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독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예측으로, 신속하게 치료방향 설정해야로슈진단 sFlt-1/PlGF 테스트, 임신중독증 증상이 발현하기 전에 측정이 가능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18년도 춘계 심포지엄이 4월 12, 13일 양일간 ‘Laboratory Medicine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슬로건으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로슈진단 (대표이사 리처드 유)에서는 12일에 “Preeclampsia의 진단 및 예측검사”라는 주제로 성균관의대 강은숙 교수를 좌장으로 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Preeclampsia’란 전자간증 흔히는 임신중독증이라고 불리는 질병으로 조기진통, 분만 관련 출혈과 함께 3대 위험 임신질환 중 하나다. 특히 임신 20주 이후 고혈압, 단백뇨 검출 등이 발견되는 임신합병증으로 전체 산모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임신부들 사이에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에 한국로슈진단에서 임신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임신부 10명 중 8명이 임신중독증 자각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으나, 이들 중 상당수인 40%는 증상을 겪
임신중독증은 모성사망 3대 원인 중의 하나 임신중독증이 나타나기 이전인 임신 20주 산모의 혈액을 이용해 유전자 단백 성분인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시행함으로써 질병 예측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후에 임신중독증이 발생한 환자군과 대조군 각각 13명의 단백표지자를 분석한 결과 CIS와 프로테인 AMBP가 증가했다. 이전에는 임신중기(20주)가 지나지 않으면 임신중독을 판별할 수 없었지만, 이를 통해 예측이 가능할 수 있다. 박중신 교수는 “일단 임신중독증으로 진단되면 입원해 전문의 치료를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이 환자는 출산 후에도 당뇨와 같은 성인병 발생 확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꾸준한 건강관리와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신중독증은 모성사망 3대 원인 중의 하나이며 사망하지 않더라도 모체에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조산 혹은 태아성장 지연에 따른 신생아 사망 및 이환과도 관계 있는 주요한 산과적 합병증 중의 하나이다. 이 연구결과는 단백질체 유전체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단백질체학(Proteomics)’ 최근호에 게재됐다. 정의임신 중독증은 최근에는 잘 쓰지 않는 용어로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임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