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5억 3천만 명이다. 국내 상황도 심각하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팩트 시트 2024’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중 533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당뇨병전단계[1]에 속하는1,400만 명을 포함하면 약 2천만 명이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한다.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당뇨병연맹이 당뇨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정했다. 이 날짜는 인슐린을 발견해 당뇨병 치료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프레더릭 밴팅(FrederickBanting) 교수의 생일로 그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도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이상 또는 신체의 인슐린 반응 저하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는 질환으로, 의사의 진단, 당뇨병 약제 복용 여부, 공복 혈당 126mg/dL 이상, 당화혈색소 6.5% 이상 중 하나 이상 해당 시 진단된다. 당뇨병을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질환, 신장질환,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유전적 요인,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알려져 있다. 주목할 만한 또 다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은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 복합제인 '디엠듀오정10/20밀리그램'(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약품에 따르면 디엠듀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료 복합제로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안정적으로 병용해 복용하고 있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 조합 최초 복합제로 허가받아 환자들이 복용 약물 개수를 줄여 복약 순응도를 개선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환자 및 보호자에게 유의미한 치료 약제가 될 것이라는 게 현대약품의 설명이다.현대약품 관계자는 "고령의 인지장애가 있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있어 복약 순응도는 치매 환자의 예후와 관련해 환자와 돌봄 보호자에게 모두 중요한 요소"라며 "복합제로 복용 약물 개수를 줄인 디엠듀오정이 환자의 생활에 도움이 되고, 치료 효과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복합제는 현대약품이 주관하고 7개사가 참여해 공동 개발한 품목으로 현대약품이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공동개발 참여사들도 곧이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유유제약의체지방 감소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 L112’가 SK그룹 계열사인 SK스토아 홈쇼핑에 런칭했다. 포모라인 L112는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한 음식물의 지방을 이온결합을 통해 체외로 배출시킴으로써 지방흡수 억제에 도움을 준다. 포모라인은다이어트식품 부문 7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1위를수상했으며 국내 주요 홈쇼핑 방송을 통해 약 200만 Box가판매되 누적 매출 520여억원을 돌파했다. 포모라인은 16년간(2008~2023) 독일 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전세계 52개국 이상에 수출되는 독일 직수입 완제품이다. 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송년회 등 육류 섭취가 많아지는 연말을앞두고 체지방 관리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포모라인 L112 엑스트라를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서울시공동 주최 저출생 대응위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우수기업 선정 ● 저출생 문제 해결의 핵심인 일·가정 양립적극 지원 위한 재택근무 및 자율출퇴근제도 운영 등 탄력적 근태 관리 공로 인정 ●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 ‘2024년 제4차 인구2.1 세미나’ 참석해 일과 가정 양립 가능한 제도 적극 활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마련 강조 과학기술 분야 선도기업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29일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서울시 주최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제4차 인구2.1 세미나’에서 한국머크가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 이하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대응 우수 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한국머크는그간의 일과 가정이 양립 가능한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 및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넉넉한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
● 대한건선학회, 세계건선의날맞아기자간담회개최하고국내건선환자치료를위한새로운건선중증도와치료목표에대한전문가합의안소개 ● 새로운건선중증도기준안에있어기존건선중증도지수(PASI) 외에환자의삶에많은영향을미치는특수부위건선포함필요성전달 대한건선학회(회장최용범,건국의대피부과교수)는10월 29일‘세계 건선의날’을맞아광화문코리아나호텔에서기자간담회를개최하고국내건선환자치료를위한새로운건선중증도와치료목표를제시했다고29일밝혔다. 건선은 환자의전반적인삶의질에깊은영향을미치는만성염증성피부질환으로[1] 이에대한체계적인접근과치료방안의중요성이점점더부각되고있다.이에대한건선학회에서도건선질환의올바른치료방법을제시하고,환자들의건강한삶의질향상에기여하고자질환교육을비롯해치료가이드라인제정,치료접근성강화를위한다양한활동을진행하고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지난해발표한판상건선의치료접근방식에대한전문가합의안을바탕으로,올해추가적으로국내건선의중증도를새롭게정의하고치료목표를제시하기위해마련되었다.이날간담회는대한건선학회홍보이사박은주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피부과)의사회와환영사를시작으로대한건선학회재무간사정혜정교수(국립중앙의료원피부과)와대한건선학회정보이사방철환교수(서울성모병원피부과)가참석해건선및특수부위건선의치료와새로운건선의중증도및치료목표에대한전
모더나코리아는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현주소와 코로나19 백신의 역할에 대해 진단하고, 지난 4년간 축적된 실제 임상 근거(RWE)를 통해 확인된 모더나의 mRNA 백신의 가치를 공유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속적인 위험과 유행 변이에 대응하는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한국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5개국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와 코로나19 인식 캠페인 영상 발표로 시작되었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입원율이 독감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으나[1], 인식 조사 결과 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은 독감 백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이 확인되었다. 한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건강 보호에 중요하다고 인식한 비율은 14.5%로, 독감(54.2%) 대비 3배 이상 낮았다.[2] 또한, 응답자 10명 중 4명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인 롱코비드(Long COVID)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구별하지 못했으며, 60세 이상 고령 응답자의 78.5%는 롱코비드 위험을 우려했으나,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롱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베트남 보건 의료부(Vietnam Ministry of Health)로부터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의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입원 환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 최대 19가지를 분석하여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한다. 바이탈케어는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일반 병동에서 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패혈증 ▲일반 병동에서 24시간 이내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중환자실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위험도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한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 부문 적극적 투자 유치 및 보건 의료 부문의 예산 증대 이유로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연평균 8.7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25년에는 그 규모가 25억 7,5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베트남 의료기기 허가를 기점으로
●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폐질환 관련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 발표 ● “숨가쁨 등 전조증상 있다면 호흡기 전문의와 상담해야” 국민 80.8%가심각한 폐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정만표)는 제21회 폐의 날을 맞아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7.6%는 운동으로 폐활량을 늘릴 수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사실로 알고 있었다. 특히, 숨가쁨 또는 숨참을 경험해 본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46%가 ‘그렇다’라고응답한 반면, 진료를 받아본 경험은 약 15%로, 전조 증상을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COPD를 비롯한 IPF(특발폐섬유증) 등 폐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 필요성에 대한인식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와 30대 젊은 세대에서 인식 부족이 두드러졌다. COPD에 대해알고 있다고 응답한 20대는 14%, 30대는 15%에 불과했으며, IPF에 대해서는 20대가 7%, 30대가 11%만이인지하고 있었다. 이는 유독 젊은 세대가 폐질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