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시간속의 기적
2부 THE ROAD
공연일자 2014.6.7.(토) ~ 2014.6.8.(일)
공연시간 19:00
공연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단체명댄스 컴퍼니 더바디
안무 류석훈
입장료 전석 20,000 원
관람등급 만 7 세 이상
관람시간 총 90분
문의전화 02-2263-4680
STAFF
연출_이윤경
안무및대본_류석훈 음악편집_박소연 배준용 조명_김건영
분장_김은희 무대디자인_김종석 의상디자인_민천홍 영상-김정환
사진_김준용 무대감독_이도엽 홍보 및 진행_ 한지원 김사랑
CAST 류지나 하민주 최지영 윤세정 이아현 윤현정 주정림 장혜연 최이루다
정수경 임성은 이경구 이연주 이윤경 류석훈
매년 신작과 레파토리를 반복하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는 댄스컴퍼니 더바디 2014년 무대는 댄스컴퍼니 더바디의 다양한 레파토리 작품 중 최근 가장 호평을 받은 두 작품을 선보이며,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2011 제32회 서울무용제 안무상 수상작!
<시간 속의 기적>
2011년 11월 ‘서울무용제’ 초연작으로 댄스컴퍼니 더바디가 2011년도 서울무용제에서 안무상, 여자 연기상 (기진령), 미술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여성 무용수들로만 구성되었지만 남성 무용수들 못지않은 파워와 기교를 보여준 작품으로 평가된다.
안무의도
이 작품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내면적 본질에 관한 탐구이다.
가장 근본적인 부분에서 시작하고 느끼고 행해지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이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인식하고 그 안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시각과 비관찰적인 입장을 동시에 놓고 우리가 이 시대에서 보여 지는 자로써 살아가는지 보는 자로서 살아가는지에 관한 탐구이다.
우리가 바라는 하나의 작은 기적들을 우리는 느끼고 있지 못한다.
너무 큰 소망과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속에 녹아있는 작은 만남과 미소, 공기, 냄새 등 우리 삶속에는 작은 기적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 작은 기적들은 시간이라는 알 수 없는 매개체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낌과 만남, 기다림을 통한 작은 소통과 불편 그리고 어색한 진실에 대한 탐구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무대와 음악 그리고 조명은 간결하고 심플한 느낌으로 무대라는 공간 자체를 강조하고 무용수들의 간결하고 독특한 상호반응의 관계를 통해 실존에 대한 기다림의 개념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작품내용
기적이라는 것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고 누군가 얘기 한 적이 있다.
모든 것에는 자체로써 가지는 본질적인 색이 있다.
빛은 빛으로써의 본질적인 색이 있고 어둠은 어둠으로써 인간은 인간으로써의 본질의 색을 가지고 있다.
그 본질부터 시작해서 모든 사건이 만들어지고 아픔을 느끼고 상처를 받는다.
또한 우리는 살아가면서 작은 기적을 바란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 또한 하나의 작은 기적이다.
서로 느끼고 소통하고 시간속에서 작은 기적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메마른 사막에서 하나의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어나듯이 우리는 시간 속에서 기적을 일으키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잠시 기억을 잃어버리고 있는 것 뿐이다.
시간은 계속 흐른다.
기다림 없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그냥 흐르고 있다.
시간은 항상 우리에게 기적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항상 시간은 흐른다.
단지 우리의 기억과 생각에서 멈춰있는 것이다.
기적 또한.
<THE ROAD>
안무의도
이번 작품은 예술인들에게 진정한 열정과 무대의 소중함, 춤의 유행과 모방이 아닌 현대적 모던함과 전통적 춤사위의 움직임을 조합하여 우리 춤과 의식을 보존하고 지켜가야 할 의무감 및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대표적 감성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통한 한 과 절규의 길을 새로운 현대적 시각으로 표출시켜 보고자 한다. 이는 아리랑의 과거의 길, 현재, 미래의 길을 얘기 할 것이며 이것이 우리 인생의 길이라 생각한다. 이런
이라는 주제를 한국적 호흡에 현대무용과의 결합을 통하여 서양과 동양의 정,중,동 및 절제와 발산 그리고 몸의 에너지를 통한 한국적이며 현대적 움직임의 미를 보여 줄 것이다.
작품내용
우리는
길을 걷는다.
인생의 길을 걷는다.
빛 속에서 길을 걷는다.
어둠 속에서 길을 걷는다.
살기 위해 길을 걷는다.
죽음을 기다리며 길을 걷는다.
빛은 우리의 꿈이고,
무대는 우리의 마음이고,
움직임은 우리의 철학이다.
우리는
삶을 꿈꾼다.
#1 삶의 길 - 삶의 길을 꿈꾸다.
#2 스며들기- 무대, 음악 그리고 우리의 호흡에 스며든다.
#3 몸, 시나위 - 몸과 신의 음악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논다.
#4 빈 몸, 사유의 몸 - 현 시대의 몸의 의미를 강조함
#5. 아리랑 길 - 천국의 길을 비추는 것은 사랑이다.
▮ 댄스컴퍼니 더바디 (Dance Company THE Body)
댄스컴퍼니 더바디는 해마다 꾸준히 신작을 발표하며 수준 높은 테크닉과 탄탄한 안무, 연출력을 과시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로 일상 속의 소재를 작품에 반영하는 아이디어와 끼가 넘치는 단원들의 신체적 표현을 통해 관객의 감정과 생각을 쉽게 끌어내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보여준다. 교육자이자 현대무용가인 이윤경이 연출을, 탄탄한 기본기와 다채로운 테크닉을 구사하며 자신만의 색을 잘 드러내는 안무가인 류석훈이 함께 단체를 끌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