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및 신약개발 공동연구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과 인공지능 신약탐색 기업 ㈜스탠다임(대표 김진한)이 6월 7일 아주대병원 웰빙 6층 회의실에서 ‘인공지능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및 신약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주대의료원의 차별화된 의료 인프라와 스탠다임의 의약 전문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반 임상시험 지원 시스템 개발 △EMR 기반의 임상데이터 마트 구축 △임상데이터 마트를 통한 환자 치료 패턴(바이오마커) 발굴 및 환자군 분류 △신약 후보물질 예측, 검증 및 공동개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교류회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는 오딧세이 국제 임상 데이터 컨소시엄에서 정의한 표준데이터모델(Common Date Model, CDM)에 기반한 전자의무기록 표준화 관련 기술 및 방대한 의료정보을 지원하고, 스탠다임은 이를 활용해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업무협력은 임상시험의 결과 및 부작용 프로파일을 미리 예측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 확대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차세대 임상시험 기반의 마련은 중국, 인도 등 임상시험 후발 국가 대비 차별성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고, 스탠다임의 인공지능 기반 신약 후보들이 아주대의료원의 첨단의학 전문성을 통해 검증되어 신약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