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치료 이전단계부터 병용요법까지폭 넓은 치료옵션 제공 가능기저 인슐린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게새로운 치료옵션 될 것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는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가 5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 2형 성인 당뇨병 환자 대상 기저 인슐린 병용 요법으로도 국내 허가가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트루리시티는 2015년 5월 식약처로부터 제 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은 2014년 9월, 같은 해 11월에는 유럽의약국(EMA)의 승인을 획득했다. 국내 허가 용량은 저용량인 0.75mg와 고용량인 1.5mg 두 가지로 국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 등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용량 선택을 통한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 이번 트루리시티의 허가 사항 확대는 AWARD-9 임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AWARD-9 임상연구는 목표했던 HbA1c에 도달하지 못한 성인 제 2형 당뇨병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메트포르민(metformin) 처방 여부와 관계없이 위약과 인슐린 글라진 병용요법 대비 트루리시티 1.5mg과 인슐린 글라진
트루리시티, 선두 GLP-1 유사체 치료제로 안착 및 동일 계열 시장 성장 견인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주 1회 투여하는 GLP-1 유사체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출시 이후 2016년 매출 성적표를 공개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트루리시티는 출시 이후 14억원의 누적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GLP-1 유사체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65%, 2016년 4분기 기준)을 나타냈다.트루리시티의 성장과 더불어 전체 GLP-1 유사체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GLP-1 유사체의 처방 규모는 약 11억 8천만원에서 지난해 약 35억원으로 괄목 성장했다.GLP-1 유사체는 인크레틴 효과를 기반으로 혈당 조절 효과 및 인슐린의 잠재적 부작용인 저혈당 위험을 줄일 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 효과 등의 이점을 갖춘 치료제이다. GLP-1 유사체는 2015년 10월부터 당뇨병 환자의 체질량지수(BMI) 30 kg/㎡ 이상에서 25 kg/㎡ 이상으로 보험 급여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말에는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GLP-1유사체 3제 병용요법으로 현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