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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강원춘천권(춘천, 양구, 인제, 화천, 홍천, 가평)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 25일 오후 5시 병원 별관 9층 강당에서 강원춘천권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15년 12월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24시간 중증응급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강원춘천권(춘천, 양구, 인제, 화천, 홍천, 가평) 유일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응급진료환경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 끝에 2016년 8월 26일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태헌 응급의학과 과장은 경과보고에서 “중증환자가 응급실 제실 시간이 2016년 전국 평균 6.7시간인데 반해 본원은 3.2시간(2016년 8월~2017년 7월)이다. 즉 환자가 권역응급센터에 도착과 동시에 전문의 진료가 시작되며, 응급처치 후 협진까지 전문적 진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서정열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에 기반을 두고 한국형 응급실 중증도 분류 체계(KTAS: 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를 사용했다. 지난 1년간 1~3등급 중증환자들의 내원율이 35.2%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환자에 대한 특별 관리를 위해 전문의로 구성된 뇌혈관팀, 안면외상팀과 중증혈관중재팀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있다. 이 외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응급센터 전담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 응급의학과 전공의 5명, 간호사 30명, 응급구조사 7명, 보조인력 4명이 중증응급환자의 완벽한 처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전국 최초로 중증응급환자 진료구역 외 전 병상을 응급환자전용 1인실로 구성해 응급환자 편의를 위한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강원춘천권에서 발생하는 응급질환에 대한 완벽한 처치를 위해 응급전용 중환자실· 처치실은 물론 고압산소치료실과 감염병 확산 저지 및 치료를 위한 음압격리실을 갖췄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내에 완벽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전 임상과가 협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의 진료를 통해 강원도내 중증응급환자 생존율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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