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초 개발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와 그 핵심기술로 챌린지
수상
● 인공지능 기술의 창의적 접목,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기술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 받아
● 미화 5만 달러 연구비,
J&J가 제공하는 전문가 멘토링과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기회 획득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 엘엔로보틱스(LN Robotics, 대표 최재순)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스타트업육성기관 ‘제이랩스 코리아(JLABS Korea)’가 주관하는 ‘제1회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Korea Innovation QuickFire Challenge)’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는 보건복지부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JLABS 글로벌 팀을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하면서 지난 5월에
출범했다. 로봇공학, 디지털 및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헬스케어 기술을 모집하고, 해당 기업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상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챌린지가 진행됐다.
코리아 이노베이션 퀵파이어 챌린지에서 엘엔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관상동맥중재술 보조로봇 ‘에이비아(AVIAR)'와 그 핵심기술을 소개했다. 관상동맥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각종
요인에 의해 협착되면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 급성 질병을 유발한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풍선확장술을 기반으로
관상동맥중재술이 이루어지는데, 에이비아는 1mm 단위의 정밀제어를
통해 세밀하게 해당 수술을 지원한다. 특히 수술 과정에서 활용되는 엑스레이에서 상당량의 방사선이 방출되는데, 에이비아는 방사선이 의료진에게 전달되는 것을 최소화해준다.
엘엔로보틱스는 이번 챌린지의 심사 기준인 아이디어의 독창성(Uniqueness of the idea)과
실현가능성(Feasibility of the idea and supporting data), 인간 건강에
미칠 잠재적 영향(Potential impact on human health)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의 창의적 접목과 심혈관 시술 로봇 분야에서 해외 경쟁사 대비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점 등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이비아는 해외 경쟁사와 달리 고난도 시술을 포함해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 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 하고 정량 적인 시술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을 핵심 차별화 기술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 지능 기반으로 시술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를 표시해 의료진의 상황 판단을 돕고 시술 도중 환자의 혈관의
커브를 분석해 이상징후 여부를 보여 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엘엔로보틱스 관계자는 “에이비아는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통합해 복잡한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 시술 과정에서의 인텔리전스, 정밀성, 신속성, 편안한 조작 및 컨트롤 등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넘어 전세계 의료기기 산업과
의료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 수상을 통해 엘엔로보틱스는 미화 5만 달러(한화
약 7천1백만 원)의
연구비 지원과 제이랩스 코리아 회원 자격을 부여 받는다. 또한 존슨앤드존슨 내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글로벌 제이랩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창업가 커뮤니티와의 연결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