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7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식이 개최되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은 2002년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시작으로 2005년 국무총리상, 2006년 대통령상, 2010년 대통령표창으로 격상되면서 그 의의가 더해지고 있다. 부문별로는 우수연구 21인, 우수개발 7인, 육성및진흥 10인으로 나뉘며, 훈격별로 대통령상 1인, 국무총리상 2인, 장관상 35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000년대 초반에만도 보건의료기술이 과학기술분야의 아류로 치부되었지만, 복지부의 활약으로 보건의료기술은 몇 년 사이 가장 성장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에 힘입어 임상과 RD 섹터가 부흥하였고 이러한 분야에 최고의 인력이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산·학·관·병 협력을 통해 이 분야 발전은 가속화 될 것이며 눈부신 발전을 약속 드린다"고 시상식 소감을 밝혔다. 2014 대통령 표창은 홍성화 삼성서울병원 연구부원장에게 돌아갔다. 홍성화 연구부원장은 난청 분야에 업적이 두드러지며 디지털 보청기 개발 등 복지부 지원 임상 연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한국형 연구중심병원
체성분 분석 및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 업체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 www.inbody.com)가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 ‘인키즈(Inkid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키즈(InLabS50)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기존의 신장계와 달리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간편하게 키를 측정할 수 있는 신개념 휴대용 신장계다.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0월 ‘2014 한국전자전(KES2014)’에서 Best Content상을 수상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던 제품이다. 삼각 막대기 형태의 제품을 머리 위에 얹어 수평을 맞추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초음파로 단 1초 만에 신장을 측정할 수 있으며, ±0.5cm 이내의 오차 범위로 정밀함을 자랑한다. 50cm부터 2m까지의 신장 측정이 가능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전용 앱 ‘인키즈(InKids)’를 활용해 측정 결과를 입력하면 소아 및 청소년의 신장변화와 성장 발달 정도를 관리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집안의 온도와 습도 체크 기능도 탑재해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도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06년 2월 의료기관별 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을 공개한 후, 일선 의료현장의 항생제 처방률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기도 감염은 코, 인두, 후두, 기관지 등 상기도의 감염성 염증질환으로 급성 비염, 급성 인후염, 급성 중이염, 급성 기관지염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용어다. 흔히 말하는 감기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의 윤재문, 신동욱, 조비룡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가입자 1,162,354명을 대상으로 03년 1월부터 10년 12월까지 상기도 감염 진료내역 1,167만 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공개 이전(03년 1월 ~ 06년 1월)의 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은 평균 58.8%였으나 공개 이후(06년 2월 ~ 10년 12월)에는 53%로 약 6% 감소했다. 1차 의료기관은 58.9%에서 53.3%로, 2차 의료기관은 54.6%에서 46.6%로, 3차 의료기관은 56.2%에서 49.7%로 항생제 처방률이 감소했다. 합병증이 없는 상기도 감염에서는 항생제 처방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다. 오히려 항생제의 내성만 키울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상기도 감염의 항생제 처방률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들이 있었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12월 16일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 ‘제7회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은백린 연구부원장, 서홍석 빅데이터 연구회장 등 관련 전문가 1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의료 빅데이터 이해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은 심사평가원 김록영 연구원의 ‘심평원의 자료의 이해’와 건강보험공단 박종헌 연구원의 ‘보험동단 자료의 이해’ 등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하기’라는 주제로 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연구와 소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 연구 등 여러 사례들이 소개됐다. 