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의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해야 최 인 홍(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 2017년 2월 현재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의편협) 회원 학술지는 256종이다. 그 중 34종이 SCI(E)에 등재되어 JIF(Journal Impact Factor)가 발표되고 있다. 2016년 발표된 JIF에서 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이 처음으로 5.0(5.164)을 넘었고, Stroke(4.795)와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도 높은 수치(4.245)를 기록하였다. IF가 높으면 당연히 학술 가치가 높은 잡지이다. 그러나 IF가 학술지의 중요성과 존재 가치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만은 아니다. 학술지의 가치는 해당 분야의 연구자들이 더 잘 파악한다. 의미 있는 논문들이 발표되는 학술지라면 비록 IF가 낮아도 연구자들은 논문이 게재되기를 바라고 그를 통하여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긴다. 국내 의학학술지가 나름대로의 특색을 지니고 저자가 논문을 투고하고 싶어 하는 학술지가 되기 위한 다음 방안을 제안한다. 첫째, 유사분야 학술지의 통합이다. 분야 전문가들이 판단할 때 통합이 가능한
구 자 원 (대한이과학회 학술이사 / 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 ) 노화와 난청 평균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의 절대적인 수와 총인구 중 고령자의 인구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노화는 퇴행성변화에 따른 다양한 신체기능의 저하가 동반되므로 인구의 고령화는 노화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문제와 노인 복지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난청도 예외는 아니어서 제 5기(2010~2012) 국민건강영양평가조사의 결과를 보면 65세 이상 인구의 30.6%가 노화성 난청에 해당되고 9.5%가 보청기가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난청(41dB이상)이 있었다. 즉 이들 9.5%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들이다. 노화와 함께 진행되는 청력저하는 서서히 진행이 되기 때문에 본인과 가족이 쉽게 인지하기가 어렵고,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오해가 쌓이고 목소리는 커지지만 주관적인 불편함은 크게 없기에 본인의 청력이 보청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잘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러한 난청의 기간이 오래되면 의사소통이 점차 단절되어 이웃, 가족으로부터 소외감이 커지면서 사회생활에서 고립되어 노인성 우울증이 발생하고 인간관계가 단절되는 중요 원인이 되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국내 의학학술단체 중 최우수 학회로 선정 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고려대안암병원 천준 교수)가 우리나라 의학계를 대표하는 대한의학회에서 주관하고 시상하는 “의학학회 대상”에 3년 연속으로 국내 170여개 의학관련 학회 중 가장 우수한 학회로 선정되어 “의학학회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의학회(회장 서울의대 법의학과 이윤성 교수)에서는 국내 모든 의과학 관련 회원 학회 중에서 매년 국내는 물론 국외 학술활동이 우수한 학회를 선정하여 의학학회 대상을 시상하고 있는데, 대한비뇨기과학회는 그 중 가장 우수한 학회로 인정되어 3월 28일 개최된 2017년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의학학회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1945년에 설립되어 국내 의학 관련 학회로서는 가장 긴 7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비뇨기과학회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Endourology학회,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 대한비뇨기초음파학회 등 8개의 중요한 학회 산하 세부전공학회와 대한비뇨기과의사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상 및 연구의 전문 학술활동에 있어 세계적으로 그