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월 20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생활치료센터 향후 운영 계획, ▲시험 방역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본부장은 4월 20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새롭게 시작된다며, 이전 상황으로 회귀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하였다.
또한 방역체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미리미리 찾아 확인하고 조치하는 노력을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당부하였다.
생활치료센터 향후 운영 계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환자 감소에 따른 생활치료센터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논의하였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증환자의 치료를 위해 대구·경북환자 센터 16개, 해외 입국환자 센터 2개소로 총 18개의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총 입소자 중 2,948명이 완치되어 격리해제 되었고, 155명은 병원으로 전원(轉院) 조치하였다.
이후 대구·경북환자 센터는 환자 감소 추세를 고려하여 16개 센터 중 11개소는 운영을 종료하고 5개 시설로 통합·운영 중이다. (4월 19일 기준)
나머지 5개 센터도 4월 말까지 단계적으로 종료하고, 지방자치단체 자체 생활치료센터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입국환자 센터는 해외 입국환자와 더불어 수도권 등 대규모 감염 확산을 대비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입국환자와 감염 확산에 대비하여 수도권 지역에 중앙사고수습본부 지정 생활치료센터를 상시 운영(약 300실 규모)한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 시설·인력기준, 비대면진료 등 환자관리 절차 등을 표준화한 ‘생활치료센터 표준 모형*’을 마련하고 보급하여
* 표준 모형 영문 번역 및 보급 예정
코로나19 장기화 및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지방자치단체가 표준 모형에 따라 자체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대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방안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단모임이나 활동 등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으나, 불가피하게 시행이 필요한 시험을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서’를 마련하였다.
지침의 기본방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 시 시험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원칙이나 불가피하게 시험을 시행하는 경우 주최 기관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다.
사전 준비사항으로 시험장에 감염관리 책임자를 지정하여 책임을 부여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락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시험관리자 및 운영요원 대상으로 증상 확인, 감염 예방수칙 교육 등을 실시하고, 유사 상황에 대비한 대응계획을 수립하도록 한다.
* 보건소, 소방서, 의료기관 등
시험 당일은 출입구를 단일화하되 출입 가능 시간을 늘려 응시자가 한 번에 입실하지 않도록 하고, 출입 시 체온 측정, 증상 확인을 통해 유증상자를 관리하고 별도의 대기실과 시험실을 운영하며, 응시자 사이 좌석 간격 확보(최소 1.5m 이상) 등을 지키도록 안내하였다.
시험 종료 후에는 한 번에 많은 응시자가 퇴실하여 몰리지 않도록 분산 조치하고, 시험장은 전문업체를 통한 사후 소독을 실시하며, 시험에 참여한 시험 감독관 및 운영요원, 응시자 등은 시험일로부터 14일간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을 모니터링 하도록 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 주최 기관과 응시자들이 안내를 참고하여 사전·사후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관련 묻고 답하기
Q1. 코로나19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은 발열, 피로 및 마른 기침이고, 일부 환자는 통증, 코 막힘, 콧물, 인후통 또는 설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대개 경미하게 나타나고, 어떤 사람들은 감염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Q2. 코로나바이러스는 어떤 바이러스인가요?
○ 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그중 사람에게 전파가능한 사람 코로나바이러스는 기존에 6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 이중 4종은 감기와 같은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나머지 2종은 각각 MERS-CoV와 SARS-CoV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이번 유행의 원인 바이러스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로 공개된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박쥐유래 사스유사 바이러스와 89.1%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Q3. 코로나19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 코로나19는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발생한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눈·코·입 등을 만질 때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점막을 통해 침투하여 전염이 됩니다.
○ 또는 감염된 사람의 비말이 물건 표면 등에 묻은 경우, 다른 사람이 이 물건을 만진 후 눈, 코, 입 등을 만지게 되면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습니다.
Q4. 누가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 본 지침 상의 사례정의에 따라 의사환자 및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되는 경우에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막연한 불안감으로 검사를 받으실 필요는 없으므로, 의사선생님의 전문적인 판단을 신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Q5. 코로나19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있나요?
○ 현재 알려져 있는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어 증상에 따른 처치가 이루어집니다.
