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단체 지정은 기부참여 기회 넓히는 밑거름될 수 있어기부금 모금 활성화 통해 목적사업의 원활화 추진해 나갈 터 앞으로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 대한 기부금을 후원한 회원 및 국민, 기업, 단체 등은 세금감면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2017년 3월 31일자로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2017년 1월 1일∼2022년 12월 31일까지 향후 5년간 기부금 모금을 통한 목적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지정기부금단체란 공익 목적을 수행하는 법인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로서 기획재정부의 엄격한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보건복지부 등록 단체인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2011년까지 지정기부금단체로 지정됐지만 2008년 대한의사협회 창립100주년기념행사 이후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지 못해 지정기부금단체에서 지정취소되기도 했으나 추무진 이사장 취임 이후인 2014년부터 재단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전개해온 결과 재지정 등록 추진 2년여 만에 그동안의 사업추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 기부금을 후원하면 세액공제율 비율에 따라 개인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등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인 제4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9일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누리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을 비롯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난민, 외국인근로자, 한누리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1,500여건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웃사랑 의료봉사에는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결핵과, 흉부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가정의학과, 치과 등 16개 진료과목 의사 27명, 치과의사 1명, 약사 4명, 간호사 및 간호대생 43명, 방사선사 6명, 임상병리사 6명 등 총 130명의 봉사자가 함께 했다. 또한 결혼이민행정, 체류비자문제 등 출입국 상담을 위해 변호사와 행정사가 참여하였고,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러시아어,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미용봉사단이 이미용 봉사를, 모든 대상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장면, 호떡, 떡, 음료 등을 제공했다.
의사 독립운동사 행적 담은 서적 첫 출간일제강점기 민족 독립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 재조명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사장․추무진)은 4일 ‘2017년 의료계 신년하례회’ 행사장에서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 독립운동사> 서적 발간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여 일제강점기 민족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사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재조명 하는 기회를 가졌다. 열사가 된 의사들-의사독립운동사는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그동안 발굴한 의사독립운동가 중에서 주목할 만한 10인에 대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그들의 업적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정리한 책이다.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립신문을 발간하면서 민족정신 고취를 위해 힘썼던 서재필 박사를 비롯하여 '몽골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이태준, 온 집안이 독립운동가였던 김필순, 멀리 독일까지 건너가서 '압록강은 흐른다' 등 주목할 만한 저서를 남긴 이미륵 등 의사출신 독립운동가의 활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또한 독립운동을 하면서 공중보건의 기틀을 세운 김창세, 의사출신으로서 일제하 여성운동에 앞장섰던 최정숙, 백정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뛰어넘어 의사가 된 뒤 독립운동에 헌신한 박서양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