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E5 억제제의 약물 선택기준 연자:을지의대 유탁근 교수 Erectile Dysfunction의 개요 발기부전(Erectile dysfunction)이란 만족스런 성생활을 누리는 데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NIH consensus conference. 1992). 이로 인하여 자신감 상실, 배우자와의 갈등, 심리적 좌절 등 개인적뿐 아니라 사회적 문제가 야기된다. 진단은 대부분 국제발기력지수(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dysfunction, IIEF)와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며 brief male sexual function inventory(BMSFI)와 erectile dysfunction inventory of treatment satisfactory(EDITS)를 참고한다. ED 치료제로 사용되는 phosphodiesterase(PDE)5 억제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tadalafil만이 ED 외에 양성전립선비대증(benign prostatic hyperplasia, BPH)에도 적응증을 갖는다. Tadalafil 임상연구 Tadalafil과 sildenafil을
만성손습진 및 off-label case 임상경험 연자:강북삼성병원 이가영 교수 Alitretinoin의 만성손습진에서의 효과와 off-label 임상경험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만성손습진은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12개월 안에 2번 이상 재발 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만성손습진의 Severity는 PGA로 평가하는데 0%일 때는 clear, 10%미만일 때는 Mild/Almost clear, 10~30%일 때는 Moderate, 30%이상일 때는 Severe로 판단됩니다. 만성손습진은 형태학적으로 Hyperkeratotic hand eczema, Recurrent vesicular hand eczema; pompholyx, Chronic fingertip dermatitis or pulpitis, Nummular hand eczema, Dry and fissured hand eczema로 분류됩니다. 2015년 ESCD에서 발표된 Treatment Guideline에서 보면 1차로 Topical corticosteroid를 6개월 이상 써서 효과가 없으면 2차로 alitretinoin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BACH study and case review 연자: 국립중앙의료원 박미연 교수 만성손습진은 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며 12개월 안에 2번 이상 재발 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손습진 환자의 5~7%가 심각한 만성손습진이며, 표준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2~4%로 예상됩니다. 만성손습진은 접촉성 또는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원인에 의한 분류와 hyperkeratotic 또는 vesicular(pompholyx) 습진과 같은 형태학적인 분류가 있습니다. 반면에 특정한 형태학적인 분류 시스템은 없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만성손습진의 초기 치료법은 알러젠이나 자극성 물질을 피하고 장갑이나 생활양식 변경 교육을 통해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소적 치료법은 피부연화제나 Corticosteroids, tacroliumus같은 Immunomodulators 또는 Photochemotherapy가 있습니다. 전신적 치료법은 Alitretinoin, Oral corticosteroid, Acitretin, Oral immunosuppressants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Alitretinoin는 비타민A 유도체로 1세대 레티노이드에
최적의 상처치료제, EGF 새살연고 연자:부민병원 고만석 과장 EGF란? EGF는 초유에 가장 많고 모유와 정액, 땀 등의 순서로 분포돼 있으며 피부 조직세포들의 세포 분할을 촉진하는 단백질이다. EGF의 생성은 10대에 정점을 찍고 나이가 듦에 따라 줄어든다. 1962년 스탠리 코헨 박사가 쥐의 침샘에서 발견하였고 상처회복과 가려움을 없앤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EGF는 상피세포의 증식을 돕고 fibroblast를 증식시키고 자극하며 내피세포의 증식을 증진한다. 또한 TGF-β를 조절함으로써 과도한 상처의 생성을 억제한다<그림 1>. EGF 새살연고의 특장점 EGF 새살연고는 사람 EGF와 성분이 동일하며 유사 제품들 중 효과가 가장 강력하고 2년 이상 약효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ProSec system, IntraSol system 등의 제조상 여러 가지의 특허기술로 제조되어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다<그림 2>. 