은백린 연구부원장은 격려사에서 “원내에 자생적으로 빅데이터 연구회가 구성된 것은 구로병원 연구자들의 연구에 대한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앞으로도 연구중심병원답게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특수암센터(센터장 임호영)는 12월 11일부터 ‘척추종양 클리닉’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척추종양 클리닉’은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 다각적인 치료가 고려되는 ‘원발성 척추종양’ 환자를 위해 개설됐다.‘원발성 척추종양’은 척추 자체에서 생긴 종양으로 희귀암이긴 하지만 심한 통증과 신경마비를 초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기존에는 원발성 척추종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가 여러 진료과를 방문해야 하고 검사도 다양하여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움도 많았다.이번에 개설된 ‘척추종양 클리닉’은 환자의 첫 방문부터 정형외과,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등 여러 분야의 척주종양 전문의들이 환자와 직접 대면진료하여(다학제진료) 최적의 치료방침을 ‘One-stop’으로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검사가 필요한 경우 가슴/복부 CT, 척추 MRI, PET, 뼈조직 검사 등을 진료 당일 실시할 수 있고, 수술이 필요할 경우 바로 입원 예약을 할 수 있어 척추종양 환자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빠르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임호영 특수암센터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국내의 의료환경이 위암, 간암 등
국립암센터가 우리나라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수검률 분석 주요결과]2014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붙임 2 참조)은 67.3%로, 조사가 시작된 2004년 대비 28.5% 포인트 증가하였다.◦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에서 권고하는 검진주기에 따라 5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을 얼마나 잘 받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로써 국가와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국가암검진 뿐만 아니라 개인검진으로 받은 암검진 수검률도 포함한다. ◦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6.7%, 자궁경부암은 66.1%, 유방암 66.0%, 대장암은 60.1%였다.(붙임 4 참조). ◦ 선진국들과의 암검진 수검률을 비교하면, 유방암은 미국 66.5%, 영국 73.4%, 일본 14.7%, 우리나라 66.0%, 자궁경부암은 미국1) 73.8%, 영국2) 77.8%, 일본3) 19.4%로 우리나라 66.1%로 우리나라가 미국, 영국에 비해서는 더 낮고, 일본에 비해서는 높은 수검률을 보였다. 대장암 검진은 분변잠혈검사만을 기준으로 미국1) 13.2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에서 시행중인 단일공 로봇 수술이 자궁과 난소에 양성 종양을 가진 젊은 가임기 여성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러 임상과에서 다양한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 노하우를 축적해온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11월부터 하나의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작하여 단일공 로봇수술만 짧은 기간에 15건의 수술 실적을 기록했는데 이중 12건은 가임기의 젊은 여성 환자로 밝혔다. 단일공 로봇수술은 기존 로봇수술이 최소 3곳을 절개하는 것과 달리 배꼽 1곳 만을 절개해 로봇 팔을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는 고난이도의 첨단 수술법으로서 배꼽을 통해 로봇 팔을 환자 뱃속으로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다는 것, 배꼽부위 상처라서 안 보일수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흉터가 작기 때문에 환자에게 미용상 좋고 통증이 덜해 회복 시간도 빠른 이점이 있다. 또한 로봇을 이용해 정밀한 수술이 가능해 특히 미혼이거나 임신을 앞두고 있는 젊은 가임기 여성 환자에게 자궁 종양이나 난소의 종양만 제거하고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그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최적의 수술법이다. 기존의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적용할
안검이 적절한 위치에 있고 제대로 기능하는 것은 눈의 건강과 용모에 매우 중요합니다. 안검하수, 안검의 피부가 늘어진 경우, 안검이 밖이나 안으로 구부러진 경우, 안검에 종양이 생기는 경우 등은 비교적 흔하게 나타나며, 이런 경우 눈에 불편감이 생기고 심하면 시력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안검의 성형수술에 의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눈물의 여행 눈물샘에서 눈물이 만들어 짐 - 안구표면에 골고루 분포 - 위아래 눈꺼풀의 눈물점(이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눈의 속으로 들어가서 겉에서 안보임) - 눈물관 - 눈물낭 - 비루관 - 코로 나감 위의 경로를 거치므로 눈물을 많이 흘리면 콧물이 많이 나게 됩니다. 아기가 눈물을 흘리는 경우 애기에서 눈물이 나는 경우는 눈물관이 막혀서, 눈썹이 눈을 찔러서, 결막염과 각막염등으로 인하여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과의사의 진료를 받아서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에서 눈물관이 막힌 경우(눈물, 눈꼽) 신생아의 약 95%는 태어나면서 비루관이 뚫려 있습니다. 5~6%는 비루관이 끝나는 부위가 얇은 막으로 막혀 있는데, 80~90%가 2~4개월 후 자연적으로 뚫리게 됩니다. 여기에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