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월 25일 오후 2시 별관 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영구 병원장을 비롯한 윤성대 행정부원장, 김진배 기획실장, 유형준 내분비내과 교수(전 대한당뇨병학회장), 성태정 소아청소년과 과장 등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국회의원(서울 영등포구 을), 유광상 서울시의원, 박호영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인의 건강증진활동과 소아청소년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활동 등에 관한 공동사업 추진 및 협력이 촉진될 전망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모형 개발 ▲환우와 교육자용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우 및 가족을 위한 심리사회적 자원 개발 및 연계 ▲저소득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우의 진료·검진·상담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소아청소년 당뇨병 관련 국가정책사업 및 학술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는 관계를 갖기로 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그동안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우들의 지원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온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전통적으로 소아청소년 질환 치료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진과 최신 치료시스템을 갖추고 우수한 치료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우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며,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도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영등포, 양천구, 마포구와 소아청소년 당뇨병을 위한 뉴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새로운 보건·복지모델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2009년 보건복지부 소속의 사회복지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소아청소년 당뇨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들의 질환 관리 및 교육, 멘토링, 저소득 당뇨병 환우의 장학금 지원, 학습·체육·문화 등의 다양한 체험 지원활동,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과 법제화 활동 등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