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및 현지청년 총 20명, 16일부터 10일간 학교 건축봉사 및 후원 물품 전달 예정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가 효정세계평화재단이 주최하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봉사 활동’에 2,500만원 상당의 비타민제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일화는 지난 11일 효정세계평화재단 커뮤니케이션홀에서 효정세계평화재단 주최의 해외 봉사활동에 일화에서 판매하고 있는 솔가 비타민 총 500병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일화 나상훈 경영 기획팀장과 효정세계평화재단 유경득 사무총장이 참석해 따뜻함을 나누었다.
이번에 후원하는 비타민제 ‘솔가 에스터-C 비타민 1000’은 비타민C의 산성을 중성화시켜 누구나 편하게 섭취하기 좋으며, 체내 흡수율이 높고 공복에도 먹을 수 있다. 특히, 비타민C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은 미국 특허 에스터-C 형태로, 비타민 결핍을 겪기 쉬운 현지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효정세계평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봉사 활동은 1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한국 대학생 20명 및 현지 청년 20명 등 총 40명의 봉사자와 함께 이루어진다. 해당 기간 동안 봉사자들은 코트디부아르의 ‘달로아’ 지역에 방문하여 낙후된 학교의 지붕을 올리고 페인팅 작업, 책걸상 제작 등 학교 건축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봉사자들을 통해 ‘솔가 에스터-C 비타민 1000’과 독도사랑 필통 200개, 재활용 크레파스 150개 등이 함께 전달되며, 이 밖에도 연날리기, 미술교육 등 한국 전통 놀이 봉사를 통해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기증식에 참석한 효정세계평화재단 유경득 사무총장은 “두 차례의 내전으로 많은 아픔을 겪은 코트디부아르의 아동 청소년을 돕는 봉사활동에 일화가 동참해주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부해주신 비타민제를 지원이 필요한 현지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일화 나상훈 경영기획팀장은 “비타민제가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 아동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화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사랑 나눔 김장 봉사, 사단법인 ‘자원봉사 애원’에 후원금 3,000만 원 전달 등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