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1월 27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의학유전 및 희귀질환 온라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 개소 1주년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장대현 인천성모병원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장(재활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간과되는 희귀질환 진단하기 ▲희귀 내과질환 이해하기 등 총 2개 세션으로 강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세션에는 ▲파브리병 조기진단(신경과 김영도 교수) ▲모야모야병의 진단과 치료(신경외과 장동규 교수) ▲저신장으로 내원하는 희귀질환(소아청소년과 김신희 교수) ▲유전질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검사의 이해와 실제(진단검사의학과 이재웅 교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전성 심근병증의 진단과 치료(심장혈관내과 변재호 교수) ▲유전성 신장질환의 이해(신장내과 윤혜은 교수) ▲재생불량성 빈혈의 진단과 치료(혈액종양내과 양승아 교수) ▲염증성 장 질환의 이해(소화기내과 나수영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의학유전·희귀질환센터가 개소
- 2021년 국립암센터 인식도 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들은 암 발병 시 여전히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21년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만 20세에서 69세까지의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에 대한 인식도 (95% 신뢰수준±3.10%) 조사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33%가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고 응답하였고, 다음으로 ‘죽음에 대한 두려움(17.6%)’이라고 응답했다. 지난 2008년 조사결과에서도 암 발병 시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치료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67.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12%를 기록했다. 그 이후 1, 2위의 순위 변동이 없어 국민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암에 걸리면 암 치료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나라의 암 관련 치료수준에 대해서는 93.3%의 응답자가 ‘선진국과 유사’하거나 ‘더 높은 편’으로 인식했고, 이는 2019년 대비 5.8%, 2012년 대비 53.1% 높아진 결과로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에 대한 인식
병협, 2월23일(수) 오전10시부터 온라인 진행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오는 2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2022년도 병원 건강검진센터 운영전략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건강검진 관련 제도 및 트렌드, 운영사례를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교육은 김태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 팀장이 나서 ‘2022년 변경된 국가건강검진 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병원의 시대(박외진 ㈜아크릴 대표) ▲CES 2022 리뷰-CES가 주목하는 헬스케어 트렌드(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를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건진센터 운영전략 사례로 ▲데이터 레지스트리 구축 및 데이터 표준화(강미라 삼성서울병원 디지털혁신센터 부센터장) ▲유전체 건강검진(김경철 강남메이저병원장) ▲건강검진 30년 발전과 디지털헬스케어(신현경 ㈜파인헬스케어 이사)를 주제로 소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공공의료․사회의학 전문가 임명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적 역할 확대 기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을 1월 23일자로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임기 3년)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 관련 법령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원장 임명 주영수 신임 원장은 1999년부터 한림대학교 의과대학과 성심병원에서 20년 이상 교수로 재직하였고, 2020년부터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기획조정실장, 공공보건의료본부장으로서 국가 공공의료 발전에 매진하였다. 특히 코로나19 환자 중증도별 분류, 수도권 병상 확충 전략 수립 등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공중보건위기 상황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보건복지부는 “주영수 원장이 사회의학․직업환경의학 교육 및 공공의료 정책 지원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방산동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등 여러 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주영수 신임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약력 □ 1965. 12. 10일생 (56세, 대전) □ 학 력 ○ 대전 대신고등학교(1984) ○ 서울대학교 의
혼합 현실 프로그램 활용한 로봇수술 선보여다국적 의료진, 라이브 수술 영상 보며 실시간으로 의견 나눠 세브란스병원이 1월 21일부터 이틀간 연세암병원 서암강당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국제 로봇수술 심포지엄’(International Robotic Surgery Live 2021, IRSL)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심포지엄에는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간담췌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유방외과, 성형외과 등 8개 분야에 대해 국내외 로봇수술 의료진 5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수술과 여러 임상과의 무편집 로봇수술 녹화 영상을 보며 발전하고 있는 로봇수술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심포지엄을 통해 최근 개발한 ‘혼합 현실(Mixed Reality)’ 프로그램을 적용한 로봇수술과 최신 모델 다빈치 SP 등 여러 로봇 모델을 활용한 로봇수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째 날, 세브란스병원 로봇내시경수술센터 민병소 소장(대장항문외과)이 혼합 현실 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장암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의료진이 홀로렌즈(Hololens)를 머리에 착용하면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을 결합한 혼합 현실로 환자의 MRI, CT
- 원내 모든 병리 판독에 디지털 병리 적용한 선진적 의료 모델 선보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국내 최초로 모즈(Mohs) 미세도식수술에 디지털 병리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병리를 적용한 피부암 수술을 대폭 활성화했다. 모즈 미세도식수술은 암 조직과 정상 피부의 경계를 현미경으로 확인해 이를 지도화하고 암 조직만을 정밀히 추적해 절제하는 수술이다. 일반적인 광범위 절제술과 달리 암 조직 주변의 정상 피부를 최소한으로 절제하며, 완치율이 높아 현존하는 가장 효과적인 피부암 제거술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특히 얼굴 부위의 피부암 치료에 큰 장점을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피부과는 2020년 3월 개원 시부터 모즈 수술을 실시했다. 피부과는 병리과와 협업해 종양 주변 조직의 정밀한 판독을 실시간으로 요하는 모즈 수술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 병리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정밀히 종양의 위치를 파악하는 동시에 수술 소요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2월 디지털 병리 적용 모즈 수술 50례를 달성했으며, 그 학술적 가치 또한 인정받아 관련 연구가 Yonsei Medic
“예약부터 수납,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대기 없이 한 번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며 환자 중심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월 17일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경험하는 모든 절차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되었다. 무엇보다 환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을 컨셉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배치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고대병원’ 앱 접속자에게는 상황(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에 맞는 맞춤형 메인화면이 제공됨에 따라 예약 일정,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 병원 이용의 다양한 핵심 편의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확인·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더불어, 방역을 위한 사전 설문 기능, 검사 결과 조회 서비스 등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앱에 코로나문진 기능을 추가함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 허가 승인을 받았다. 2021년 12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강북삼성병원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상담 서비스에 대하여 실증 특례를 부여했다. 현재까지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규제 샌드박스 특례 승인된 상급종합병원은 강북삼성병원과 인하대병원이 유일하다. 이번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강북삼성병원은 2023년 12월 30일까지 2년간(승인을 통해 최대 4년) 재외국민에 대해 안정적인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북삼성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ICT 비대면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해외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교민, 기업 주재원 및 공무원 등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 공백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강북삼성병원은 열악한 해외 의료 환경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재외국민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이번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재외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보건 의료 향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