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은 1월 4일부터 6일까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년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자원봉사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르고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학교에는 동탄중학교와 예당고등학교, 반송고등학교 등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 39명이 참여했다.
첫날 본관 4층 화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자원봉사학교 입학식에서는 유규형 병원장이 학생들에게 격려사를 전했고, 이다희 사회복지사가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배치부서에서 하게 될 봉사활동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학생들은 해당 부서를 방문해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3일간 각 병동과 진료부서에서 환자이송 보조, 병실 정리정돈, 환자 안내, 부서 업무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을 돕는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며 의료인이라는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있다.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활동 10시간 인정과 함께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자원봉사학교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봉사활동 기간 의사와 간호사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환자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3일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환자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서 뜻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돕는 봉사활동을 하며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또 의료인에 대한 간접적인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