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 수면 무호흡 환자, 주의 집중력과 심리운동 기능 저하 수면무호흡이 주의집중력과 심리운동 등 전두엽 기능 저하와 관련성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신철 교수 연구팀은 최근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1,492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통한 수면무호흡 증상을 가진 환자군(n=711)과 정상군(n=781)을 비교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수면무호흡이 증상을 가진 군은 정상군에 비하여 주의집중력 점수가 낮았다고 밝혔다. 또한 수면무호흡 증상을 가진 사람은 주간 졸림증의 위험이 1.7배 더 높음도 확인하였다. 수면무호흡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증상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림증 등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수면무호흡 증상은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 뿐 만 아니라 작업기억(working memory), 장기기억(long-term memory), 주의력(attention), 관리기능(executive function) 등의 인지 저하와 관련되어 있음이 보고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여러 인지기능 검사 중 특히 정신운동 속도
고대 구로병원(원장 은백린)은 오는 3월 22일(수) 12시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 수면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강좌는 ▲수면무호흡이란?(신경과 김지현 교수) ▲수면무호흡과 심장질환(순환기내과 나진오 교수) ▲수면무호흡의 수술적 치료(이비인후과 신재민 교수) ▲수면무호흡의 치의학적 치료(구강악안면외과 이의석 교수)에 대한 주제로 펼쳐지며, 강좌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수면무호흡 및 주간 졸림증에 대한 설문 및 상담이 이뤄진다. 참가비 무료.문의 : 02)262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