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주, 부산 등 전국 14개 주요 도시 순회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 3상 결과 등 발표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인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의 패밀리 제품 출시를 기념하는 전국 런칭 심포지엄이 시작됐다. 아모잘탄은 혈압을 낮추는 대표적인 두 가지 성분인 암로디핀(Amlodipine camsylate)과 로살탄K(Losartan K)를 결합한 복합제로, 연평균 6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다. 패밀리 제품은 아모잘탄에 성분을 하나씩 더한 3제 복합제로, 한미약품은 최근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을 더한 ‘아모잘탄큐’의 시판 허가를 각각 받은 바 있다. 아모잘판 패밀리 런칭 전국 심포지엄은 울산과 광주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으며 지난 29일에는 서울 신라호텔과 고양 엠블호텔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를 통한 고혈압 고위험군 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 전략을 비롯해 임상적 근거와 유용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서울 심포지엄은 두영철 원장(두영철내과 심장클리닉)
韓 고혈압환자 1,000명 대상의 아모잘탄 2년 장기투여 효과 연구도 동시 발표서울의대 이해영 교수-고려의대 박창규 교수 발표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에 대한 임상결과 2건이 유럽고혈압학회(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 이하 ESH)에서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학회에서 아모잘탄 성분에 고지혈증치료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의 3상 임상 결과와, 아모잘탄 장기투여시 우수한 혈압강하 및 적정 혈압 유지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 등 2건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으며, 발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창규 교수가 각각 진행했다. 먼저 이해영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아모잘탄의 두 성분인 암로디핀캠실레이트와 로자르탄칼륨,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을 병용 투여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 8주 후 이상지질혈증 치료 및 고혈압 치료 효과가 대조군 대비 우월했다. 이 교수는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를 통해 3제 병용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