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제36대 회장선거를 진행한다. 대공협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제36대 대공협 회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의 회장 후보가 출마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대공협 회장 선거는 단독 입후보로 찬반투표를 통해 선출되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시점에서 경선으로 치러질 이번 선거는 공중보건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호 1번에 회장 함현석, 부회장 박지수 후보, 기호 2번에 회장 신정환, 부회장 전시형 후보가 등록하였으며, 1월 23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인다. 선거는 대공협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시작 전까지 홈페이지 가입 및 정회원으로 등록된 자만 투표할 수 있다. 의과 공중보건의사 중 홈페이지 가입 등이 되지 않은 사람은 투표일 전까지 사무국으로 연락해 회원가입 등을 마쳐야 한다. 투표는 1월 24일 낮 12시부터 27일 낮 12시까지 이루어지며, 27일 오후 2시 이후 개표, 당일 최종당선자가 가려진다. 기호 1번 회장 함현석 후보는 인제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에서 1년차로 재직 중이며, 부회장 박지수 후보는 연세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립소록도병
80대 남성 영등포역 전철 하차하다 실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 실시 이대목동병원 문대천 이송기사(47)가 퇴근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 8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목숨을 살려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2월 29일 병원에서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문 기사는 역에 도착한 전차의 문이 열리자마자 ‘쾅’하고 뒤로 쓰러진 80대 남성을 목격했다. 자신이 전철을 기다리던 자리 옆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어떻게 할지 몰라 망설이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문 기사는 쓰러진 남성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고 우선 목을 받친 뒤 환자의 상태를 살폈다. 뒤로 쓰러지며 바닥에 뒤통수를 심하게 부딪친 남성은 이미 눈동자가 넘어간 상태로 숨도 쉬지 못하고 있었다. 문 기사는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며 동시에 주변인들에게 “119에 신고 해주세요.”라고 외쳤다. 심폐소생술은 계속 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남성의 멎었던 숨이 트이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병원에서 잠시나마 배워둔 심폐소생술을 실제로 사용하게 된 것에 내심 놀랐고 그 덕분에 환자도 ‘살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쓰러진 80대 남성은 호흡을 찾은 후에도 질문에는 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2월 2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김성균 미래발전추진단장의 치과병원 설립 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위한 이동치과진료 버스를 둘러보며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하여 시흥시 구강 공공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공동 협력하게 된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오늘 체결한 협약은 지방자치단체·대학·치과병원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구성원과 함께 구강건강 향상을 목적으로 상호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각 기관과 공동 협력하여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라파엘인터내셔널(이사장 안규리)은 지난 12월 18일(토) 오후7시(한국시간) 한국과 부르키나파소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및 백신 접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을 구축하기 위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특히 작년에 웨비나에 참석한 의료진들이 다시 한자리 모여 최근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의 엄중식 교수,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그리고 부르키나파소 2-3차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진행하였다. 현지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백신 접종 현황 및 방향’을 주제로 이재갑 교수의 ‘COVID-19 : Prevention Strategy와 Vaccination Strategy’에 대한 강의를 시청한 후, 온라인으로 서로의 경험과 당면한 과제를 실시간 공유하였다. 일부도 압둘카델(Ilboudo Abdoul Kader)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백신접종 현황은 2021년 6월부터 WHO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얀센, 시노팜 접종을 시작하여 최근에는 수도 와가두구와 제2의 수도 보보-디울라소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였다고
국제보건의료학회와 통일보건의료학회는 오는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글로벌통일컨퍼런스 "글로벌보건위기와 한반도 건강공동체"를 개최한다. 글로벌통일컨퍼런스는 민간 차원에서 남북통합의 기틀을 마련하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통일준비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본 행사는 한반도 통일 보건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유도하며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서 한반도의 건강공동체 구축에 대한 통일 어젠다를 제시함으로써 남북 통합에 대한 글로벌 담론 확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구성했다. 글로벌 보건위기와 한반도 건강공동체와 관련하여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했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의료사협 창립 · 성장 지원설립동의자 500인, 출자금 1억원 … 까다로운 조건에도 2021년 7개 창립 지원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모집 시작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회장 경창수, 이하 의료사협 연합회)에서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할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창업팀을 모집한다. 의료사협연합회는 의료복지·사회서비스 분야의 전국 단위 특화 창업지원기관으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설립이나 조직 변경을 비롯하여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 케어)과 연계된 사회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의료복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3인 이상 팀이면 지역에 상관없이 할 수 있으며, 비창업자 또는 2년 이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에서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신규 설립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의료기관 개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으로 조직 변경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사회서비스 법인 설립 유형을 중심으로 전국 16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최소 3,000만 원 안팎의 창업자금과 설립/창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높은 불안감 및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 초래코로나19 판데믹은 과반수의 염증성장질환 환우들에게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초래(53.8%)코로나19 판데믹 상황으로 염증성장질환 악화 우려, 23.0%의 환우가 진료의 취소/연기 및 24.9%에서 악화 경험 정신적/경제적 영향도 나타나, 39%에서 새롭게 우울 증상 발현, 30.6%에서 소득 감소코로나 19 감염이 염증성장질환의 치료에 큰 영향이 없고 치료 중단으로 인한 악영향이 초래될 위험이 높아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은 염증성장질환 환우들의 치료 및 정서적인 측면에 영향을 미치므로, 이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 필요 대한장연구학회(학회장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2021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 일환으로 국내 염증성장질환(크론병, 궤양성대장염) 환자 470명을 대상으로 지난 11-12월 중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염증성장질환은 위장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대장염이 대표적이다.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두 배로 늘어날 정도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 명성 이어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활발히 국제교류가 이어지는 현장이 있다.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12월 27일(월)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동계대학(International Winter Campus, 이하 IWC)을 개최했다. 2016년 300여 명의 규모로 첫 선을 보인 고려대 국제동계대학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해왔다.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홍콩, 호주, 중국, 영국, 싱가포르 등 총 23개국 소재 96개 대학 550여 명의 학생이 최종 등록을 하며 국내 최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University of Texas, 영국 Brunel University London, 호주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등 해외 유수의 대학 교원들과 고려대 교원으로 구성된 국제동계대학 교수진은 기존의 경영, 경제, 인문, 과학, 한국어 등의 분야뿐만 아니라 Smart-Manufacturing 및 AI 등의 이공계 과목과 대학원 과정 신설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