산업의 육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갈 예정이다. 분당차병원 윤상욱 원장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 진출을 위한 경쟁력확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분당차병원 의료진들이 의료장비기기의 발전에 함께 기여할 수 있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