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소아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4월 30일(월) 원장실에서 김태진, 윤수아 부부로부터 돌 기부금을 전달 받았다. 부부는 아이의 돌잔치 대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사용되기를 바라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내분비내과 책임간호조무사로 근무하는 윤수아 씨와 남편인 김태진 씨는 어렵게 탄생한 자녀(김은혜 양)가 건강하게 자라 돌이 맞이하였고, 이에 아름다운 사랑과 감사를 나누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미숙아 또는 소아병동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은 이 부부에게 감사함을 담아 감사장과 케이크를 전달했다. 윤수아 책임간호조무사는 “아이는 하늘에서 저한테 준 선물이다, 따로 돌잔치를 하거나 그런 것 보다는 더욱 특별하게 해주고 싶다고 남편이 먼저 제안하여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 남편인 김태진 씨는 “돌은 저희 부부와 아이에게 있어서 큰 의미이지만, 돌잡이 때 돌을 잡는 것보다 어려운 이들과 환자들의 손을 잡게 해주는 것이 아이에게 더 크고 특별한 의미가 될 것이기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건강 되찾은 이식인과 가족, 의료진이 함께 소통의 장 펼쳐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진행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김동식)은 4월 7일 어린이대공원과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제 9회 장기이식인의 날’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고대 안암병원에서 장기이식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장기이식인들과 그 가족, 그리고 김동식 장기이식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한자리에서 모여서 건강한 삶에 대한 희망을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 이 날 행사는 어린이대공원 산책과 레크리에이션, 웃음치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의료진과 이식인 및 가족들이 함께 벚꽃 길을 걸으며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프린팅 된 풍선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건국대학교 법학관에서 레크리에이션과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대표 이임선 교수가 진행하는 웃음치료 시간을 가졌다. 김동식 센터장은 “장기이식은 이식후에도 의학적 도움은 물론이고 스스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기에, 우리 의료진들은 이식인
지정병원 협약 및 학생, 교직원 진료비 감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2018년 4월 12일(목) 상명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명대학교(총장 백웅기)와 지정병원 의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체결식에는 고대 안암병원 박종훈 원장과 장형구 경영관리싱장, 이익세 총무팀장 등과 상명대학교 백웅기 총장, 김종희 행정대외부총장, 이장규 총무처장 등이 참여했다. 고대 안암병원은 상명대학교와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명대학교 구성원의 내원환자에 대한 신속진료 및 병실 우선배정 등의 편의, 종합건강검진비용감면, 외국인학생 대상 일반진료수가 적용, 각종 예방접공의 경우 예약시 신속진료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박종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환자가 가장 안전한 병원,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을 지향하고 있다”며 “이번 의료협약 체결을 통해, 상명대학교 구성원들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국내외 활동 통해 유방암 예방에 앞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가 지난 3월 21일 오후 2시에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 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 11회 암 예방의 날’에서는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암 예방과 관련연구, 진료 등 국민건강의 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된 정승필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센터장으로서 수많은 유방암 환자의 치료 뿐 아니라 학회 및 환우회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예방, 검진,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에 헌신하며 국내외 유방암 예방 및 퇴치 및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정승필 교수는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유방암에 대한 인식 및 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인터넷에 범람하는 잘못된 유방암 정보 속에서 올바른 유방암 정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몽골, 베트남, 카자흐스탄, 아랍 에미리트 등의 국가에서 매년 수회씩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유방암의 치료 뿐 아니라 한국 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3월 19일(월) 본부회의실에서 아이큐어(대표 최영권)와 노인성 뇌질환약물 및 의료산업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 날 협약식은 박종훈 안암병원장, 김병조 진료부원장, 함병주 연구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아이큐어 측에서는 최영권 대표이사, 정상윤 전무, 장관영 상무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노인성 뇌질환 약물의 공동연구개발과 기술교류 △장비 및 시설의 공동사용과 연구개발인력의 교류 △뇌질환 약물개발의 사업화 지원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학술대회 공동개최 △의료산업 진흥 및 발전을 위한 경영, 기술개발, 품질향상, 임상시험 등을 위한 사업 추진 등 다각도로 협력키로 했다. 박종훈 병원장은 “아이큐어㈜는 약물의 투여경로를 피부로 취하는 첨단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한 바이오헬스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며 "최근 치매약물의 효율적인 개발에 있어서 전략적인 R&D 개발을 위해, 피부전달약물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도네페질 치매 패취로 다국가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아이큐어㈜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는 미래의학을 이끌어가고
