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심장내과가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인 냉각풍선절제술을 12월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냉각풍선절제술은 기존 부정맥 치료에 사용되었던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함께 심방세동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냉각풍선절제술 도입으로, 현재 강원대병원에서 는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냉각풍선절제술 두가지 모두 시행되고 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전극도자절제술 방법에 비해 시술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치료 효과는 기존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과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혈전 생성, 심낭 압전 등의 합병증 발생 빈도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강원대병원 심장내과 천광진 교수는 “최근 진료지침에서는 심방세동 초기 환자의 시술적 치료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번 냉각풍선절제술 도입을 통해 심방세동 환자의 시술시간 단축과 시술에 따른 합병증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이 시행한 대장암과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각각 1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장암은 7년 연속, 위암은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 의료 선택권을 강화하고 암 진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2011년부터 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수술 중심의 평가에서 암 진료영역 전반에 대한 환자 중심, 성과 중심의 평가로 전환하여 2주기 평가를 시행하였다. 이번 2주기 1차 평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의 진료분에 대하여 대장암 165개소 20,714건, 위암 146개소 23,554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원대병원은 공통 평가지표인 ▲전문인력 구성여부 ▲암 환자 대상 다학제 진료비율 ▲암 확진 후 30일 이내 수술 받은 환자 비율 ▲수술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암 환자 교육상담 실시율 ▲수술 사망률 ▲수술 후 퇴원 30일 이내 재입원율 ▲ 입원일수 장기도지표와 대장암 특이지표 ▲국소 림프절 절제 및 검사율 및 위암 특이지표 ▲내시경 절제술 치료 내용 기록 충실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암
국립암센터는 지난 10월 7일 부속병원 방사선치료실(선형가속기실)에서 발생한 피폭 의심 사건과 관련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최종 평가한 결과 피폭자의 유효선량이 10mSv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연간 선량 한도인 50mSv(또는 5년간 연평균 20mSv)를 넘지 않으며, 사건 직후 자체 평가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번 사건은 방사선치료실 근무자가 치료실 내부에 체류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비 수리를 위해 방문한 외부업체 직원이 방사선 장비를 작동하면서 발생하였다. 피폭자는 피폭 당일 원자력의학원의 비상진료센터로 즉각 후송되었고, 4일간 경과를 관찰하면서 방사선 피폭 관련 검사(혈액검사, 염색체검사 등)를 받았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국립암센터는 피폭자의 안정과 건강을 고려하여 병가를 부여한 뒤, 현재는 피폭 우려가 없는 업무로 재배치했다. 국립암센터는 사건 직후, 기관 내 방사선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피폭자의 안전에 대한 자체 평가를 실시했으며, 피폭량이 10mSv 정도임을 확인한 바 있다.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사건조사와 선량평가실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모든 절차를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뇌졸중집중치료실 병상수를 기존 4병상에서 11병상 (격리실 1실 포함)으로 확장하고 20일 증축 기념식을 가졌다. 강원대병원은 2013년 도내 최초 대한뇌졸중학회의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도내 뇌졸중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뇌졸중 환자 수의 증가에 따른 병상 증축 필요성이 대두되어 이번 증축이 이루어졌다. 이번 증축으로, 더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동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치료 과정에서의 전문성‧안전성‧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및 최신 장비들이 마련되었다. 남우동 병원장, 김우진 진료부원장, 조희숙 공공부원장, 박희원 기획조정실장, 이봉기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등 강원대병원의 주요 관계자들이 이번 증축 기념식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증축이 뇌졸중 치료의 발전과 환자 안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임을 확인하고, 향후에도 뇌졸중 치료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뇌졸중집중치료실 증축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19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인천성모병원 노동조합(위원장 직무대행 전현욱, 이하 한국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인천성모병원지부(지부장 황경희, 이하 민주노총)와 각각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한국노총과 지난 10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교섭 9차례, 실무교섭 7차례 끝에 지난 11월 27일 잠정안에 합의했다. 또 민주노총과는 지난 8월부터 약 3달간 11차례 교섭 진행 후 지난 12월 3일 잠정 합의를 이뤘다. 2024년 임금은 총액 대비 2.0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추가 사항으로는 교대 근무자 처우개선, 육아 지원 3법 개정 내용 반영, 경조 휴가 지급 범위 및 출산장려금 인상 등의 내용이 합의됐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양대 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타협을 통해 교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바이오 플라즈마를 이용해 암세포만 공격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철호 교수팀(강성운 연구교수,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윤주현 교수)은 기존에 피부, 암, 조직재생 등 다양한 질환에 활용되고 있는 바이오 플라즈마가 정상세포의 손상은 최소화하고,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것을 새롭게 규명했다. 플라즈마는 기체에 강한 에너지를 줘 전자와 이온이 분리돼 균일하게 존재하는 상태로, 흔히 고체, 액체, 기체 외의 제4의 물질 상태라고 불린다. 암 치료 시 암(종양) 절제술과 함께 항암치료를 위해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의 크기를 줄이거나 없애는 데, 이때 암세포 주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줘 급만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 문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섬유육종세포(악성암)에서 세포사멸, 즉 세포가 스스로 죽는 과정을 촉진해 암세포를 없앤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 기전을 살펴보면, 암세포에서 바이오 플라즈마가 활성산소종(ROS)을 증가시켜 산화적 스트레스를 유도하고 이로 인해 암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 저하 및 자가포식 억제와 같은 메커니즘을 일으켰다. 반면 정상세포인 섬유아세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봉기)와 삼척의료원 (의료원장 권오선)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영동 남부지역의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진료 협력 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 간의 전문적 협력을 통해 상호 진료 의뢰 및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뇌졸중 대응 역량 향상 및 뇌졸중 분야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효율적인 재활치료 ▲환자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신속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삼척의료원 권오선 의료원장은 “강원대병원과의 협력이 삼척의료원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이봉기)와 삼척의료원(의료원장 권오선)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영동 남부지역의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진료 협력 시스템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 간의 전문적 협력을 통해 상호 진료 의뢰 및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교육과 연구를 통해 뇌졸중 대응 역량 향상 및 뇌졸중 분야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뇌졸중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효율적인 재활치료 ▲환자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최신 의료기술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치료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의료진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도 시행할 계획이다. 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인 만큼 신속정확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삼척의료원 권오선 의료원장은 “강원대병원과의 협력이 삼척의료원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