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과 SK가스가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SK케미칼(사장 박만훈)과 SK가스(사장 이재훈)는 지난 12일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케미칼본사 에코랩에서 ‘희망메이커’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송년행사 ‘2017 행복 Up 희망 Go’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희망메이커 송년회에는 성남 지역 희망메이커 아동과 가족, SK케미칼과 SK가스 구성원,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행사에서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아동들을 위해 LED 댄스 전문 공연팀의 공연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지역의 220여 가정과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직접 마련한 방한키트(kit) 450 세트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전달한 방한키트는 SK케미칼과 가스 구성원이 △ 전기담요 △ 수면 양말 △ 문풍지 등 10개 방한용품과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담아 직접 제작한 것이다.
구성원들의 선물에 대한 답례로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은 6개월 간 준비한 사물놀이, 바이올린 연주, 랩 공연 등을 선보이며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지난 6년 간의 희망메이커 행사를 돌아보는 영상편지를 통해 희망메이커 졸업생들의 모습도 접할 수 있었다.
올해 대학생이 된 희망메이커 졸업생은 영상편지에서 “SK케미칼 견학을 통해 생명공학을 발전시키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고 생명공학과 관련된 학과에 진학하게 되었다”며 “세상을 보는 폭을 넓게 해준 희망메이커 프로그램과 SK케미칼 구성원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년행사에 참석한 전광현 SK케미칼 Pharma사업부문 대표는 “후원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며 6년째 송년회를 열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행복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원과 희망메이커 후원대상자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메이커는 회사 내 각 팀이 지역 청소년과 1대 1로 매칭해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하는 SK케미칼, SK가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260여 명의 지역 청소년을 후원해 왔다.
SK케미칼은 희망메이커 후원 학생들을 위해 계절별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봄에는 후원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을 위한 희망메이커 ‘캠퍼스 투어’, 여름에는 도시 아동들의 정서 함양을 위한 농촌 체험 캠프 ‘시골 외할머니댁 방문’ 프로그램, 가을에는 자매 농원에서 농촌봉사활동, 겨울에는 스키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행북나눔계절 12월을 맞아 울산공장도 지난 7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거남마을 부녀회를 공장으로 초청해 ‘사랑과 행복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담근 1,000포기의 김장 김치는 SK케미칼이 후원하는 남구복지관 희망메이커 가정과 광명원,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울산공장 자원봉사 동호회 ‘아사모’ 후원 가정 등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