서울에 거주중인 50대의 P모씨, 10년 전부터 조금씩 허리통증과 함께 왼쪽 다리쪽으로 저림 증상이 있었으나 정도가 심하지 않아 파스나 찜질등의 민간요법으로 통증을 완화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증상은 더욱 심해졌고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 받은 결과, 척추의 추간판 돌출에 의한 척추 신경의 압박이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요통은 인류가 직립보행을 시작한 이후 ‘현대인 병’이라고 불릴 만큼 흔한 통증이다. 특히 P씨의 경우와 같은 추간판에 의한 신경압박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요통의 원인 중 하나이다. 가장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 계속해서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불필요한 수술이나 부적절한 치료를 받아 부작용에 이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실제로 P씨의 경우 먼저 약물요법과 함께 경막외 신경치료주사를 시행 받았으나, 일시적인 효과뿐 다시 재발을 반복하여 요추 유합술을 시행 받았다. 수술만 받으면 지긋한 통증에서 벗어날 것으로 생각했던 P씨는 긴 회복 기간 및 재활 기간의 필요성을 듣고도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수술 후 반년이 지나자 P씨의 통증은 똑같은 양상으로 다시 시작되었고, 오히려 왼쪽 다리의 힘이 빠지고
만성적 위식도역류질환이면 수술 고려 필요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증상개선 및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지난 2016년 12월부터 2017년 5월까지 6개월간 중증의 위식도역류질환으로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증상개선여부와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수술받은 환자 15명 중 13명(87%)이 수술 후에 가슴쓰림, 위산역류, 명치 끝 통증 등 전형적인 증상이 개선되었고, 특히 이 중 10명(67%)은 이러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13%)도 일부증상은 남아있지만 전체적으로 호전된 양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목의 이물감, 통증, 기침, 중이염 등 비전형적인 증상의 경우에도 15명(100%)이 모두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답했으며, 이 중 7명(47%)은 비전형적인 증상이 모두 없어졌다고 대답했다. 무엇보다 항역류수술을 받은 환자 15명 모두 수술결과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환자들은 수술 전 위식도역류로 인한 증상이 짧게는 8개월에서부터 길게는 30년까지 지속되었으며, 위산분비억제제 역시 최소 1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개발 사업단(단장 이상헌)은 지난 12월 28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P-HIS 개발을 위한 병원협의체 2차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개요 및 사업 추진계획을 소개하고 Cloud HIS 데모버전을 시연하며, 이상헌 P-HIS개발 사업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8년에는 정밀의료 전문가 및 연구자, 기업체 간의 상호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래 의료서비스에 걸맞은 새로운 병원정보시스템을 만드는데 사명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2차 설명회에는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26곳, 유비케어 등 관련 기업 17곳을 포함하여 총 43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2시간 동안 Cloud HIS 개발 계획, Cloud Transformation, HIS-의료용어 표준 적용 및 활용, 헬스 클라우드 표준화에 관한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고대안암병원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그동안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에 병원장과 전산팀장을 비롯해 의료계의 많은 주목을 끌었다. 특
-20℃에도 생존하는 식중독 바이러스 경기도에 거주하는 최 모씨(남자 30세) 연말을 맞아 이곳저곳 송년모임에 참여하느라 바쁘다.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던 최 모씨, 모 수산시장 근처에서 열린 송년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나, 다음날 저녁이 되자 배가 슬슬 아파온다. 단순 복통이니 하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지만, 구토와 설사까지 동반되어 온다. 식중독일까 생각도 해봤지만, 지금은 코끝이 시려오는 겨울이다. 일반적으로 식중독은 여름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처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년~2016년) 11월부터 2월까지의 식중독 환자 수는 3057명으로, 연간 1000여명이 겨울철에 식중독에 걸리고 있다. 겨울철 식중독의 주원인은 ‘노로 바이러스’로 기존의 식중독 바이러스와 달리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하며, 60도에서 30분간 가열해도 감염성이 유지될 정도이며, 일반 수돗물의 염소 농도에서도 불활성화되지 않을 정도로 저항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노로 바이러스의 원인으로는 생선, 조개, 굴 같은 수산물을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집단 배식에서 손이 오염이 된 조리사의 음식을 섭취한 경우, 구토물이나 침 같은
올해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박 모양(19세)은 입시스트레스로 인해 1년 내내 예민하고 가슴이 답답하다. 어느덧 수능이 한 달 남짓 앞으로 다가오자 초조함과 불안함이 가득하다. 매년 찾아오는 행사인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뿐만이 아니라, 가족, 친지 등 주위 사람에게 방대한 영향을 끼치는 수능은 그만큼 우리나라가 학구열이 높고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반영한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고, 갑작스럽게 생활패턴을 바꾼다던가, 불규칙한 생활을 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수험생에게 있어 수능이 한 달 남짓 남았다는 사실은 조급한 마음에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게 되고 이와 더불어 초조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하므로 이럴 때 일수록 규칙적이면서 효과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인 것은,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갖고 유지하는 것이다. 잠을 줄여가며 공부를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능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은 수면시간을 줄이고 공부량을 늘리지만, 이는 건강뿐만 아니라 수능 전략에도 좋지 않다. 오히려 수면 부족 상태는 생체리듬을 깨고 집중력도 떨어뜨려 학습 능률이 떨어진다. 수면시간이 줄어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