인간재조합 EGF를 1㎍/g 함유하고 있는 반투명의 연고로서 피부궤양 등에 국소 적용하고 2~8℃의 냉장에서 보관한다. EGF 새살연고는 steroid와 항생제 및 알러지 유발이 없고 이러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EGF 새살연고의 임상연구 리뷰 연자:부민병원 서진혁 과장 EGF 새살연고의 2상, 3상 임상연구상피세포성장인자(epidermal growth factor, EGF) 새살연고의 2상 임상연구는 적정용량(optimal dose)을 결정하기 위해 2006년에 약 10개월 동안 7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GF 1, 10, 20㎍/g과 위약의 회복 시간을 비교한 결과, 1일 사용량으로 1㎍/g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3상 연구에서는 상처치료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위약대조, 무작위배정, 이중맹검으로 피부이식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하여 EGF 새살연고 1㎍/g 사용군과 위약군의 회복시간을 비교하였다. 회복된 시간은 통증과 삼출물이 사라진 시점으로 하였다. EGF 새살연고는 위약에 비하여 상처를 하루 더 빨리 유의하게 회복시켰다(p=0.0005). 또한 상처부위의 감염발생이 전혀 없어서(0%) 안전성도 입증되었다<그림 1>. 즉, EGF 새살연고는 하루 사용량으로 1㎍/g이 적당하며 상처치료에 있어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었다. Steroid와 항생제 및 알러지 유발이 없는 3무(無)의 안전한
정형외과 수술 후 유착방지제의 증례 보고 연자:부산본병원 최상영 과장 정상적으로 서로 분리돼 있어야 하는 조직이 섬유화 결합으로 달라 붙은 것을 유착(adhesion)이라고 정의하며, thin 형태부터 vascular 형태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주로 복강에서 많이 생겼으며, 1988년 유착으로 인한 입원이 28만 건, 해마다 약 12억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어 경제적 부담을 준다는 보고가 있었다. 유착의 발생기전과 이상적인 유착방지제 정상 조직이 손상되면 혈관의 투과력이 증가하며 염증성 삼출물이 모이게 되고 섬유소가 발생한다. 섬유소가 분해되면 정상 치유가 되고, 섬유소 분해가 억제되어 착상이 일어나면 유착이 발생한다<그림 1>. 유착의 발생으로 불임이나 만성 골반통, 소장 폐색 등이 유발되고 추가적으로 수술이 필요로 하기도 한다. 수술 시 조직을 많이 건드리거나 수술 시의 건조함, 불충분한 지혈, 허혈성 손상, 봉합 등이 유착의 발생에 기여한다. 그러므로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 시 조직을 조심스럽게 취급하고 세심하게 지혈하며 괴저성 조직을 잘라내고 허혈이나 건조함을 최소화하며 봉합 물질은 가급적 반응성이 적은 것을 사
ARHL의 치료약물 연자:영남대병원 배창훈 교수 노인과 관련된 난청의 주된 요인은 전음성 난청으로 귀지로 인한 외이도 폐쇄와 고막 장애 등이 있고, 다음으로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이다. 감각신경성 난청인 ARHL의 주된 요인은 전음성 난청으로 외이도 폐쇄와 고막 장애 등에 기인하며 다음은 감각신경성 난청(sensorineural hearing loss)이다. ARHL의 위험인자는 달팽이관의 노화, 소음이나 이독성 물질에의 노출로 인한 환경적 요인, 유전자적 소인, 건강상태, 약물 등이며 알코올은 심한 과음이 아닌 경우는 별 상관이 없다. 이에 대한 치료로 Vit. A, E, 오메가-3 지방산, 코엔자임 Q10 등의 항산화제나 NAD+ 전구체, 칼슘채널차단제, 엽산, 은행엽 추출물(ginkgo biloba extract) 등이 거론된다. 항산화제항산화제는 돌발성 난청, 이독성, 이명, 음향외상(acute acoustic trauma), ARHL에 사용한다.오메가-3 지방산은 ARHL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한다고 보고된다. 많은 논문들에 의하면 고용량의 탄수화물, Vit. C, E, B2, 마그네슘 등의 섭취는 일과성
ARHL의 예방과 치료 연자: 대구가톨릭대병원 김이혁 교수 ARHL의 예방ARHL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전자적, 환경적 요인과 의료적 환경을 살펴보아야 하나 이러한 원인들도 경계가 명확한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소음에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저칼로리 식이요법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고갈을 억제하여 달팽이관의 퇴화를 줄여보고자 함이며 α-lipoic acid나 코엔자임 Q10 등의 항산화제의 투여도 달팽이관의 세포사를 줄일 목적에서다. 즉, ARHL의 예방을 위해서는 이독성 약물과 주위의 소음 등 일반적인 난청의 위험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난청의 일반적인 예방관리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한다. 큰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소음이 심한 곳에서는 귀마개를 사용하고 금연하며 만성질환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예방접종에 신경 쓰고 상기도 감염을 예방하도록 한다. ARHL의 스크리닝과 조기 진단미국의 말-언어-청각협회(American Speech-Language-Hearing Association, ASLHA)에서는 1, 2, 4kHz의 25dB 강도의 순음을 들려준 후 실패하면 진단을 위한 순음청력검사(PTA)를 하도록 권고하는데 50세까지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