○ 치료제가 없다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표적치료제(targeted therapy)가 없다는 뜻이며, 치료가 안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Q6. 접촉자 범위는 어떻게 설정하나요?
○ 접촉자의 범위는 시·도 즉각대응팀이 노출정도를 평가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 접촉자는 확진환자의 증상 및 마스크 착용 여부, 노출력(접촉 장소·접촉 기간 등) 등을 고려하여 증상발생 2일전(무증상자의 경우 검체 채취일 기준 2일 전)부터 접촉자 범위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 시험 사전 고시사항 (예시) ]
① (시험 관리자 및 운영요원 등)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력이 있거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업무배제
② (출입금지) 환자 및 감염병 의심자 등 격리대상자는 시험장 출입금지
③ (유증상자) 시험 당일 유증상자는 응시 제한 조치, 다만 불가피한 경우 별도 지정된 시험실/화장실을 이용해야 하고, 시험 종료 후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조치됨을 안내
④ (응시자 및 감독관) 출입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체크, 시험 중 전원 마스크 착용, 철저한 손 씻기 등을 실시
- 시험 시행일로부터 14일간 증상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안내
- 시험시간에 점심이 포함되면 도시락, 개인 음용수 준비 고지
소상공인 금융지원 진행 상황
4월 17일 0시 기준으로 전국의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총 612,123건에 대해 보증신청 상담 및 접수하였다.
이 중 342,759건(56.0%)에 대해 보증서를 발급하였고, 242,767건(39.7%)에 대해 대출 실행이 완료되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살펴보면, 신청대비 보증서 발급 비율은 울산이 85.6%로 가장 높았고, 대전(77.9%), 충북(71.6%), 전남(71.3%)이 뒤를 이었다.
대출 실행 비율은 울산이 65.9%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제주(62.1%), 대전(56.4%), 충북(47.4%)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집행 현황(4월 17일 0시 기준)
□ 전국 집행실적
◦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총 612,123건*의 보증신청을 접수,이 중 56.0%인 342,759건의 보증서를 발급했고, 39.7%인 242,767건의 대출 실행
* 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19 특례보증, 지자체 특례보증, 그 외 일반보증을 모두 포함한 수치
* 신청 건수는 재단별 접수 건수와 접수 대기 건수를 합한 수치임
□ 지자체별 집행실적 비교 (4월 17일 0시 누계)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현황 |
지역 | 보증서 발행 | 대출실행 |
총계 | 56.0% | 39.7% |
강원 | 64.2% | 46.6% |
경기 | 54.9% | 44.0% |
경남 | 44.3% | 31.9% |
경북 | 70.1% | 35.8% |
광주 | 59.4% | 37.5% |
대구 | 40.1% | 26.6% |
대전 | 77.9% | 56.4% |
부산 | 53.1% | 45.3% |
서울 | 51.9% | 34.3% |
울산 | 85.6% | 65.9% |
인천 | 61.1% | 44.9% |
전남 | 71.3% | 43.7% |
전북 | 51.4% | 40.7% |
제주 | 69.4% | 62.1% |
충남 | 47.4% | 33.5% |
충북 | 71.6% | 47.4% |
코로나19 심각단계 행동수칙
(일반국민)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씻으세요.
2.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세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마십시오.
4.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5. 사람 많은 곳에 방문을 자제하여 주세요.
6. 발열,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피하세요.
(고위험군) :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 당뇨병,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천식, 만성폐쇄성질환), 신부전, 암환자 등
1.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마십시오.
2. 불가피하게 의료기관 방문이나 외출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유증상자) :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이나 목아픔 등)이 나타난 사람
1.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마시고 외출을 자제해 주십시오.
2. 집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고 3-4일 경과를 관찰하여 주십시오.
3.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① 콜센터(☎1339, ☎지역번호+120), 보건소로 문의하거나 ②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세요.
4. 의료기관 방문시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십시오.
5. 진료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여부를 알려주세요.
(국내 코로나19 유행지역)
1. 외출 및 타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십시오.
2. 격리자는 의료인, 방역당국의 지시를 철저히 따라 주십시오.
[자료 도표 보건복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