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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FARE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성인 2명 중 1명은 음주 변화, 우울감은 여전히 높아...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음주량, 음주빈도, 폭음 증가하고 홈술 감소




<요 약>

ㆍ단계적 일상회복(11월) 이후 성인 2명 중 1명이 음주량, 음주빈도가 변화했다고 응답했으며, 음주량, 음주빈도, 폭음빈도 모두 증가
ㆍ코로나19 이후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저위험음주자(1~2잔, 한달에 1번 이하 음주자) 감소하고 고위험음주자(주4회 이상 음주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  
ㆍ단계적 일상회복 전보다 우울감 증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현장)은 단계적 일상회복(11월) 이후 변화된 음주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2021년 하반기 음주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발표했다.

본 조사는 지난 11월 전국 성인 3,600명을 대상으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행태 등을 조사했다.


< 조 사 개 요 >
- 조사기간/방법 : 2021. 11. 23. ~ 2021. 12. 3.(11일간) / 온라인 설문조사
- 조사대상 : 전국 성인남녀 3,600명 (95%신뢰수준 ± 1.63%)
- 조사내용 : 단계적 일상회복(11월) 전후 음주량, 음주빈도, 음주상대 등 음주실태
- 조사기관 : 한국건강증진개발원(리서치랩)


항목별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음주빈도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음주빈도에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성인은 51.1%였으며, 음주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빈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 26.8%에서 40.6%로 약 13.7%p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11월) 전후 음주빈도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전체 조사대상자 3,600명 중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빈도에 변화가 있다’고 한 응답자 1,531명   


 ○ 음주량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음주량에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성인은 41.4%였으며, 음주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5잔 이상 음주하는 빈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 50.2%에서 65.3%로 약 15.1%p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량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전체 조사대상자 3,600명 중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량에 변화가 있다’고 한 응답자 1,240명    


 ○ 폭음빈도

   - 한번 술을 마실 때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 이상 마시는 폭음빈도 또한 응답자 중 32.1%가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주 2회’ 이상 폭음하는 응답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 15.6%에서 30.2%로 약 14.4%p 증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폭음빈도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전체 조사대상자 3,600명 중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폭음에 변화가 있다’고 한 응답자 960명    


 ○ 음주장소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음주량에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성인은 41.6%였으며, 주 음주장소가 집에서 외부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사람 중 ‘홈술(자신의 집)’ 응답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로 40.4%p(55.7%→15.3%) 크게 감소하였으며, 

   - ‘음식점(식당, 카페, 주점, 호프집)’에서 주로 음주한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로 39.5%p(31.7%→71.2%)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장소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전체 조사대상자 3,600명 중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장소에 변화가 있다’고 한 응답자 1,245명   


 ○ 음주상황 및 상대

   - 음주상황 및 상대의 경우 변화가 ‘있다’라고 응답한 성인은 각각 35.9%, 30.6%였으며, 주로 ‘혼자’ 마시거나 ‘가족’과 함께 마시던 것이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친구’, ‘모임’, ‘직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상황 비교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상대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1) 전체 조사대상자 3,600명 중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상황에 변화가 있다’고 한 응답자 1,076명 
     2) 전체 조사대상자 3,600명 중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상대에 변화가 있다’고 한 응답자 961명 



코로나19 전후, 단계적 일상회복 전후 음주실태 비교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음주빈도 

   - 코로나19 전후로 ‘한달에 1번 이하’ 음주자는 40.2%에서 54.3%로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43.3%로 감소했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는 42.4%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 ‘주 4회 이상’ 음주하는 음주자의 경우 코로나19 이전(4.6%), 코로나19 이후(6.3%),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10.9%)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상하반기 음주빈도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상·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1) 상반기 조사대상자 1,057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961명
     2) 하반기 조사대상자 3,600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2,995명



 ○ 음주량

   - 코로나19 이후 ‘1~2잔’의 저위험 음주자가 증가(26.6%→ 34.5%)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차 감소하였으며(34.5% → 28.4% → 24.9%), 
   -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는 ‘5잔 이상’ 음주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이후 21.1%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는 50%로 28.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량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상·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1) 상반기 조사대상자 1,057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961명
     2) 하반기 조사대상자 3,600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2,995명


 ○ 폭음빈도

   - 한 자리에서 소주 1병 또는 맥주 4병 이상 마시는 폭음빈도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에도 ‘한달에 1번 이하’는 점차 감소하고, ‘한달에 2회 이상’의 경우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음빈도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상·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1) 상반기 조사대상자 1,057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961명
     2) 하반기 조사대상자 3,600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2,995명


 ○ 음주장소

   - 코로나19 이전 ‘음식점’에서 주로 음주하는 사람은 72.8%였으나 코로나19 이후 19.6%로 급격히 감소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점차 증가(72.8% → 19.6% → 32.7% → 49.1%)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장소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상·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1) 상반기 조사대상자 1,057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961명
     2) 하반기 조사대상자 3,600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2,995명


 ○ 우울감

   - 코로나19 이후보다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인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우울감은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 우울감 경험정도


상하반기 조사결과 비교


출처 : 한국건강증진개발원, 2021년 상·하반기 음주실태조사, 2021.11.
주 : 1) 상반기 조사대상자 1,057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961명
     2) 하반기 조사대상자 3,600명 중 최근 1년 이내 음주한 사람 2,995명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음주량, 폭음빈도 등 음주행태가 급격하게 증가했음을 확인한 이번 조사를 통해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통감했다”며,  “앞으로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보건복지부는 국민을 대상으로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공익광고 및 고위험 음주자 맞춤형 교육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 도표 그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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