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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및기관

『한국의 의약품 가격결정 및 상환정책』보고서 발간

[첨부파일 참조]

약품비 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외국과의 정보 교류 확대 기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장 4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의 약가결정 과정, 사후관리제도 등의 약품비 관리제도를 전반적으로 정리한 ‘한국의 의약품 가격결정 및 상환 정책’ 보고서를 최초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의약품 가격결정 및 상환 정책’ 보고서는 외국과 정보를 공유하여 상호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PPRI(Pharmaceutical Pricing and Reimbursement Information)*가 제시하고 있는 ‘PPRI Pharma Profile template’을 기초로 제작되었으며,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의약품 시장 및 의약품 가격 결정 절차?사용량 관리 등 전체적인 약품비 정책에 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 PPRI는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각 국의 보건부, 보험자 등 의약품 관련 정책 결정기관들의 네트워크로서 약가 및 급여 결정 방법과 같은 약품비 관리 체계와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음

PPRI는 현재 28개 모든 EU 회원국과 우리나라, 캐나다 등 비유럽국가를 포함하여 46개국 9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약 20개국이 ‘PPRI Pharma Profile template’을 이용한 PPRI 보고서를 웹사이트에 공개하여 자국의 약품비 관리제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공단은 이 보고서를 영문으로 번역한 후 PPRI 웹사이트(http://whocc.goeg.at)에도 게재하여 우리나라의 약품비 관리제도에 관심있는 외국의 보건당국이나 보험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보공단 장미승 급여상임이사는 “중국이나 유럽의 여러 선진국에서 우리나라의 약가제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의 전반적인 약품비 관리제도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 보고서가 대내적으로는 제약업계, 시민단체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우리나라 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외국의 보건당국, 보험자 등과의 교류를 확대하여 우리제도를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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